CPBL은 작년 중계권 협상 갈등으로 케이블 TV에서 중계를 할 수 없게되자 급하게 CPBLTV.COM을 런칭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스트리밍 중계를 시작하여 당장 야구 팬의 갈증은 풀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계기로 라미고 몽키스 팀이 Camerabay(麥卡貝) TV와 합작하여 라미고 TV를 런칭하였고, 다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홈구장 경기를 무료로 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두 주자가 치고 나가자 다른 세 팀도 같은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스트리밍 TV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PBL의 공식 스트리밍 중계 사이트인 CPBLTV.COM의 모습


이미 통이 라이온스 팀은 야후 타이완과 합작으로 홈구장 중계 스트리밍 TV를 런칭하였고, 중신슝디 팀은 PCGBROS(바오한:寶悍) 컴퍼니와 제휴하여 역시 홈구장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했고, EDA 라이노스 팀도 현재 런칭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네 팀이 각자 홈구장 경기를 모바일 스트리밍으로 중계하기 시작하면서 CPBLTV의 존재 가치가 많이 하락한 느낌입니다. 



초보적인 통계에 근거하면 CPBLTV는 작년 라미고 TV가 시장에 런칭하기 전부터 올해까지의 영업액은 대략 2000만 위안(한화 약 7억 1,400만 원) 정도였고 수익률은 대략 40%정도로 800만 위안(한화 약 2억 8,500만 원)의 수입을 거두면서 약 8~10%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만 네 팀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했거나 준비 중이어서 점점 수익률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CPBL의 주캉쩐(朱康震) 비서장은 "CPBLTV의 최대 장점은 어떤 기기에서도 접속하여 라이브 경기나 지난 경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자유도에 있다. 야구 팬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자유롭게 경기를 선택하여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이는 나머지 네 팀이 할 수 없는 우리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라이브 경기는 경쟁이겠지만 예전 챔피언시리즈 경기를 다시 보는 등의 기능에서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라미고 몽키스와 제휴하여 라미고 경기를 송출하는 Camerabay TV / 라미고 게임 준비 중인 모습


현재 라미고와 중신슝디, 통이 팀은 스트리밍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통이 팀은 ELTA 스포츠채널의 신호를 받아 제공하고, 중신슝디는 웨이라이 스포츠채널, 그리고 라미고는 자체 중계망으로 쉬짠위엔 캐스터와 해설이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네 팀 모두 각기 다른 캐스터와 해설, 그리고 초대 손님 등 차별화를 통해 광고 유치 등의 기타 수익도 노리고 있다. 


CPBLTV는 올해 1군 리그 전 경기 중계에 799위안(한화 약 28,500원), 2군 포함 849위안(한화 약 30,300원)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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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 프로야구는 오늘 개막전을 열고 2015년 리그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중계권이 불분명하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는데 이번에 웨이라이(緯來) 스포츠 채널이 중신슝디 엘리펀츠와 EDA 라이노스 팀과 3년 계약을 하면서 2017년까지 중계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전체 네 팀의 프로야구 중계권이 확정되었습니다.



작년 MP&Silva사와 CPBL간의 중계권 파동으로 불거진 사태로 인해 중계를 한동안 보지 못하다가 각 팀별로 각각 방송사와 중계권을 위한 협상을 하면서 통합 중계권이 아닌 개별 중계권으로 바뀌게 된 첫 해가 되었습니다. 올해까지는 민스(民視) 티브이가 주관사로 제작한 영상을 웨이라이가 송출하는 방식이고 내년부터는 다시 웨이라이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형식입니다.


 FOX스포츠 채널 CPBL 2015 개막전 중계안내/이미지 폭스 스포츠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작년 MP & Silva사와 6년간 총 20,4억 위안(약 730억 원으로 연간 대략 121억 원 정도로 팀당 30억 정도의 수익이 예상되었다.)에 계약을 맺었으나 그해 7월 MP & Silva사가 돌연 계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불거진 중계권 파동으로 각 팀은 금액적으로도 상당한 손해를 봤었고, 이유로 계약 주체와 장기적인 소송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 후 한동안 케이블 티브이에서 야구를 볼 수 없었고, 급하게 FOX 채널이 단기간 중계를 하면서 진화가 된 상태였습니다.



다른 두 팀의 경우는 대만 FOX 스포츠 채널에서 라미고 몽키스와 통이 라이온스 팀의 경기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 경우는 작년 후반기 중계권 파동 당시 계약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 경우입니다. 앞으로도 한동안 대만 프로야구는 이 두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 스포츠 채널은 1년씩 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대만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은 홈페이지 오피셜 소식으로 CPBL 중계권을 3년간 계약했다고 공지했다.


중계권 협상의 내용을 보면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은 3년 동안 중계 권리금은 매년 대략 4,300만 위안(한화로 약 15억3,768만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만약 MP & Silva사의 계약이 유지되었다면 얻었을 연간 약 30억 원의 수익에 절반 정도되는 금액입니다. 방송사는 만약 평균 시청률이 0.45%를 넘을 경우 약간의 옵션 금액도 붙는다고 알려졌습니다만 정확한 내용은 비밀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규모는 줄었지만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기에 프로야구 중흥을 위해 다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되어서 팀이나 팬은 이번 계약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전용 채널을 개설하여 홈팬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대만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 

현지 케이블 티브이 : 웨이라이 스포츠 / FOX 스포츠 

IPTV : ELTA 스포츠

웹 & 모바일 기기 : 유료 CPBLTV.COM / 한시적 무료 lamigo.tv(라미고 전용채널 라미고 경기를 서비스)

*라미고 티브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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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대만 프로야구 중계권을 획득한 MP&Silva 사가 CPBL의 계약불이행을 들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면서 불거진 중계권 사태로 인해 그동안 대만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프로야구를 유선이든, 무선이든 티브이로 볼 수 없었습니다. 


CPBL 연맹 측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대만의 로컬 방송국 등과 중계권 협상을 매듭지으려고 했지만, 이번 중계권 파행의 책임을 지고 황쩐타이 연맹 회장이 사직하게 되면서 행정 공백이 생겼고, 또한 대만 국내 방송국들과의 가격 조건 등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팬들의 원망은 커져만 갔습니다.


올해 초 대만FOX채널에서 일본 니혼햄 경기를 중계하며 행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대만 출신 야수 양다이강의 경기

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발빠르게 대만FOX 채널에서 움직인 결과입니다. 제작년 말에는 대만 FOX 채널이 양질의 

컨텐츠 확보를 위해 한국프로야구를 서비스하려고 권리권자와 협상을 했지만 여러 문제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사진은 Ettoday 신문 제공.


그렇게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면서 작년에 천신만고끝에 약간이나마 회복한 프로야구의 인기에 다시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까봐 걱정하고 우려하던 프로야구의 이사회 각 구단들이 자체적으로 살 길을 찾아 나서면서 급속도로 일은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어제(8월 5일) 대만의 폭스티브이(FOX TV) 채널에서 CPBL 후반기 리그 중 통이 라이온스의 홈 일곱 경기를 임시적으로 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장 이번 주부터 통이와 라미고의 경기부터 중계하기로 하면서 이제 티브이로 일부 팀의 경기지만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가 문제인데 통이가 주체적으로 협상을 진행하면서 자칫 통일된 중계권 계약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연맹이 주도적으로 통일된 계약을 하여 공평하게 수익을 나누는 형식이 아니라 특정 팀이 자체적으로 협상을 하여 수익을 가져가는 이른바 인기 팀과 비 인기팀간의 수입 배분 문제가 커질 수 있는 갈등 구조가 생기면서 앞으로 그 갈등이 고착화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큽니다.


통이 라이온스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 온 대만 FOX 채널 중계 안내문


그러나 당장 어떤 형식으로라도 중계를 바라는 팬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이렇게라도 빨리 중계를 볼 수 있는 점에 대해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통이 라이온스는 팬들의 열망을 져버릴 수 없어서 가능한 빨리 FOX 인터내셔널 채널과 협의하여 통이 라이온스 홈경기 중계를 FOX 타이완에게 맡기고 일단 라미고 몽키스팀과는 협의를 끝냈습니다만 아직 중신슝디 팀과 EDA 라이노스 팀과는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만간 통이의 홈 경기 상대팀 자격으로 중계권을 배분할 두 팀과도 협상을 끝내고 안정적으로 모든 경기를 볼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만 현지시간으로 8월6일 8시에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중신슝디의 홈경기로 EDA 라이노스와의 내일 경기부터 웨이라이 스포츠채널에서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신슝디와 EDA 라이노스 팀은 웨이라이 스포츠채널과 협의하여 내일부터 중계를 시작한다고 조금 전에 끝난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번 하반기리그 모두 중신슝디의 경기는 웨이라이에서 담당하는 것이 결정되면서 통이 라이온스 홈구장은 FOX 채널에서, 중신슝디와 EDA의 남은 경기는 웨이라이에서 중계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통이 라이언스 - 대만 FOX 스포츠채널

중신슝디 엘리펀츠, EDA 라이노스 - 웨이라이 스포츠채널

라미고 몽키스 - ??? 


이제 라미고 몽키스팀만 홈경기 중계를 어디에서 담당하는가에 대한 계약이 남았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연맹이 책임지고 방송사와 협상을 하여 덩치를 키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각 팀이 각각 접촉하여 중계하는 상황은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인기팀에 따라서 중계사가 계속 바뀌거나 시청률 등이 낮으면 광고 효과가 떨어져서 계약 자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위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통으로 계약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이 상황이 올해 한정인지 아니면 내년 시즌에도 계속 이렇게 가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만약 내년을 위해서 올해만 한시적인 케이스로 한 것이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그게 아니고 각 팀마다 방송국과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것이라면 분명히 나중에 큰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봅니다.


대만 프로야구연맹의 우왕좌왕 행보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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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와 대만프로야구의 각종 비교 전편에서는 양국의 경기장 입장료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양국의 미디어 중계 방식과 중계 방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양국의 평균 연봉 비교-고액연봉자 10걸 포함

2. 양국의 역대 관중 및 각종 관중 기록 비교

3. 양국의 경기장 입장료 비교

4. 양국의 미디어 중계방식 및 중계방법 비교

5. 양국의 경기장 수 비교


4, 양국의 미디어 중계방식 및 방법 비교.

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할 당시의 티브이 중계권료는 2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방송사인 문화방송이 MBC 청룡 팀을 창단하여 프로야구에 참가하였기 때문에 프로야구의 티브이 중계는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그 후로도 몇 년간은 계속 억대 중계권료로 소폭 상승하는 정도에 그치다가 1989년 11억 원을 기록하면서 십억 대를 돌파했습니다.


프로야구 방송 중계권료/ 이미지 한겨례 신문


그리고 1993년에는 20억 대로 올라서더니 1995년에 바로 30억 대로 중계권료가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에는 그런 영향으로 관중 수도 500만 명이 넘어서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 후 1996년에 39억, 1997년에 40억 대를 돌파하였고, 미국에서는 박찬호가 MLB 도전을 하면서 중계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자리 잡으며 2000년에 드디어 50억을 돌파했습니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경기가 인기를 끌자 MBC는 독점하여 단독으로 중계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항할 컨텐츠를 내세워야 하는 KBS는 국내 프로야구의 독점 중계권을 3년간(2001년~2004년) 따내면서 경쟁 체제를 갖췄습니다. 이때의 금액이 4년간 총 320억 원이었습니다. 연평균 80억 원대로 껑충 뛴 셈이죠. 2009년에는 90억 대로 뛰어서 100억 원 돌파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만 2005년 프로야구 인기가 떨어지면서 중계권료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전년도 90억 대에서 78억 8700만 원으로 하락한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 중계권 판매금액의 하락 사례가 KBO를 일깨우는 신호탄이 됩니다. 그전까지는 방송사가 모든 권리를 가져가면서 독점했던 구조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패러다임을 반영시켜 인터넷이라는 시장에 대한 눈을 뜨게 됩니다. 아울러 방송국이 갑이던 시절에서 컨텐츠 생산자로서의 KBO가 갑의 위치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부진에 빠진 중계권료 외에도 살기 위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고 그동안 컨텐츠의 가치를 몰랐던 곳이 그 가치를 깨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TV 방송 외의 방식(인터넷, DMB 등)으로 2차 중계를 하는 방식 등에서도 다양한 시장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에 KBS, MBC, SBS 등 방송 3사와 영상물 재판매권을 110억 원에 계약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덩치를 키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후에 KBO와 방송국 간의 직접 협상을 지양하고 자회사(KBOP)를 두고 중계사를 통해 컨텐츠를 재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에 바로 중계권 대행사인 에이클라와 3년간 200억 정도의 금액으로 판매했고, 에이클라가 방송국과 재협상을 통해 중계권을 협상하여 그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물론 가격을 놓고 대행사와 방송사 간의 치열한 협상 전쟁을 통해 중계가 일부 파행되는 등의 논란도 있었지만 결국은 타결되었습니다.


2011년에 대략 250억 원에 재계약을 했고, 2012년에 3년간 3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8개 구단으로 따지면 한 구단이 대략 34억 원을 중계권 수익 배분으로 가져가게 된 것입니다. 티브이 중계권으로 270여 억원에 그 외 미디어로 중계하는 금액 30여 억 원을 합해서 대략 300억 원의 규모입니다. 이제 내년에 다시 프로야구 중계권 계약을 해야 하는 KBO 자회사 KBOP가 과연 어느 정도의 규모로 계약을 맺을지 궁금합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사업자

방송국 : 지상파 및 케이블TV 4사(MBS Sports+, KBS Sports, SBS Sports, XTM)

IPTV : IB Sports, SPOTV

온라인 : SPOTV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다음스포츠, 아프리카 채널

모바일 : 지상파 DMB 



이제 대만의 케이스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중계를 담당했던 방송국 순서는 원년부터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원년 중계부터 순서대로 台視(TTS) - 中視(CTV) - 華視(CTS) - 飛梭台(緯來: 웨이라이 전신) - TVIS(年代: 니옌다이 전신) - 年代 - 緯來(VideoLand) - MP&Silva(Boss Sports, 愛爾達: ELTA, 민스:FTV)입니다.


웨이라이 스포츠채널(VLSports) 유튜브 전용 채널에서 현재 실업리그인 팝콘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TTS가 원년(1990년) 중계를 맡아서 했고, 매주 일요일 90분짜리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그다음 CTV가 매주 토요일 경기를 실황 중계했고 이 경기에서 대만 사상 처음으로 스피드건을 사용한 것으로 기록됩니다. 그다음 프로야구 4년 째에는 현재 웨이라이의 전신인 페이쑤오(飛梭) 티브이가 프로야구 중계를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중계권료 계약을 맺고 장기 계약을 한 것은 TVIS(니옌다이 방송국의 전신)가 처음입니다. 3년간 9천만 위안의 가격으로 중계권리를 획득하여 프로 5년~7년까지의 중계를 담당했습니다. 


니옌다이 방송국은 후에 2003년부터 중계를 시작했고 2005년에 중계를 그만둡니다. 전신인 방송국까지 합하면 장장 11년간 해왔던 야구 중계를 그만둔 것입니다. 그 후에 본격적으로 규모를 키운 웨이라이 스포츠 티브이가 3년간 15억 4천만 위안의 거액으로 중계권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중계를 시작합니다. 웨이라이 채널은 그 이후부터 작년까지 계속 프로야구 중계를 담당해 왔습니다.


7월 26일 열리는 올스타전 홈런더비를 위해 25일 준비 중인 모습/사진 영상캡쳐


중계권료의 변화는 일반적인 시장이라면 매년 소폭 상승하는 것이 마땅하나 대만에 불어닥친 승부조작 사건의 영향으로 인기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계권료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그전 계약에서 3년에 15억 4천만 위안으로 계약을 했던 것이 다음 3년에서는 겨우 3년 4억 8천만 위안의 규모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상승과 하락을 계속하면서 중계권료가 구단의 경영에 도움이 거의 되지 못하면서 경영적인 압박이 심해져 가는 안 좋은 전례를 남겼습니다. (*2005년에 프로야구 연맹과 방송국이 중계권료를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을 때 급하게 대타로 두 경기를 중계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작년 말의 중계권료 계약으로 대략 한 팀당 한화로 31억 원의 수입을 가져가는 계약으로 다시 야구 붐이 일어나나 싶었지만, 연맹의 미숙한 일 처리와 과욕이 참사를 불러일으켜 결국 중계권 계약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원래 31억에 달했던 수익은 날아가고 올해는 연 5억이 채 안 되는 분배금만 받을 수 있어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아무튼, 계약 당사자간에는 이제 지루한 소송전만이 남게 되겠네요.

참고 기사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042  


현재 대만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사업자.

인터넷 사이트 CPBLTV.COM 을 통한 중계 서비스 : 2014년 하반기 전체 유료화 가격 299위안

ELTA 채널 : IPTV 사업자

케이블 및 지상파는 현재 중계권 계약을 위해 협상을 하고 있는 중으로 대만 FOX Sports와 웨이라이 스포츠가 유력하다.


다음 시간에는 마지막 3부로 양국의 야구장 인프라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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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 연맹과 외국계 MP&SILVA(이하 MPS)사의 중계권 계약으로 장밋빛 미래를 꿈꿨던 프로야구 연맹의 계산이 착오로 끝나면서 결국 중계권 계약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작년 말 세계적인 스포츠 미디어 에이전트사인 MPS 사가 대만 프로야구 중계를 위해 6년간 20.4억 위안(현재 환율로 대략 700억 원)의 계약으로 깜짝 등장을 하였습니다. 기존 프로야구 계약 규모를 뛰어넘는 계약이라고 자화자찬이 많았습니다만 이내 중계권 재판매 문제로 국내 기업들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아 중계가 원활하지 않았고 결국 케이블 티브이에서는 야구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중계를 위해 급히 대만 민스티비가 중계차를 야구장으로 보냈습니다./사진 애플데일리뉴스


불편하게 MOD 방식으로 새로 계약을 해야 겨우 인터넷텔레비전으로만 볼 수 있게 되면서 팬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고, 그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결국 머지않아 파행이 예상되는 결말이었습니다. 급해진 연맹은 MLBTV를 본딴 CPBLTV를 오픈하면서 불만을 잠재우려 했지만 안정성이 떨어지고 부족한 스트리밍 기술 등으로 오히려 불만에 더 불을 지른 느낌입니다. 오히려 그 CPBLTV로 인해 보스 스포츠채널과 갈등이 생겨 중계를 하네마네하면서 불이 났고 이번 MPS가 중계권 계약을 파기하면서 큰 불로 발전했습니다.


오늘 새벽 MPS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대만프로야구 중계권 계약을 연맹과 합의로 상호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지 이유는 대만프로야구연맹의 미디어판권과 제작에 관한 양자간 계약위반이 이유인데, 대만의 전문가들은 아마도 MPS가 대만 야구 시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또, 연맹 측의 잦은 실책 등으로 작년만큼 리그 흥행이 되지 않자 투자한 금액의 본전도 찾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지금 그만두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판단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해 말 새로운 시도를 통한 거액의 계약으로 희희낙락하던 연맹이 이번 결정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합니다. 특히, 계약에 관해 불투명한 모습으로 비난을 받아왔던 황쩐타이 연맹 회장의 입지가 위태로워졌습니다.


아무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PS와의 관계가 끝이 나면서 이제 대만 야구팬들은 과연 누가 프로야구 중계권을 획득하여 중계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동안 유선방송에서 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대만프로야구연맹의 황쩐타이(黃鎮台) 회장 모습


당장 토요일 경기의 중계방송 제작을 위해 급히 대만 지상파인 민스(民視)TV가 중계차를 야구장으로 급파하여 중계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황쩐타이 연맹 회장은 일단 프로그램 제작비용을 연맹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중계차 파견(민스티비)을 요청하였고, 제작된 화면을 CPBLTV와 아얼다(ELT) 티비를 통해 계속 중계할 예정으로 방송 중단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프로야구 연맹은 오늘 오후 4시에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여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이번 중계권 계약 해지를 두고 MPS와 CPBL간의 소송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2차 협의 당사자인 IPTV 업체 보스 스포츠와의 분쟁도 예상됩니다. 중계권료도 일부만 지급되었고, 프로그램 제작 비용도 MPS가 민스 티브이에 줘야 하는데 파행되었으니 분명히 문제가 될 것입니다. 또, MPS는 보스 스포츠채널과 2년동안 중계권 계약을 했고, 아직 계약 해지를 하지 않은 상황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릅니다. 혹자는 보스 스포츠채널이 케이블 티비로의 진출을 노리고 계약 승계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했습니다만 회사 규모를 볼 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무튼, 이번 파행 사태를 두고 대만의 야구팬들은 그들의 돈의 논리 때문에 케이블 티브이에서 야구를 보지 못했다며 계약 파기에 대해 환영 일색입니다. 야구팬들은 그동안 계속 프로야구 중계를 맡아 온 웨이라이가 다시 중계를 해줬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현재 팝콘리그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웨이라이가 그 팝콘리그가 끝나면 모를까 동시에 이원중계를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오늘 저녁 웨이라이 스포츠채널의 원따페이 사장은 "만약 (이번 사태에) CPBL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울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다. 그 전에 CPBL이 먼저 필요한 것을 말해주어야 한다." 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맹의 대처가 궁금해지네요.


작년의 프로야구 활황세를 잘 이어가지 못하고 연이은 연맹의 실책성 플레이로 어이없게 불꽃이 사그라진 모습을 보며 대만프로야구연맹에 대한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계권 계약마저 파국으로 끝나면서 작년의 호황세로 대만 프로야구의 부활에 대해 잠시 기대를 한 많은 팬들은 실망하고 있습니다. 


단 네 팀만으로는 리그 흥행과 전체 시장성이 떨어지기에 제5와 제6의 구단이 나오지 않는 한 현재의 모습에서 큰 성장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더 많은 팬이 야구를 시청하고 관심을 끌게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연맹 회장의 잘못된 판단 하나가 리그 부활의 풍선 줄을 놓쳐 희망이 날아간 느낌입니다. 앞으로 이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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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작년에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WBC대회 이후에 높아진 관심 속에서 홈페이지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조잡하고 일목요연하지도 않고 기록이나 영상에 대한 서비스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전면 리뉴얼을 통해 달라지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졌고 좀 정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www.cpbl.com.tw


CPBL 연맹은 미국의 MLB.COM을 모델로 삼고 향후 개편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만 이번 개편을 보면 아직은 좀 미흡한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영상 서비스를 위해 CPBLTV.COM 을 개통했습니다. 


원래는 오늘 정식으로 오픈하여 시범경기 영상 서비스를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준비 부족으로 먹통이 되거나 끊겨서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차 수정, 보완을 통해 점점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http://cpbltv.com/index.html

경기 영상을 서비스하는 CPBLTV는 테스트 중인 현재는 무료로 운영을 하지만, 정식으로 안정화된 후에는 경기 라이브 서비스와 하일라이트, 전체경기 영상의 재방송 서비스 등을 보완하여 일정 금액을 받는 유료화 서비스를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는 mlbtv의 서비스를 본딴 것으로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등을 통해 무료로 중계되고 서비스되는 한국과는 다른 수익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호응을 얻게될 지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이 채널 외에도 유튜브에도 CPBL 공식 채널을 열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작년 아시안시리즈와 CPBL 챔피언시리즈 전에 오픈하여 챔피언시리즈 영상 풀경기를 서비스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user/CPBLofficial


경기 영상 실시간 서비스를 통하여 높아진 프로야구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오기 위한 CPBL 연맹의 노력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다만, 하루 빨리 서비스 안정화를 하여 사용에 어려움이 없었으면 합니다.


또한, 현재 대만프로야구 전체 중계권을 획득한 외국회사와 대만 국내 방송국간에 중계권 재판매를 놓고 협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금액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온라인 MOD 서비스를 통하여만 시범경기 중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빨리 대만 방송국과의 중계권 협상이 원만하게 끝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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