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는 이미 무적 신분(2009 승부조작에 휘말려서 제명됨)이 된 차오진후이(曹錦輝)가 현재 지인을 통해 멕시칸 리그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협회장인 예쥔장(葉君璋) 선수는 이 소식을 듣고 유감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타이완 리그에서의 차오진후이의 구명을 위하여 계속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리그 중에 이미 선수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수렴하여 '타이완의 빛(台灣之光)'으로 불리던 차오진후이에게 살아날 길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하면서 이번 승부 조작안에서 사법부에 기소된 선수 외에 기소되지 않은 선수들(차오진후이와 씨에지아셴)에도 '영구불고용'이라는 가혹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에게는 살아날 길을 마련해주어야 하지 않겠으냐고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차오진후이는 2000년 22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콜로라도 록키즈와 계약을 하여 미국 진출을 하였습니다. 6년 동안 메이져리거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2006년 8월 계약해지 된 후에 2007년 LA 다저스 팀으로 간 후에 다시 캔사스시티 로얄즈로 팀을 옮긴 후 작년 초에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로 되돌아 온 유명 스타선수입니다. 2009년 슝디 팀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리그에서 종신 퇴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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