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지난 2008년 12월 24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12월 12일에 새로운 야구장으로 개장한 칭푸 국제 야구장입니다. 타오위엔 현 칭푸 운동공원 내에 만들어진 야구장으로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격으로 설계된 이 야구장은 장차 라뉴 베어즈가 홈 구장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 완공된 칭푸 국제야구장 조감도/타오위엔 현 홈페이지 제공)
새로운 야구장은 고속철도 칭푸 역에서 서남측의 운동공원 부지에 들어서는데 총 면적은 9.7 헥타르(대략 29,342평 정도)입니다. 이 안에 칭푸 국제 야구장과 야구 연습장 각 1면과 8면의 농구장, 1면의 축구장과 3면의 테니스장, 그리고 2면의 빙상장과 휴게실 등 이 들어서게 되는 종합 체육 공원입니다.
야구장 부지만 따지면 약 4헥타르(12,100평 정도/한국의 잠실 야구장이 대략 8,000평 정도 됩니다.)정도로 꽤 넓은 구장입니다. 좌석 수는 내야만 12,000석이고 외야는 관중석이 없는 구조입니다. 설계 변경을 하여 외야에 관중석 확장 공사가 가능합니다. 구장 크기는 센터 400 피트(122미터), 좌우 325 피트(99미터)입니다.
야구장 내 시설로는 레스토랑과 VIP 클럽, 그리고 야구 박물관과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되고 총 건축비는 8억 3천만 위엔(한화로 약 330억 정도)이 들어갔습니다. 국제 야구장 외 기타 시설 공사비는 1억 5천만 위엔(한화로 약 55억 정도)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12000석 국제규격의 야구장이 총 385억이 들어갔다는 소리입니다. 물가차이를 고려한다면 한국도 이정도 규모의 야구장은 400~500억이면 충분이 지을 수 있다는 소리네요. 실제로 한국에서 지어질 포항시의 야구장도 자히 1층에 지상 3층규모로 전체면적21,500㎡에 10,000 관중석 규모로 지어지는데 예산안이 270억으로 편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울산에서도 야구장이 지어진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충분히 저렴한(?) 비용으로 얼마든지 야구장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와 광주시는 왜 꼭 국민들의 피같은 혈세가 앞으로 엄청나게 마구마구 낭비될 것이 뻔한 돔 구장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는 대충 알겠습니다만 뭐 여기서 공개적으로 거론할 사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지 타이완에서 딱 하나 부러운 것이 있다면 야구와 관련된 인프라입니다. 축구가 별로 인기가 없어서이기도 하고 야구와 견줄만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는 그나마 농구 밖에는 없지요. 그래서 야구와 관련된 인프라가 우선시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기(國技)이기도 하니까요.
아래 더 많은 사진은 타이완의 블로그 http://luisjustice.pixnet.net/blog/post/26184994 에서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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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4부작]대만 야구인프라 소개. 대만의 야구장...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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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완공된 칭푸 국제야구장 조감도/타오위엔 현 홈페이지 제공)
새로운 야구장은 고속철도 칭푸 역에서 서남측의 운동공원 부지에 들어서는데 총 면적은 9.7 헥타르(대략 29,342평 정도)입니다. 이 안에 칭푸 국제 야구장과 야구 연습장 각 1면과 8면의 농구장, 1면의 축구장과 3면의 테니스장, 그리고 2면의 빙상장과 휴게실 등 이 들어서게 되는 종합 체육 공원입니다.
타이베이시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야구장 부지만 따지면 약 4헥타르(12,100평 정도/한국의 잠실 야구장이 대략 8,000평 정도 됩니다.)정도로 꽤 넓은 구장입니다. 좌석 수는 내야만 12,000석이고 외야는 관중석이 없는 구조입니다. 설계 변경을 하여 외야에 관중석 확장 공사가 가능합니다. 구장 크기는 센터 400 피트(122미터), 좌우 325 피트(99미터)입니다.
야구장 내 시설로는 레스토랑과 VIP 클럽, 그리고 야구 박물관과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되고 총 건축비는 8억 3천만 위엔(한화로 약 330억 정도)이 들어갔습니다. 국제 야구장 외 기타 시설 공사비는 1억 5천만 위엔(한화로 약 55억 정도)이 들었습니다.
한국 포항시에 건립될 야구장 조감도/Terra Nova
그러니까 12000석 국제규격의 야구장이 총 385억이 들어갔다는 소리입니다. 물가차이를 고려한다면 한국도 이정도 규모의 야구장은 400~500억이면 충분이 지을 수 있다는 소리네요. 실제로 한국에서 지어질 포항시의 야구장도 자히 1층에 지상 3층규모로 전체면적21,500㎡에 10,000 관중석 규모로 지어지는데 예산안이 270억으로 편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울산에서도 야구장이 지어진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충분히 저렴한(?) 비용으로 얼마든지 야구장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와 광주시는 왜 꼭 국민들의 피같은 혈세가 앞으로 엄청나게 마구마구 낭비될 것이 뻔한 돔 구장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는 대충 알겠습니다만 뭐 여기서 공개적으로 거론할 사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네요.
2009년 8월 공사 중인 Taoyuan International Baseball field/사진 Mnb
아무튼지 타이완에서 딱 하나 부러운 것이 있다면 야구와 관련된 인프라입니다. 축구가 별로 인기가 없어서이기도 하고 야구와 견줄만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는 그나마 농구 밖에는 없지요. 그래서 야구와 관련된 인프라가 우선시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기(國技)이기도 하니까요.
아래 더 많은 사진은 타이완의 블로그 http://luisjustice.pixnet.net/blog/post/26184994 에서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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