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프로야구 기록을 써가고 있는 최고의 타자 린즈셩(林智勝)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의 계보는 대만 첫 메이저리거인 '천진펑'과 '쟝타이산(張泰山)'이었지만 은퇴한 후에 그 이름을 '린즈셩'이 물려받았다. 천징펑의 경우는 일찍부터 미국에 진출하여 활약하며 2002년 대만 출신으로 첫 번째 메이저리거가 되었기에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CPBL 리그 기록을 보면 쟝타이산과 린즈셩에 한참 뒤처진다.


린즈셩 사진 @ETtoday 東森新聞雲


1982년 1월1일 생인 린즈셩은 2004년 라뉴 베어즈 팀에 입단한 후 올해까지 14년 동안 1,208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0.319의 타율, 0.393의 출루율, 0.552의 장타율과 0.945의 OPS를 기록 중이다. 



현재 전체 대만 프로야구 기록 중에서 그가 세운 기록을 보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1위를 기록한 쟝타이산의 경우 1976년 생으로 이미 은퇴했고, 그보다 여섯 살 적은 린즈셩의 연간 평균 기록을 볼 때 앞으로 3~4년은 충분히 더 활약한다면 역대 기록에서 쟝타이산의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1,454안타로 1,500안타 도전 중이며 이는 대만 사상 5번 째 기록(역대 1위는 은퇴한 쟝타이산의 2,134안타)이다. 타점은 983타점으로 1,000타점(역대 1위는 쟝타이산의 1,338 타점) 도전 중으로 이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고, 득점은 878점(역대 1위는 쟝타이산의 1,075점)으로 같은 팀의 펑정민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홈런은 현재 249홈런(역대 1위는 쟝타이산의 289홈런)으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연간 평균 18홈런 이상을 때려낸 린즈셩이고 리그 전체가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기에 기록 경신에 가장 근접해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도루 부문에서 현재 154개 역대 9위로 호타준족을 자랑하고, 삼진 기록도 957개로 현재 975개를 기록 중인 같은 팀 소속의 펑정민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지만 곧 은퇴할 펑정민을 생각하면 린즈셩이 금방 역전할 것이다. 



몸 맞는 볼(HBP)도 84개로 역대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볼넷 기록은 현역 펑정민 선수가 압도적인 기록인 867개로 2위 황중이의 600개부터 6위 쟝타이산의 498개까지 은퇴한 선수들이 점유하고 7위가 린즈셩인데 아직 483개를 기록 중이라 1위 기록은 정말 깨기 힘들 듯하다. 



린즈셩의 경우 특히 다른 기록보다 압도적인 것은 라뉴 베어스-라미고 몽키스에서 FA로 이적한 중신 슝디 소속으로 2015년 6월 20일부터 2016년 6월 19일(對EDA 라이노스 전)까지 세웠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무려 109경기로 단순하게만 보면 일본의 69경기 연속경기 출루 기록과 미국의 테드 윌리암스가 세웠던 84게임 기록도 깨며 비공인 세계 기록을 세운 것이다.(한국 프로야구는 한화 이글스 팀의 김태균 선수가 현재 7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진행 중이다.)


대만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할 타율, 30홈런, 30도루를 기록한 린즈셩/ 이미지 TVBS新聞網


다만, 대만 프로야구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정을 받지 못하기에 화제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한국에서도 김태균 선수 기록을 들며 아시아 기록을 깼다고 기사에 나왔을 뿐 린즈셩이 기록한 109경기의 CPBL 기록을 거론한 뉴스는 딱 한 곳에서만 썼을 뿐이다.



이 외에도 린즈셩은 대만에서 처음으로 3할 이상 타율에 30홈런, 30도루를 기록했고, 대만 프로야구 사상 네 명만 기록한 한 경기 5 피삼진의 기록(2011년 4월 8일 대 싱농 불스 전)도 가지고 있다. 또한,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30홈런 이상, 100타점 이상 기록을 세 번(2009년, 2015년, 2016년)이나 기록한 유일한 타자다. 그 다음으로 푸방 가디언스의 홈런 타자 가오궈후이(高國輝)가 30-100이상을 두 번(2015년, 2016년) 기록하여 린즈셩을 추격하고 있다.



2015년 FA를 선언하고 한국이나 일본 등으로 진출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 실패하고 중신슝디와 계약하여 다시 대만 리그에서 뛰어야만 했던 린즈셩. 그의 꿈은 언제나 해외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검증받고,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했었다. 


이제는 대만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개인 기록 경신을 위해 은퇴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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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선수는?

바로 천진펑(陳金鋒)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라미고 타오위안 팀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지고 은퇴한 후 이제는 WBC의 대표팀 타격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년 한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였습니다. 


천진펑 선수는 은퇴를 하기에 아마도 더 큰 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진펑 선수에 이어 2위 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린즈셩입니다. 1위와의 표 차이는 5천 표 가까이 납니다. 하지만 천의 은퇴 프리미엄이 좀 있었다고 보기에 실제 인기 지수로는 근소한 차이가 아닐가 생각할 정도로 린즈셩은 인기가 있습니다. 


3위는 홈런왕인 가오궈후이로 EDA의 중심타자로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인기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전통의 인기 강자인 펑정민 선수를 근소한 표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랐네요. 


4위는 펑정민 선수로 올스트 전을 하면 이 선수는 그냥 늘 뽑히는 선수입니다. 작년 챔피언 시리즈에서 아쉬운 에러를 하면서 2위에 머물렀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프로야구 인기 선수에 대한 투표 결과/ 대만 DailyView 설문조사


10위는 조우쓰치(周思齊/중신슝디/외야수), 

9위는 린홍위(林泓育/라미고 타오위엔/포수), 

8위는 천쥔시우(陳俊秀/라미고 타오위안/1루수), 

7위는 린이취안(林益全/EDA/1루수), 

6위는 쟝즈시엔(蔣智賢/중신슝디/3루수), 

5위는 떠오르는 신성 왕보롱(王柏融/라미고 타오위안/우익수), 

4위는 펑정민(彭政閔/중신슝디/1루수), 

3위는 홈런왕 가오궈후이(高國輝/EDA/좌익수), 

2위는 라미고에서 중신슝디로 이적한 대사형 린즈셩(林智勝/중신슝디/2루수), 

부동의 1위는 영원한 4번 타자 천진펑(陳金鋒/라미고에서 은퇴/현 국대 타격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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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 2016시즌이 오늘(3월 19일) 개막전을 가지고 길고 긴 레이스를 펼칩니다.


이번 개막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신슝디(中信兄弟) 팀과 라미고 몽키스(Lamigo桃猿) 팀의 경기입니다. 장소도 2년 연속으로 라미고 홈구장인 타오위엔 야구장(桃園球場)에서 펼쳐집니다. 그러나 당일 비예보가 예정되어 있어서 잘못하면 개막전이 우천으로 연기가 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개막전 양팀 라인업 공표(양 팀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옵니다.) / 이미지 제공 @CPBL


개막전 티켓은 이미 1만 7천 장 이상이 예매된 상태라고 라미고 구단은 밝혔습니다만 비가 계속 내려서 취소가 된다면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네 번째(1998년, 1999년, 2005년)로 개막식 우천 취소 경기가 됩니다.



장내 정리를 하고 있는 라미고 몽키스 팀의 직원들/사진 제공 대만 중앙사 통신


이번 개막전은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옮긴 대표 강타자 대사형이란 별명을 가진 린즈셩(林智勝)과 대만을 대표하던 타자로 철포(鐵砲)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천징펑(陳金鋒)의 맞대결이 주목할만한 이슈입니다. 천진펑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기에 더 주목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대로 보면 중신슝디 팀은 모두 12차례의 개막전 단골 선수였습니다. 올해까지 더하면 13차례입니다. 그동안 개막전 성적만 따로 집계하면 모두 9승 3패를 기록했고, 최근 네 번 모두 이기는 등 개막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미고 팀은 지금까지 네 번 참가하여 2승 2패를 기록 중입니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선수가 제1 선발로 중신슝디 팀의 올란도 로만은 익숙한 선수입니다. 2010~2011년 시즌 대만 중신슝디 팀에서 활약하다 일본 야쿠르트 팀으로 진출했다가 다시 대만 라미고 팀으로 돌아온 선수로 전 소속팀과 첫 대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맞서 중신슝디 팀 1선발로 등판 예정인 루디 오웬스(Rudy Owens)는 191cm/109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29세의 좌완 투수입니다. LA 다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콜로라도, 휴스턴 등을 거쳤습니다. 2014년 메이저리거로 등판한 적이 있습니다. 작년 도미니카 리그에서 11게임에 나서 50이닝동안 2승 3패 ERA 2.88을 기록했던 선수입니다. 


개막전 경기가 펼쳐질 타오위엔 야구장 전경/ 사진 야후 스포츠 뉴스


이제 잠시 후 한국시각으로 6시 5분에 개막전이 시작됩니다. 방금 전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현재 내리던 비는 멈췄다고 합니다. 구장 직원들의 구장 정리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팀 선수들은 구장에 들어와서 몸을 풀고 있다고 하니 오늘 개막전이 우천 취소될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구장 정돈 상황에 따라 조금 늦어질 수는 있다고 합니다.


경기는 'FOX Sports'에서 메인 중계(케이블 채널)를 담당하고, 온라인으로는 'CPBLTV'와 'ELTA 스포츠채널'과 '민스포시즌스채널'과 '라미고 TV(麥卡貝채널 http://www.camerabay.tv/channel/ch000053)'에서 라이브로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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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대만 프로 올스타 팀과 일본 사무라이 재팬 팀의 교류전이 열렸습니다. 대만 팀은 일본 선발 스가노 등 다섯 명의 투수에 막혀 단 2안타만을 기록하고 모두 14개의 탈삼진을 당하면서 5:0 완패를 당했습니다.


나고야 돔에서 펼쳐진 교류전 1차전의 선수 도열 모습/ 사진 CPBL 페이스북


모두 33,138명의 관중이 들어찬 나고야 돔의 1차전에서 정예 맴버를 선발로 내세워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일본 팀은 2회 말 공격에서 볼넷과 적시 안타로 먼저 2점을 뽑아내며 앞서갔고 3회 말에도 계속 공세를 펼쳐 추가 2득점으로 4:0으로 기선제압을 했습니다. 대만 선발인 왕이정(王溢正)은 일본 요코하마 육성군 출신으로 이번 1차전 선발로 등판했지만 하나의 탈삼진만 기록한 채 4피안타, 3볼넷을 내주며 4실점을 기록하고 4회 왕징밍(王鏡銘)과 교체했습니다. 그 후 일본 팀은 다시 5회 말에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한 점을 추가하여 최종 5:0으로 승리했습니다. 왕징밍(王鏡銘)의 2피안타 1실점 이후 뒤를 이어 나온 천위쉰(陳禹勳)과 린보요우(林柏佑)난 각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대만 타자들은 선발 스가노(菅野智之3이닝)에게 철저하게 막혔고, 뒤를 이어 나온 오노 유다이(大野雄大)와 오가와 야스히로(小川泰弘), 아키요시 료(秋吉亮), 마쓰이 히로토시(增井浩俊)가 이어 던진 일본 투수진에게 모두 14개의 삼진을 당하며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대만 공격진은 올해 말을 끝으로 은퇴하는 대만의 간판타자인 천진펑(陳金鋒)과 왕셩웨이(王勝偉)만 안타를 기록하고 모두 14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완패를 당했습니다. 사실 천진펑의 타구는 빗맞은 텍사스 안타이고 왕셩웨이만 제대로 맞춰낸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간판타자이며 이번 FA 기간 중에 한국과 일본의 관심을 끌었던 린즈셩(林智勝)은 3번 타자로 나섰지만 네 타석 모두 삼진만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양팀은 오늘 오사카 돔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펼칩니다. 대만 팀은 오늘 선발로 前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불펜 멤버였던 니푸더(倪福德)를 내정했습니다. 니푸더는 작년 EDA 라이노스에서 4승 2패 1홀드 ERA 1.34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팀의 선발 투수는 다케다 쇼타(武田翔太/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작년 리그에서 13승 6패 ERA 3.17을 기록했습니다. 다케다 투수는 작년 말에 열렸던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일본 대표팀으로 참가했습니다.


어제 대만 타자들은 일본 투수들의 유인구에 너무 쉽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약점을 보였고, 대만 투수들은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극명해서 효과적인 공략이 어려웠지만 오늘은 과연 대만 대표팀이 어제의 빈공을 이겨내고 일본 투수진을 공략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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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4일 추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분은 기사 말미에 실었습니다.


해외파 왕지엔민(王建民)은 대만 출신이 모든 인재로는 최고의 아웃풋(output)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입니다. 지난 2000년 미국 뉴욕 양키스와 자유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한 후 5년간 마이너 생활을 거친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왕지엔민은 메이저리그 첫해에 8승 5패라는 좋은 모습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더니,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으로 19승을 거두면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급 투수로 대우받으면서 대만 특급 투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 팀에서 투구하는 왕지엔민의 모습/사진 Taiwan Appledaily News


그러나 세 번째 되던 2008년 당시 8승 2패로 순항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이던 중인 6월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타자로 나와 주루하다 접질리면서 복사뼈 부상을 당했습니다. (Lisfranc ligament, peroneal longus tendon). 그 후 긴 재활 시간을 가지면서 점점 퇴보하였습니다. 2009년 1승 6패로 저조한 결과를 보이면서 뉴욕과 결별한 왕지엔민은 2년간 마이너를 전전하다 2011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하면서 다시 메이저리거가 되었지만 2년간 6승 6패 평균 5점대의 ERA를 기록하며 방출당했고, 다시 2013년 계약한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여섯 경기에 출장했습니다만 1승 2패 7.67의 ERA로 다시 방출당하면서 더는 메이저리그에는 올라오지 못했고 어제 6월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 팀으로부터 방출을 당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여덟 시즌을 뛰면서 총 62승 34패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왕지엔민은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만 더 뛰었다면 선수 연금 최고 금액을 받을 수 있었는데 두 시즌이 모자라서 대략 10년 최고 연금 금액의 80%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만의 어느 야구 팬들은 왕지엔민이 계속 대만으로 돌아오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집착하는 이유가 이 10년간 등록되어야 하는 선수 연금 최고 금액 때문이라는 혹평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것은 아니고 재기를 위해, 본인 명예 회복을 위하여 끈질기게 도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메이저리그 퇴직금 규정에서 은퇴 연금의 액수는 메이저리그 등록 기간과 연봉, 그리고 납부한 선수 부담금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 15억 달러의 운용 기금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43일만 뛰게 되면 62세부터 연간 3.4만 달러(대만 돈 102만 위안)의 연금을 평생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뛰었던 C.J 니코스키가 쓴 칼럼 일부를 잠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 연금 제도는 아주 강력한 제도로, 15억 달러의 운용 자산을 가지고 있다. 연금 제도는 해당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있었는지를 기반으로 배당된다. 만일 당신이 메이저리그에 43일을 머물렀다면, 연금 제도 대상자가 된다. (43일은) 풀 시즌의 대략 1/4 정도 기간이다. 

연금 제도내에서의 최대 혜택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의 10년을 상한으로 한다. 즉, 만일 당신이 10년을 뛰었든 15년을 뛰었든 연금 액수는 여전히 동일한 것이다. 10년 미만에 대해서는 서비스타임별로 계산을 달리 한다. 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의 메이저리그 시즌을 치렀지만, 서비스타임으로 계산하면 6.5년이 된다. 말인즉, 나는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연금의 65%를 받는다는 뜻이다. 

한 선수가 얼만큼의 연금을 받는지는 그가 언제부터 수령을 시작하는지에 달려있다. 야구의 경우, 선수는 자신의 연금을 이르게는 45세부터 수령을 시작할 수 있고, 62세가 넘어가기 전부터는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금액은 54세쯤 때부터 수령을 한다면,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참고 기다릴 수 있다면 말이다. 

10년의 서비스타임을 채운 메이저리그 선수이면서, 1992년 이후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에 대한 연금 혜택은 꽤 관대하다. 만일 선수가 45세부터 연금 수령을 시작한다면, 그는 매년 약 6만 5천 달러(한화 7,341만 7천 5백원)를 받게 된다. 만일 그가 62세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 금액은 연간 20만 달러(한화 2억 2천 5백 90만원)로 뛴다. 이 숫자들은 몇 년 된 이야기로, 2015년 일자로는 조금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금 제도들은 선수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지급된다. 만일 선수의 배우자가 생존해있다면, 동일한 연금 혜택은 그녀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이어서 받게 된다. 


이 규정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생존하면 그 금액은 더 커지게 되는데 만약 10시즌(10시즌 이상도 10시즌 규정으로 동일)을 꽉 채워서 뛰게 된다면 퇴직금은 무려 19.5만 달러(대만 돈으로 600만 위안)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 선수가 10년을 넘겨 최고 액수의 선수 연급을 지급 받습니다.



MLB 퇴직금은 선수노조 기금, 올스타전 수익금, 초상권, TV 중계료 일부와 사치세 일부 등을 모아서 운용하여 지급하게 되는데 그 혜택이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MLB 측의 계산은 등록일수 172일을 1년으로 계산합니다. 만약 왕지엔민이라면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8년 16일을 뛰었으니 그가 62세가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으로 1년에 16만 달러(대만 돈으로 대략 500만 위안)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만의 다른 메이저리그인 궈홍즈(郭泓志)는 5년 114일을 뛰었는데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10년 최고 금액의 대략 51%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최고 기준인 10년 지급 금액 기준에서 본인이 등록된 날을 계산하여 비례하게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천웨이인은 아직 현역이라서 앞으로 등록일수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기타 대만의 다른 메이저리그 출신인 천진펑(陳金鋒)은 총 4년간 19게임에 출전했지만 총 등록일수는 43일이 되지 않아 역시 보스턴에서 9게임만 출전한 린저슈엔(林哲瑄)과 함께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외 디트로이트의 니푸더(倪福德)나  LA 다저스의 후진롱(胡金龍), 콜로라도의 차오진후이(曹錦輝), 클리블랜드 리쩐창(李振昌), 휴스턴의 뤄지아런(羅嘉仁)과 작년 룰 5 드래프트 조항으로 일정 기간 메이저리그에 등록되어야 했던 조항의 혜택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을 한 왕웨이중(王維中)은 밀워키에서 1년의 등록일수를 기록해서 앞으로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왕지엔민의 방출 소식으로 이번에는 과연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소집에 응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사진 ckjamesix.pixnet.net



아무튼, 왕지엔민은 현재 대만 프로야구 네 개 팀의 모든 러브 콜을 받고 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왕지엔민 같은 대스타가 CPBL로 온다고만 하면 특별 드래프트를 열어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 대만 프로야구 연맹의 생각입니다. 2013년에 이미 왕지엔민 특별 조항(王建民條款)을 만들었고, 먼저 궈홍즈가 그 혜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계속 모든 팀은 왕지엔민 에이전트에게 접촉하여 꼭 자기 팀으로 와달라는 로비를 하고 있었죠.



이번 방출 소식 후 올해 말에 대만에서 열리는 새로운 국제대회인 프리미어 12 대회의 대만 팀 감독을 맡은 궈타이위안 감독은 역시 왕지엔민을 대만 대표팀으로 소집할 뜻을 밝혔습니다. 물론 본인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는 단서를 내세웠습니다만 그래도 대표팀 투수진 강화를 위해 꼭 그를 소집할 것이라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나온 보도에서 왕지엔민은 일단 계속 미국에서 도전할 기회를 찾는다고 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현재 그의 상태로는 더이상 메이저리그 도전은 어려워 보이기에 왕지엔민의 대표팀 합류 확률과 대만으로의 리턴도 예전처럼 아주 불가능하지많은 않다고 봅니다. 9월 말, 혹은 10월 초 최종 28인의 대표팀 명단을 보면 여기에 대한 답이 나오겠네요.


Southern Maryland Blue Crabs 팀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추가 업데이트

현재 왕지엔민은 미국 독립리그(Independent league baseball) 대서양연맹(Atlantic League) 팀인 'Southern Maryland Blue Crabs'(중국어로 南馬里蘭州藍蟹)에 가입했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신청한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前 메이저리거 니푸더(倪福德)가 뛰었던 팀입니다. 


그의 에이전트는 시즌 중일 경우는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 가입이 쉽지 않다면서 먼저 독립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정하여 밸런스를 되찾은 후에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서 요청이 온다면 고려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앞으로 NPB, KBO나 고국인 CPBL 등의 진출도 열어 놓겠다는 뜻입니다. 


先讓王建民前往美國獨立聯盟,主要是希望維持穩定出賽,由於目前仍在球季中,想要直接加入其他國家職棒不是這麼簡單,經紀公司與王建民本人討論過,先瞭解目前有什麼機會,雙方再來討論,採取開放式態度,不管是日職,韓職,中職,也都需要經過評估,再來決定下一步.

:그의 에이전트 쟝지아밍(張家銘)은 "생각한다고 바로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 가입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기에, 먼저 독립연맹에서 왕지엔민의 상태를 회복하고 좋은 상태로 유지한 후에야 비로소 현재 어떤 기회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일본리그든, 한국리그든, 대만리그든 마음을 열고 그게 어느 나라가 되든 어느 정도 재볼 수 있는 시간이 지나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이는 과거의 왕지엔민의 태도에서 변화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NPB나 KBO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 리그라도 마음의 문을 열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약 왕지엔민이 한국 프로리그로 온다면 분명한 것은 그의 화제성으로 볼 때 분명히 KBO리그가 대만에도 라이브로 중계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왕지엔민의 영입은 화제성이나 수익성에서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대만 출신 제1호 한국리그 진출자가 되는 상징성도 있으니 내년 외국인 투수를 보강하려는 팀에서 충분히 연구하고 고려하여 접촉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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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국제대회에서 만나면 늘 한국과 끝장 승부를 펼치며 격전을 치르는 타이완 야구에 대해서 그저 우린 한국보다 약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타이완 야구에 관해서 제대로 된 정보도 없고 막연하게나마 그저 약하지 않나? 라는 느낌만을 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인 선교사에게서 야구를 전수받았고, 타이완은 일본인으로부터 야구를 배웠습니다. 

 그 차이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현재 타이완의 야구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어느 정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한국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타이완 야구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저 떠도는 풍문이나 낭설, 또는 근거 없는 소리가 난무한 현상이 많기에 10부작 기획 시리즈로 타이완의 야구역사와 그 발전사를 소개합니다. 

 각종 내용의 참조와 관련 사진 및 영상 자료는 타이완의 야후와 구글, 그리고 타이완야구 위키백과, 그리고 타이완 야구 100년사 동영상 등 여러 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계속 하겠습니다. 지난 편에서는 양대리그의 경쟁까지를 알아봤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 양대리그의 합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BL&TML 양대리그 합병 기자회견/연합보 뉴스 사진

양대리그 통합 합병 협의서


타이완의 프로 야구사에서 TML(Taiwan Major League)의 성립은 야구계에 좋은 기류를 가져다 주었습니다만 비슷한 리그가 두개가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어느 한쪽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좁은 국토에 2,300만 가까이의 인구 수로는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없었고, 운영을 잘 못하는 한쪽은 도태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었습니다. 


관중 수나 상업적인 판매 등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쪽은 손실이 막대하여 경영이 어려워 질 수밖에 없는 시장 규모와 현실로 둘로 나뉘어진 시장을 두고 프로야구계는 많은 고민을 합니다.


2003년 1월 13일 행정원의 체육위 주관부서의 주 위원인 린더푸(林德福)가 CPBL 연맹과 TML 연맹의 대표 7인(당시 CPBL 연맹회장인 천허동(陳河東), 통이기업(統一企業)의 린창셩(林蒼生) 회장, 슝디구단(兄弟象隊)의 홍뤼허(洪瑞河) 회장, 싱농그룹(興農集團)의 양티엔파(楊天發) 회장, 중국신탁(中國信託)의 린보이(林博義) 회장, 나루완주식회사(那魯灣股份有限公司)의 천성티엔(陳盛沺) 회장, 니엔다이방송국(年代電視台)의 치우푸셩(邱復生) 회장 등)을 소집하여 합병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고 결국 천수이비옌(陳水扁) 총통의 직접 입회하에 양대 리그의 수장들이 리그통합 합병협의서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합병을 알리는 신문뉴스 제목


그리고 나루완 주식회사의 동의 하에 TML을 해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4개 구단이던 TML을 2개 구단으로 통합시켰습니다. 남은 띠이진깡(第一金剛) 팀과 타이양(太陽) 팀은 CPBL로 가입시켰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두 연맹이 통합되고 명칭은 CPBL로 통합되었습니다.


2003년(프로야구 14년) 3월 1일에 통합리그가 정식으로 타이베이의 티엔무 야구장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당시 만 여 명의 관중들로 꽉 찬 개막전은 천 총통의 시구를 시작으로 새로운 타이완의 프로야구로서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2004년에 청타이 은행이 타이양 팀을 흡수하여 팀 명을 코브라로 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라뉴 기업이 진깡 팀을 인수하여 라뉴 베어즈로 개명하였습니다.


타이완의 프로야구 역사 연대표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첨부하는 이미지를 보시면 연대 순으로 타이완의 

프로야구 역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시면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열기를 프로야구 판으로


2004년 타이완 성인야구 대표팀은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참가자격을 위한 예선전(일본 삿뽀로에서 열린 제 22회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을 3:1로, 그리고 그들의 가장 큰 목표였던 한국을 5:4로 이기면서 아시아 지역 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야구 출전권을 따내었습니다. 실로 타이완이란 나라가 들썩할만한 쾌거를 이루었다고 연일 신문과 언론에서는 난리였습니다.

이것은 타이완 야구 대표팀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에 무려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게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이 타이완에서는 승부조작 사건 등으로 몰락해버린 야구의 인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중요한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또한 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타이완 전역에 야구 열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대를 안고 출전한 아테네 올림픽에서 타이완 대표팀은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당당하게 5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비록 4강에는 들지 못하였습니다만 중요한 일본과의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희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먼저 일본의 에이스인 우에하라 선수로부터 천진펑(陳金鋒)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일본의 타카하시 요시노부의 활약으로 결국에는 4:3 역전패를 당하면서 지켜보던 타이완 국민들에게 많은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미국으로 진출한 3인방(콜로라도 록키즈의 차오진후이와 LA 다저스의 천진펑, 그리고 뉴욕 양키즈의 왕지엔민)이 활약을 하면서 타이완 국민들에게 많은 자부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차오진후이의 강속구로 159km/h를 기록한 장면.)


당시 왕지엔민이 선발로 나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력을 과시하였고, 뒤를 이어 나온 차오진후이가 경기 중에 162km/h가 나왔다고 했는데, 실제 경기 영상에는 159km/h(이 선수의 평속이나 구위를 볼 때 162km/h까지는 안 나오는 투수입니다. 156km/h정도가 가장 빠른 구속이라고 알고 있는데, 당시 올림픽 중계화면에 159km/h라고 뜨기는 떴습니다만 스피드건의 조작 미스나, 또는 구장의 환경이나 바람, 고도 등의 요소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 기록은 역시 정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의 강속구를 던졌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고, 역시 미국에 진출한 천진펑 선수가 우에하라에게서 통쾌한 홈런을 뽑아내면서 일약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일본 에이스 우에하라로부터 3점 홈런을 뽑아낸 천진펑 선수: 5분50초부터)


타이완야구 100년사 제 7편 종료.

다음 제 8편에서는 프로야구의 흥망성쇠(興亡盛衰) 중에 주로 망과 쇠편이 되겠습니다. 불법적인 승부 조작과 화이트 글러브 사건, 그리고 도박 세력과의 연계로 점점 수렁에 빠지는 타이완 프로야구계의 현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2014년 1월 13일 지난 7편까지를 재편집하면서 타이완 야구 100년의 역사 시리즈가 7편까지 적은 후 한참을 손을 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음 8편은 조만간 정리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사실 8편의 내용이 많아서 한텀 쉬어가려고 했던 것인데, 귀차니즘이 발동되어 쭈욱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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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농 불스는 최근 최고구속 130km/h을 간신히 넘기던 린제이 굴린을 퇴출하고 새로운 용병으로 에릭연지(Eric Junge)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선수는 과거 한국과 일본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완에 진출하였습니다. 에릭 선수는 과거 천진펑(陳金鋒)의 마이너 시절 동료이기도 했습니다.

퇴출된 굴린은 2003년 마이너 트리플 A시절 노힛트노런 경기를 한 적도 있었고, 2004년 일본 다이에 호크스에서 뛰었던 전력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방크 호크스에서 8승3패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었던 선수입니다. 타이완에 오기 전에 바로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었는데 타이완에서는 투구동작에서 이상을 느끼고,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1패 2세이브, 방어율 5.87의 기록을 남기고 퇴출당하였습니다.

연지 선수는 1999년 다저스에서 야구 생활을 시작하여 2001년까지 마이너에서 천진펑과 같이 뛰었고, 2006년에 샌디에고 트리플 A로, 다시 2007년에는 양키즈의 트리플 A로 갔으나 방출당하고 다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팀과 계약을 맺어 1년간 뛰다 한국의 한화 이글스 팀에서 1년간 있었습니다.

현재 연지 선수는 2군 경기에 나와 두 게임에 1승으로 거두었고 7이닝동안 5피안타, 4삼진, 2 볼넷을 주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아 1군으로 올라왔지만 두 게임에서 2패에 방어율 7점대를 기록하면서 다시 퇴출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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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중국과 대만야구 전문 블로그인 Chines Baseball Story에서는 '대만의 야구선수들' 이라는 기획 기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대만 출신으로 MLB, NPB 등의 해외 리그와 자국 CPBL 에서 뛰고 있는 주목할만한 선수를 기획하여서 한 사람씩 소개하는 코너를 새로 만들었는데 그간의 의견을 종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선수도 물론이지만 대만 야구에 관해 궁금하신 선수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의견을 내주시는 독자 참여에 오른 
왕지엔민(王建民), 천진펑(陳金峰),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펑정민(彭政閔), 장지엔밍(姜建銘), 차오진후이(曹錦輝), 린웨이주(林威助), 쟝타이산(張泰山), 천용지(陳鏞基), 장쯔지아(張誌家), 린커지엔(林克謙), 뤼밍츠(呂明賜), 궈리지엔푸(郭李建夫) 순 입니다.

현재 우리가 잘 모르던 예전에 활약하던 선수들도 있고, 잘 알려진 메이져리거들도 있습니다.그동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서 이름등이 아무렇게나 마구잡이로 불려지던 대만의 야구선수들에 대하여 소개하는 기획을 시리즈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들의 정확한 이름과 어떤 선수인지, 또는 어떤 배경과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궁금한 점들을 이번 기획을 통하여 자세하게 여러분들께 소개하려 합니다.

원어 표기는 외국의 국호나 지명, 인명의 표기에 관한 지침을 참고하여 여기서의 표기는 전부 중국어의 원음을 그대로 읽는 것을 한글로 표기할 예정입니다. 그 표기만 따라 읽어도 자연스럽게 중국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이 되는 것입니다.(왜 한국어 한자로 읽으면 안되냐고 물으신다고 해도 ^^ 그건 제가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이라서 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신문 등에서 쓰이는 외국어 표기법과는 약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기획 시리즈의 선수는 타이완의 대표적인 강타자 '천진펑(陳金鋒)'입니다. 별로 관심이 없던 분들이라도 이 천진펑 선수의 이름은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겁니다.

천진펑(陳金鋒) 타이완의 남부 타이난현(台南縣)에서 태어난 그는 별명이 펑즈(鋒仔:날카로움을 뜻함)였다가 나이가 들면서 펑거(鋒哥:펑형)로 불리우고, 또는 타이완거포(台灣巨砲)라고도 불립니다. 천진펑의 어머니 루어쑤츠(羅素慈:)는 타이완 남부의 시라야(Siraiya)족 태생의 원주민이고 아버지 천칭위엔(陳慶源)은 시라야족과 한족의 혼혈입니다. 천진펑은 시라야족 4/3의 혈통을 가지고 타이난현(台南縣)의 산화(善化)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1977년 10월 28일생이고 183cm/90kg의 건장한 체격입니다. 젊었을 때는 외야수였으나 현재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있습니다. 산화초등학교 야구부(善化國小少棒隊)와 타이난시의 푸싱중학교(復興國中), 타이베이현의 중화고등학교(中華中學)를 거쳐 합작금고 야구단(合作金庫棒球隊), 루광 야구단(陸光棒球隊)을 거치면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여러차례 청소년 대표와 성인야구 대표를 두루두루 섭렵하게 되었습니다. 

1998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 33회 세계 야구선수권 대회(Baseball World Cup)에서 5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홈런왕이 되었고, 그 때의 활약으로 메이져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면서 총 68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LA 다저스와 계약 후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후 마이너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후 처음 맞는 A ADV리그에서 무려 31개의 홈런(도루도 30개로 30-30을 기록)을 날리면서 기대를 모았고, 2000년에는 가을리그를 거쳐 꾸준한 활약을 보였기에 그 해 다저스가 뽑은 잠재력이 큰 유망주 1위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2001년이 천진펑으로서는 타이완의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던 
한 해 였습니다. 연말에 타이완에서 열린 제 34회 세계 야구선수권(당시의 영문 이름 World Basaball Championship: 현재는 Baseball World Cup으로 이름을 바꾸었죠) 대회 3-4위전 일본전에서 천진펑은 두 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3:0으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타이완의 팬들을 열광시켰고, '타이완거포(台灣巨砲)'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전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당시 선발이던 쟝즈지아(張誌家)선수는 무실점으로 일본전을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되면서 그 때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리그(NPB)로 진출을 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아테네 올림픽 야구 대 일본전에서 전 요미우리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메이져리거가 된 '우에하라'의 공을 받아쳐 3점 홈런포를 날려 일본을 격파할 뻔(당시 게임은 10회 연장전에서 일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이닝의 돌쇠님과 헌터죠지님이 지적해주신 사항입니다.)하는데 수훈을 세우게 되었고 그런 연유로 '일본킬러'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그 전과 후에도 일본과 상대할 때마다 늘 좋은 성적을 내었던 것이 원인입니다.)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야구 타이완 대 일본전 하이라이트>

천진펑 선수의 국가대표 이력(정식 국제대회급만 나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989年  제07회  세계소년연식야구선수권대회
1990年  제44회  윌리엄스포터배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1995年  제1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1996年  제0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1997年  제1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Asian Baseball Championship)(성인 첫 출장)
1998年  제3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Baseball World Cup)
1998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
1999年  제2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Asian Baseball Championship)
2001年  제3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Baseball World Cup)
2003年  제22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Asian Baseball Championship)
2004年  제28회  아테네올림픽
2006年  제15회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2007年  제3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Baseball World Cup)
2007年  제2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Asian Baseball Championship)
2008年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천진펑 선수의 통산 미국 스탯

소속 등급 G 타수 타점 득점 H 2H 3H HR BB K S 장타율 타율 
1999 LA 다저스 A ADV 131 510 123 98 161 22 10 31 75 123 30 0.580 0.316
2000 LA 다저스 AA 133 516 67 66 143 27 3 6 61 131 23 0.376 0.277
2000 Peoria Javelinas 가을리그 20 71 8 9 20 2 4 1 4 18 4 0.464 0.282
2001 LA 다저스 A ADV 62 235 41 38 63 15 3 5 36 56 2 0.421 0.268
2001 LA 다저스 AA 66 224 50 47 70 16 2 17 47 65 5 0.629 0.313
2001 Phoenix Desert Dog 가을리그 19 65 14 10 22 6 0 4 5 20 3 0.364 0.314
2002 LA 다저스 AAA 137 511 84 90 145 26 4 26 59 160 1 0.503 0.284
2002 LA 다저스 MLB 3 5 0 1 0 0 0 0 1 3 0 0.000 0.000
2003 LA 다저스 AAA 133 474 86 84 133 30 5 26 62 106 6 0.530 0.281
2003 LA 다저스 MLB 1 1 0 0 0 0 0 0 0 0 0 0.000 0.000
2004 LA 다저스 AAA 81 308 65 59 89 19 6 20 38 78 6 0.593 0.289
2004 LA 다저스 MLB 8 8 0 1 0 0 0 0 2 3 0 0.000 0.000
2005 LA 다저스 AAA 87 317 63 59 88 20 2 15 39 82 3 0.495 0.278
2005 LA 다저스 MLB 7 8 2 1 2 0 0 0 0 4 0 0.250 0.250
合計 LA 다저스 A ADV 193 745 164 136 224 37 13 36 111 179 32 0.530 0.301
合計 LA 다저스 AA 199 740 117 113 213 43 5 23 108 196 28 0.453 0.312
合計 LA 다저스 AAA 438 1610 298 292 455 95 17 87 198 426 16 0.525 0.283
合計 LA 다저스 MLB 19 22 2 3 2 0 0 0 3 10 0 0.091 0.091

미국으로 건너간 후 루키 리그와 2A를 거쳐 트리플A 에서 가장 많은 선수 생활을 하였고, 결국 2002년 9월 14일에 드디어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됩니다. 타이완 출신으로는 처음(2호는 차오진후이, 3호는 왕지엔민)으로 메이져리거가 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됩니다. LA 다저스와 계약 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장장 4년 째 되던 해에 승격이 되는데요, 아래 표의 기록에서도 나와 있는데 메이져리그에서의 성적은 통산 19 게임에 나와서 22 타수 2 안타(9 푼1 리) 3 득점 3 볼넷 10 삼진으로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그 후로 두 세너번 더 메이져로 승격이 되었지만 미미한 활약으로 잠시 있다가 다시 마이너로 내려가곤 하는 미국에서의 생활에 한계를 느낀 천진펑은 2005년 12월에 그간의 미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먼저 일본의 라쿠텐 이글스팀으로 테스트를 받으로 가게 되지만 라쿠텐 감독의 눈에 들지 않아서 결국 타이완에서의 지명 1차 1순위가 된 라뉴 베어즈팀과 계약을 체결하여 영구 귀국을 하게 됩니다. 당시의 계약 조건은 3년간 총 3,000만 위엔(TWD: 현재 한화로 약 12억 3천만원)로 사상 최고의 계약금 액수였고, 대만 출신 선수로서는 첫 번째로 리그에서 다년 계약을 하게되는 선수가 됩니다. (새로운 계약 갱신에 관한 뉴스<-클릭)


                      <천진펑의 역대 넘버10 홈런 영상(웨이라이스포츠)>

지난 3년간 CPBL에서의 스탯

연도 소속팀 번호 G 타수 타점 득점 H 2H 3H HR BB SO S 장타율 타율 
2006 LaNew 52 91 344 81 76 109 21 0 21 49 72 20 0.561 0.317
2007 LaNew 88 301 66 70 115 13 3 26 66 50 11 0.704 0.382
2008 LaNew 66 240 70 52 88 17 2 16 33 53 4 0.654 0.353

라뉴팀이 CPBL챔피언의 자격으로 참가한 제2회 아시안시리즈(당시 코나미컵)에서 출중한 타격을 뽐내면서 한국과 일본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고, 그래서 다시 일본 프로야구팀 오릭스 버팔로스의 스카웃 요청을 받지만 완곡하게 거절하고 CPBL을 위해서 뛰고 싶다고 하여 더 큰 환영을 받기도 했었죠. 아무튼지 이 천진펑 선수는 대만의 야구인 중에서도 최고의 사랑을 받는 선수입니다. 인기면에서나 인지도 면에서는 현재의 왕지엔민 선수보다 떨어진다고 할 수 있으나 왕지엔민 선수는 약간의 경외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이 천진펑 선수는 누구나가 스스럼없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그런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진펑선수의 버블헤드인형(사진 Philippe_Lin)


한국으로 따지자면 양준혁 선수와도 같은 급(기록이나 다른 조건들이 아닌 단순히 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폭을 따졌을 때를 말합니다.)의 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1977년 생이니 한국 나이로 이제 33살이 되었나요? 올 시즌 라뉴베어즈와 다시 3년간의 다년 계약3003만 위엔(TWD; 한화로 12억3천만원)이고, 월 급여는 83만4천 위엔(TWD; 한화로 약 3,500만원 정도)인 계약을 맺어 향후 3년간 더 리그에서 중심타자로 활약 하겠네요. 한마디로 대만 프로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통이 7-Eleven 라이온즈의 중심 타자인 천롄홍이 친형입니다.


 <2007>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만-일본전 다르빗슈를 상대로 투런포를 날리는 천진펑
 

자료:金石堂인터넷서점

                                      <'타이완거포 천진펑' 타이완의 文經출판사에서 발행한 책>

자료는 타이완 위키, 타이완 야후, 타이완 구글, LA다저스 홈페이지 등에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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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펑! 3년간 3003만 위엔(TWD)으로 계약하다.

사진 /Yam sports 기사 발췌



대만의 대표적인 강타자이자 대만 야구의 얼굴격인 천진펑(陳金鋒:라뉴 베어즈 소속)이 라뉴 베어즈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3년간 모두 3003만 위엔(TWD)으로 한화로는 약 12억 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매년 1천만 위엔에 상징적인 1만 위엔을 더해서 2011년까지 3년간 3003만 위엔의 계약을 한 것입니다. 2006년에 CPBL로 돌아온 천진펑은 올 시즌까지 63개의 홈런과 평균 장타율 0.635, 공격지수 1.24로 대만 프로 야구계의 대표적인 강타자로 단숨에 자리매김을 하였었죠. 라뉴 베어즈는 천진펑의 가세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총 챔피언자리에도 올랐었습니다. [친형인 천롄홍(陳連宏;통이라이온즈소속)도 거포의 강타자입니다.] 

본래 라뉴 베어즈의 의도는 천진펑과 2년 간만 계약하기를 희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때문인데요, 그렇지만 회장인 리유바오요우(劉保佑)와 직접 면담, 협상한 후에 3년으로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라뉴 베어즈발 뉴스에서는 "'천진펑!' 이 세 글자는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상징적인 면까지도 고려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라뉴의 수 많은 팬들이 원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연봉 1001만 위엔의 천진펑. 단장인 궈지엔린(郭建霖)도 그를 '타이베이101센터'(대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에 비유하면서 축하했습니다.  천진펑은 매월 급여로 83.4만 위엔(TWD:한화로 약 3350만원)을 받게됩니다.(2007년도 대만의 평균 대졸 초임이 3만~4만 위엔정도 합니다.) 현재 대만의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는 최고 액수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통이 7-Eleven 라이온즈의 에이스인 판웨이룬 투수로 월 급여는 50만 위엔입니다.

천진펑/라뉴베어즈 홈페이지 제공



천진펑은 1977년생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강타자(183cm/90kg)입니다. 대만출신 메이저리그 1호 선수(2002년 9월14일 메이져리그 데뷔)인 천진펑은 미국 무대를 접고 지난 2006년 대만의 라뉴 베어즈와 계약 하였고 작년 말 재계약을 하였습니다.모든 면에서 대만의 상징적인 선수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연도
게임
타수
득점
H
2H
3H
HR
R
루타
BB
K
S
도루자
  타율
2008
LaNew
66
240
52
88
17
2
16
70
157
33
53
4
1
0.367
2007
LaNew
88
301
70
115
13
3
26
66
212
66
50
11
3
0.382
2006
LaNew
91
344
76
109
21
0
21
81
193
49
72
20
1
0.317
생애
245
885
198
312
51
5
63
217
562
148
175
35
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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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자분들이 보시고 참고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보시고 제발 신문에는
이름과 단어의 정확한 중국어 표기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베이징 올림픽 대만야구 국가대표팀 분석의 마지막인 제 3부 입니다.

주목해야 할 선수와 조심해야 할 선수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고 있다면 승부에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머릿속에 장단점을 기억하고 잘 이용한다면 대만과의 승부에서
유리한 점이 많겠지요?

쟝타이샨(張泰山) 선수부터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76년생으로 올해 32살이고 신체조건은 174/95입니다. 우투우타의 내야수입니다. 키가 짤달막하고
체격이 두둥해서 힘이 좋고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대만국대에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서부터
참가하였는데, 대만리그는 1996년에 19살의 나이로 미전 드레곤즈 팀의 선수가 됩니다.
2000년도에 싱농불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의 한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옮긴 후 두 해동안 슬럼프기가 있었는데 2003년도에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게 됩니다. 홈런과 타율면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연도 출장 타수 득점 안타 이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누적 사사구 삼진 도루 실패 타율
1996 味全龍隊 94 336 54 112 28 1 16 72 190 11 48 7 2 0.333
1997 味全龍隊 91 338 44 88 14 3 9 56 135 26 54 12 6 0.260
1998 味全龍隊 103 372 63 120 29 4 14 78 199 40 56 27 9 0.323
1999 味全龍隊 87 327 60 105 12 3 17 70 174 30 45 18 8 0.321
2000 興農牛隊 78 280 39 71 10 1 11 38 116 16 38 11 3 0.254
2001 興農牛隊 79 291 50 74 9 1 13 53 124 30 45 6 4 0.254
2002 興農牛隊 70 245 38 66 13 3 10 57 115 28 32 3 0 0.269
2003 興農牛隊 100 396 82 130 21 4 28 94 243 46 65 22 8 0.328
2004 興農牛隊 100 377 73 127 21 0 21 94 211 39 57 14 7 0.337
2005 興農牛隊 95 348 59 106 12 0 15 60 163 25 54 3 5 0.305
2006 興農牛隊 100 373 62 130 17 0 24 72 219 41 46 4 4 0.349
2007 興農牛隊 100 402 62 128 19 0 19 80 204 19 55 12 1 0.318

대만에서 첫 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입니다. 현재까지 203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8년6월19일 대만리그 사상 처음으로 200호 홈런을 치던 모습]

다음으로 분석할 선수는 천진펑(陳金鋒)선수인데 이미 잘 알려져서 한국분들에게도 유명한 선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종 야구잡지의 단골 표지모델이기도...


잘 알고 있으니 분석은 좀 그렇고, 간단한 기록과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간략한 기록은 1977년생으로 우투우타. 신체조건은 183/90(저보다 키는 1cm크고 몸무게는 6kg작네요.)

1999년 LA 다저스와 계약 후 마이너리그에서 거의 활동하다 메이저엔 잠시동안만 올라갔었고, 2005년
방출되면서 대만의 라뉴 베어즈와 계약으로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이 선수의 형도 통이 라이온즈의 천리옌홍(陳連宏)이라고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대만의 대표적인
강타자이고 대만리그에서 3년간 3000만원(대만화폐단위;한화로 약 3억3천만원)으로 리그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박찬호에게도 홈런을 빼앗기도 했지요.

年度 구단 등급 출장 타수 타점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사구 삼진 도루 장타율 타율
1999 LA 다저스 A ADV 131 510 123 98 161 22 10 31 75 123 30 0.580 0.316
2000 LA 다저스 AA 133 516 67 66 143 27 3 6 61 131 23 0.376 0.277
2000 Peoria Javelinas 가을리그 20 71 8 9 20 2 4 1 4 18 4 0.464 0.282
2001 LA 다저스 A ADV 62 235 41 38 63 15 3 5 36 56 2 0.421 0.268
2001 LA 다저스 AA 66 224 50 47 70 16 2 17 47 65 5 0.629 0.313
2001 Phoenix Desert Dog 가을리그 19 65 14 10 22 6 0 4 5 20 3 0.364 0.314
2002 LA 다저스 AAA 137 511 84 90 145 26 4 26 59 160 1 0.503 0.284
2002 LA 다저스 MLB 3 5 0 1 0 0 0 0 1 3 0 0.000 0.000
2003 LA 다저스 AAA 133 474 86 84 133 30 5 26 62 106 6 0.530 0.281
2003 LA 다저스 MLB 1 1 0 0 0 0 0 0 0 0 0 0.000 0.000
2004 LA 다저스 AAA 81 308 65 59 89 19 6 20 38 78 6 0.593 0.289
2004 LA 다저스 MLB 8 8 0 1 0 0 0 0 2 3 0 0.000 0.000
2005 LA 다저스 AAA 87 317 63 59 88 20 2 15 39 82 3 0.495 0.278
2005 LA 다저스 MLB 7 8 2 1 2 0 0 0 0 4 0 0.250 0.250
合計 LA 다저스 A ADV 193 745 164 136 224 37 13 36 111 179 32 0.530 0.301
合計 LA 다저스 AA 199 740 117 113 213 43 5 23 108 196 28 0.453 0.312
合計 LA 다저스 AAA 438 1610 298 292 455 95 17 87 198 426 16 0.525 0.283
合計 LA 다저스 MLB 19 22 2 3 2 0 0 0 3 10 0 0.091 0.091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은 미미했습니다. 응! 미미? 죄송 ^^

연도 리그 출장 타수 타점 득점 안타 2루 3루 홈런 사사구 삼진 도루 장타율 타율
2006 LaNew熊 CPBL 91 344 81 76 109 21 0 21 49 72 20 0.561 0.317
2007 LaNew熊 CPBL 88 301 66 70 115 13 3 26 66 50 11 0.704 0.382

대만 리그 2년 간의 기록입니다. 3할 이상의 고타율에 20홈런을 계속 치고 있죠. 대만 타자들을 보면 미국이나
일본 선수들이 한국선수를 말하는 것 처럼 힘이 좋다고 합니다. 대만 타자들도 힘이 좋은데요 그러나, 세기는
약간 떨어집니다. 그러니 정직하게 직구 승부를 하려다가 큰 것을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변화구를 승부구로 삼고 직구는 유인구나 카운트 조절용으로 던져야겠죠?


[천진펑 선수의 신들린 타격으로 판웨이룬 선수의 22연승을 저지했다는 동영상입니다.]

판웨이룬 선수는 두 시즌에 걸쳐서 연승기록을 세워나가고 있었는데 천진펑이 결정적일 때다마의 활약으로
결국 연승기록이 실패로 돌아갔죠. 대만의 에이스라고 불리우는 판웨이룬 선수와 대만 대표 거포인 천진펑
선수의 대결이 흥미롭네요.

마지막으로 쟝지엔밍(張建銘)선수입니다.

1980년 7월생이고, 좌투 좌타이고 신체조건은 176/75로 왜소한 선수입니다만 발이 빠르고 외야의 수비가
아주 좋습니다만 가끔 정신줄 놓는 수비도 합니다.(아래 동영상 참조) 그리고 이 선수가 바로 화롄
지방 출신 선수입니다.
(제가 쓴 앞의 글 '대만야구100년사'를 보신 분은 화롄이 뭘 말하는지 아시겠죠?)
타격에서도 작년과 올해 아주 좋은 성적을 올려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구요...도루는 잘 안하는 선수이지만 언제든지 뛸 능력은 갖추었습니다.

연도 리그연도 출장 타수 안타 타점 홈런 삼진 사사구 도루 타율
2004 CPBL十五年 싱농불스 34 134 39 13 1 25 9 3 0.291
2005 CPBL十六年 興農牛隊 98 396 112 38 2 53 25 21 0.283
2006 CPBL十七年 興農牛隊 79 310 88 20 2 39 24 3 0.284
2007 CPBL十八年 興農牛隊 21 67 23 11 2 14 5 0 0.343

수비 강화를 위해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라서 국대에 합류 했습니다.



[1분쯤 보시면 등번호 66번 하얀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나오는데 바로 이 선수입니다. 정신줄 놓은 수비...]

첫 번째로 인터뷰하는 선수도 이번 대표팀선수(판우시웅;潘武雄)입니다. 에러가 많죠! ^^

이렇게 해서 이번 대만 야구의 올림픽 국대 분석자료를 마칩니다. 나중에 중계를 보실 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네요.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특히나 심판진이나 야구 외적인 면에서 한국팀이 많이 불리한데 모두 다 이겨내고
국민의 성원을 입고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글은 한국최고의 야구커뮤니티 사이트인 '이닝'에도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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