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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EDA 라이노스의 에이스 앤드류 시스코(Andrew Sisco)가 한국으로 떠난다.


며칠 전 베이스볼긱에 주목할만한 외국인 선수로 앤드류 시스코를 추천한 내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 이후 대만 현지 언론에서 한국프로야구팀에서 앤드류 시스코(Andrew Sisco.31세)에 대한 계약 내용을 문의했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주목해볼 만한 CPBL의 외국인투수 앤드류 시스코(Andrew Sisco) 

(CPBL) 미인계를 써서라도 그를 지켜라? 

 그 보도 이후 다시 며칠 만에 이번엔 앤드류 시스코가 한국과 2년 계약을 맺어 리그 중간에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여러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관련 소식을 소개합니다. 


한국 프로야구팀(kt wiz:아직 미발표)에서 많은 돈을 주고 EDA 팀의 앤드류 시스코를 데려갔다.EDA 라이노스 팀의 에이스 앤드류 시스코가 한국으로 간다. 라이노스 팀의 단장인 씨에빙위(謝秉育) 씨는 앤드류가 한국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금액은 대만에서보다 두세 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시스코는 돈도 돈이지만 한 단계 높은 곳에서 던지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한국으로 가기를 희망했다. 앤드류 시스코는 빠르면 이번 주에 대만을 떠나 한국으로 갈 예정이다. 


상반기 리그에서만 8승을 거두고 다승과 최다 탈삼진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던 에이스 앤드류 시스코를 붙잡기 위해 나름 괜찮은 대우와 많은 배려를 하는 등 EDA 라이노스 팀은 많은 노력을 했지만, 한국프로야구의 금전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보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앤드류 시스코는 올해 대략 월 2만 달러 좌우로 급여를 받아왔다. 또한, 각종 옵션 등의 추가 금액을 더해 대략 월 25,000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에서 내건 조건은 대만보다 몇 배가 많은 금액으로 경쟁이 되지 않았다. 


EDA 라이노스 팀의 씨에빙위 단장은 이것이 프로의 세계라고 말하면서 "아쉽지만 앤드류 시스코는 더 나은 계약을 찾아갔다. 한 단계 높은 리그에서 발전을 해보고 싶다면서 최종 목표는 메이저리그라고 하더라." 그렇게 웃으면서 (미래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보냈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EDA 라이노스 팀은 한국 프로야구 구단으로부터 앤드류 시스코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을 예정이다. 


바이아웃 금액이 보내지는 대로 바로 사인해서 계약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6~7명의 외국인 선수 명단 중에서 대체 선수를 찾아서 대략 2~3주 후면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대만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선수는 앞서 말한 주목할만한 외국인 선수 기사에서도 밝혔지만 208cm의 장신이고 좌완 쓰리쿼터형의 투수로서 특히 좌타자들이 적응하기 쉽지 않은 투수라고 봅니다. 


대만리그 출신으로 한국에 와서 성공한 케이스는 여러 명이 있습니다. SK의 케니 레이번이나 롯데의 셰인 유먼 등이 대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로 한국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거나 보이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경제력과 리그 실력의 차이로 앞으로도 대만에서 잘하는 외국인 선수가 한국으로 오고, 또 한국에서 잘하는 선수가 일본으로 가는 일은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앤드류 시스코 선수가 한국으로 와서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갑니다.



이 내용은 먼저 며칠 전 베이스볼긱에 올렸습니다. 며칠 후에 블로그에서 올리기 때문에 시간 상으로 좀 늦게 되었네요. 


계약 내용은 앞서 2년간 67만 달러 수준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고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들은 소식은 앤드류 시스코가 작년 계약시 한국이나 일본에서 계약제의가 오면 놔주는 조건으로 옵션을 계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EDA 라이노스 팀과의 바이아웃 금액은 겨우 5만 달러이고 한국에서 대략 12~13개월 동안 월 8만 달러 수준으로 대략 96만 달러 선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