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야구 이야기/대만야구 승부조작관련'에 해당되는 글 22건

일간스포츠와의 공동 기획으로 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전체 개요(槪要)를 정리해봤습니다. 그 중 세 가지의 사례를 통해 나눠볼 수 있었는데 그 세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한 선수 매수 및 포섭

2. 조직의 개입으로 직접 매수와 조작 지시

3. 중개인을 통한 선수 매수 및 단체 매수를 통한 경기 조작의 사례


위의 사례로 본 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 첫 번째 케이스는 다음과 같다.


블랙 타이거스 사건(黑虎事件: 1995년 발생) 파벌 전쟁으로 흑도와 연결된 케이스


: 프로야구  초창기 네 팀이던 시절의 싼상 타이거스 팀(三商虎)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으로 슝디 엘리펀츠(兄弟象)와 웨이취안 드레곤스(味全龍), 통이 라이온스(統一獅)는 모두 각자 기존의 아마 팀을 중심으로 프로화되었지만, 싼상 타이거스는 아마추어 팀의 지원 없이 가장 늦게 구성된 이른바 연합군 성격의 팀이었다. 


그러나 타이거스 내부에는 대부분 선수 모두 초, 중, 고 야구부를 통해 알아 온 사이로 각 출신학교에 대한 파벌 문제가 있었다. 그런 파벌 문제가 나중에 승부조작을 위한 유혹으로 이용되었던 케이스다. 싼상 타이거스에는 여러 파벌이 존재했고, 그런 파벌 중심으로 경기 밀어주기나 조작이 발생하였는데, 후에 흑도와의 손을 잡은 파(涂鴻欽, 沈俊忠, 蔣坤珄, 徐整當, 鄧耀華, 李杜宏, 楊福群, Jose de Jesus, Kevin Dattola, Steve Curry, Chad Devereux)와 반대(反黑)파, 그리고 중립파로 나뉘어 대립하였고, 결국 사건은 터졌다. 


이 때 프로야구 연맹이나 각 구단의 가장 큰 실책은 바로 사건에 대한 은폐였다. 당시 프로야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게 된다면 그 인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가능한 은폐하고 숨겼던 것이 다음 해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온 블랙 이글스 사건의 화근으로 작용한다. 


아무튼, 모두 14명이 연루되었고, 다들 자진사퇴 등의 방법으로 팀을 떠났고, 영구제명 등의 추가 징계는 없었다. 외국인 선수 네 명(Jose de Jesus, Kevin Dattola, Steve Curry, Chad Devereux)과 알고도 침묵을 지킨 일본인 감독 Takuwa Motoji는 계약해지 당한 후 본국으로 돌아갔다.


2015년 다시 모인 싼상 타이거스 당시의 구성원들 모습/ 사진 빈과일보



謹代表三商職棒球團針對「黑虎」傳言一事發表聲明如下:

職棒七年之前,職棒界的風風雨雨皆視同昨日死,球團不願再提起或多作說明;領隊陳玉書先生有決心重新樹立三商職棒清新、健康的新形象。為免招媒體或激進球迷過度誇大渲染,球團暫時不對「黑虎」的來源進行公開性的處理及追訴。亦請各位球迷朋友不要再因探討「黑虎」,而造成球團及選手的困擾。三商職棒全體隊職員及後援會幹部誠心地邀請您再為三商虎加油,共創三商神話!

                 三商職棒後援會全國總會  秘書長 林基中 敬上 1996.05.01.


위의 내용은 구단 공식 후원회 비서장 린치중 씨가 성명 발표한 내용으로 대략 내용은 싼상 타이거스 구단은 새롭고 건강한 타이거스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잠시 블랙 타이거스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키우거나 처리하거나 계속 파고들지 말고, 우리 팬들도 다시 이 사건을 거론하거나 키우거나 부풀리지 말기를 당부하며, 그래서 구단이나 선수에게 곤혹을 주지 말고 새로운 타이거스 이미지를 만들자는 뜻의 성명으로 이 사건에 대해 당시 쉬쉬하던 분위기가 어땠는지를 알 수 있다. 




블랙 이글스 사건(黑鷹事件: 1996년 발생) 최초의 외부 세력의 직접 개입으로 발생.


처음 블랙 타이거스 사건을 접한 검찰은 전방위적인 조사를 통해 여죄를 추궁하고 조직의 뿌리를 뽑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다가 더 큰 줄기를 잡아낸다. 더 깊이 조사하니 또 다른 승부조작 사건으로 연결되면서 본격적인, 그러니까 최초의 외부 개입으로 승부조작이 일어난 사건으로 연결된다. 이것이 1996년 6월에 벌어진 블랙 이글스(黑鷹事件) 사건이다.



본격적으로 승부 조작을 하는 방식은 흑도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선수와 관계자를 위협 또는 금전 및 미인계로 유혹하여 넘어오게 한 후 그 선수를 이용해서 고의로 경기를 망치거나 조작하게 하여 불법 도박판을 구성하는 것인데, 검찰이 블랙 타이거스 사건에서 계속 냄새를 맡고 추적하던 중 다른 줄기를 파헤치다 드러난 사건으로 수십 명의 전, 현직 선수와 관계자가 걸려 들었다. 


대만 연합보의 로우징핑 기자(현 야구기자협회 회장)의 당시 사건 보도

흑도의 공격을 받아 자상을 입은 쉬셩밍 감독의 입원 모습 / 동썬(ET)TV



당시 흑도의 세력은 당시 웨이취안 드레곤즈 감독이던 故 쉬셩밍(徐生明) 씨에게 조작에 협조하라는 협박을 하였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그를 백주대낮에 테러를 가해 칼을 맞고 병원에 입원하게 만들었고, 다른 쪽으로는 슝디 엘리펀츠 구단 선수(당시 협박을 받은 슝디 엘리펀츠 선수로 현재 라미고 몽키스 감독인 홍이중 씨나 중신슝디 감독인 우푸롄 씨 등이 있다)에게 접근하여 호텔방으로 진입하여 구타를 하면서 협조하라고 위협하는 것을 경찰에 신고하여 승부조작을 위한 외부 세력의 개입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 사건 후 사안의 심각성을 알게 된 경찰은 실탄을 휴대한 경찰 병력을 야구장에 배치하였고, 검찰은 승부조작 사건 전담반을 만들어 전방위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모두 39명의 전, 현직 선수와 조직원을 검거했고, 그 중 23명이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연루된 사람 중에 스바오 이글스 관계자가 1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여 블랙 이글스 사건으로 명명되었고, 스바오 이글스는 이 후유증으로 팀 해체를 결정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이 충격은 전 사회에 퍼졌고 이에 실망한 대만 야구팬은 프로야구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1996년 무려 136만 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으나 대규모 승부조작이 터지고 난 뒤엔 겨우 68만 명의 관중만 야구장을 찾아 무려 55.12%가 줄어들었고, 1998년 69만 명, 1999년 49만 명, 2000년에는 그 정점을 찍으며 30만 명의 관중만 야구장을 찾았다. 4년 만에 무려 100만 명의 관중이 빠져나간 것이다.


1, 2차로 발생한 승부조작의 사건에서 프로야구 연맹과 각 구단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며 예방을 위한 조치나 대처가 허술하여 상처의 근을 제거하지 못하고 계속 고름이 나오는 상태로 서둘러 봉합하려 했던 것이 가장 큰 실책이었다. 이 고름은 나중에 블랙 베어스와 블랙 웨일스 사건으로 이어진다.





블랙 베어스 사건(黑熊事件: 2005년 발생) 본격적인 중개인의 개입 형식으로 발생


대만 프로야구가 생긴 지 16년 째인 2005년에 다시금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한다. 그 해 상반기 리그는 라뉴 베어스와 싱농 불스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마지막 시리즈(상반기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연전)에서 싱농 불스는 갑자기 라뉴 베어스에게 4연패를 하여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청타이 코브라스가 상반기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의혹이 시작되었다. 


그 후 싱농 불스 팀의 도미니카 코치 ‘Ted Martínez’와 내야수 ‘Luis Trinidad’와 파나마 출신 투수 ‘Len Picota’가 돌연 그만두고 황급히 귀국하는 일이 일어났고, 거기에 중신 웨일스 팀의 투수 ‘Emiliano Giron’(前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출신)도 슝디 엘리펀츠를 상대로 한 게임에 11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이상한 조짐을 보였고, 다시 또 통이 라이온스 팀의 타점왕, 홈런왕이던 ‘Israel Alcantara’(前 엘지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출신)가 갑자기 품행 문제로 해고되는 등의 일련의 사건들이 외부의 주목과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그 해 7월 26일 라뉴 베어스와 통이 라이온스의 게임 중에 라뉴 팀의 포수 천짜오이(陳昭穎)가 경기 도중 경찰에 연행되었다. 청타이 코브라스의 2군 코치 차이셩펑(蔡生豐)과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Victor A Rodriguez와 싱농 불스의 투수 코치인 미국의 Jeff  Andra(무죄로 풀려남)도 함께 연행되었다. 곧 수많은 선수와 관계자가 소환되었고 체포되었다. 각 팀은 또 다시 자정운동을 시작했고, 체포된 자와 보석으로 풀려난 자 등을 구단은 해약 처분했고, 연맹은 모두 영구제명처리했다. 수많은 선수와 관계자가 연루되었는데 그 중 많은 선수가 누명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이한 점은 이번 승부조작을 조사하던 검사관이 뇌물수수, 횡령, 독직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된 일도 일어났다.


당시 기론의 대만 리그 모습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94)


이번 사건으로 총 22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체포되었고, 그 중 9명이 라뉴 베어스 소속으로 가장 많아서 블랙 베어스 사건으로 명명되었다. 또한, 22명 중 외국인이 아홉 명이나 되었는데 주로 향응 제공과 색정 문제로 연루된 경우가 대부분이나 네 명은 무혐의로 풀려났다. 우리가 잘 아는 前 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호세 에밀리아노 기론은 10만 위안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가택연금 상태에서 지내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나 귀국했다. 


2005년 7월 26일부터 2008년 사건 종결까지 연루된 총 22명 중 최종 기소된 자는 8명이고, 나머지는 증거불충분 불기소 네 명과 기소유예 한 명, 나머지는 무죄 방면 등의 결과가 나왔다. 당시 검찰도 혐의만 있다면 무조건 체포부터 했다. 아무튼, 이번 블랙 베어스 사건은 굵직한 승부조작으로는 세 번째로 본격적으로 화이트 글러브(중개인을 이용한 흑도의 조종을 말하는 뜻으로 기존 승부조작은 흑도의 직접 개입으로 체포될 위험도가 컸는데, 중개인을 내세워 대규모의 선수를 포섭하고 흑도는 뒤로 숨는 형태가 본격적으로 시작)가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두 번째 대규모 승부조작인 블랙 이글스에서도 같은 형태의 개입이 있었으나 한두 건에 불과했다면 이번에는 무려 열 명이 화이트글러브 혐의에 연루되었다.



당시 대만 총통이던 국민당의 마잉지우(馬英九)와 선거운동을 하는 우지엔바오(吳健保)의 모습/ 사진 빈과일보


블랙 웨일스 사건(黑鯨事件: 2007년) 지방 토착 정치인의 개입으로 더 유명한 사건.


거의 모든 연루자가 중신 웨일스 선수로 당시 타이난현 의회의 15, 16대 의장이자, 국민당 타이난현(國民黨 台南縣)의 3선 입법위원(한국의 국회의원과 같은 성격이다.)인 '우지엔바오(吳健保)'도 같이 연루된 사례로 대형 정치인이 연루된 첫 케이스이다.


2007년 8월 중신 웨일스 소속 선수 11명과 두 명의 라뉴 베어스 소속 선수가 검찰에 의해 소화되어 대규모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최후 결과는 대부분 무죄 방면이나 불기소처분, 기소유예 등을 받았다. 분명 혐의는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부족하여 기소할 수 없었다. 그러나 중신 웨일스 팀의 다섯 명(쩡한조우, 지쥔린, 황꾸위위, 천지엔웨이, 쩡창밍) 선수는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해 팀을 떠났다. 


연루된 정치인인 우지엔바오은 타이난 지방법원 법정에 출두하여 가벼운 죄로 인정받기 위해 개인의 도박 혐의를 시인했으나, 중신 웨일스 선수를 매수하여 조작하라고 모의한 사기 부분은 부인했다. 검찰은 우지엔바오을 가오슝의 조직 수괴인 천정더(陳正德)와 모의하여 조작을 하려 한 혐의(지하 도박 조직의 물주 혐의)로 9년을 구형했고, 결국 중신 웨일즈와 라뉴 베어스 경기 조작으로 약 856만 위안의 수익을 올린 조직의 막후 자금줄로 지목되어 체포된 우지엔바오는 최종 벌금 22만 위안과 2년의 유기징역 형을 받았다.


계속된 승부조작과 연루된 선수가 많음에 한탄한 구단주인 중신 신탁은행 측은 2008년 11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팀 해산을 발표했다. 

중신 관련 참고자료 :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53 /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55

 



블랙 미디어 사건(黑米事件; 2008년 발생) 흑도가 팀을 컨트롤하여 승부조작을 지시한 케이스.


2008년 10월 검찰은 대규모 수사팀을 급파해 미디어 티렉스 팀을 압수 수색한다. 당시 미디어 사는 청타이 코브라스 팀(誠泰Cobras)을 인수했는데, 이때 이번 사건의 막후 주모자인 린빙원의 조직 자금이 들어왔다. 청타이 코브라스는 이름을 미디어 티렉스로 바꾼 후에 구단을 운영했는데, 구단주가 운영비 적자 등을 메우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다 린의 조직에 의해 팀 전체가 승부조작에 동원되면서 문제가 되어 구단 사무실과 선수 숙소 등의 압수수색이 벌어졌다. 


린빙원(林秉文)은 흑도의 두목으로 미디어 티렉스 승부조작의 막후 두목이다. 나중에 블랙 엘리펀츠 사건의 주모자인 차이정이와 연관된 인물이기도 하다. 결국 그는 나중에 승부조작의 혐의를 인정하였고, 일부 감형되었다. 흑도의 돈이 구단으로 흘러 들어왔기에 그런 약점으로 구단주는 늘 협박을 당하고, 결국 경리 부문 해당 임원으로 폭력 조직의 사람들이 임명되고, 그들이 주도적으로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을 협박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제로 팀을 지게 하여, 사설 도박장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기는 짓을 하다 발각되어 검찰에 구속된 케이스이다. 


이는 역대 발생한 대만의 승부조작 중에서도 가장 최고위층이 직접 승부조작에 개입된 사건이다.


구단의 집행장 스지엔신(施建新)가 사장 비서 궈더즈(郭德志)가 모두 연루(두 명 모두 최종 무죄 판결)되었다고 알려졌고, 외부에서 코치 생활을 하던 우짜오후이(吳昭輝)가 리그 도중에 급히 코치로 임명된 것은 흑도 조직의 명령으로 중개자 역을 하기 위함이고, 구단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린지아칭(林家慶)이 바로 막후 조직의 두목인 린빙원의 막내 동생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선수단을 관리하며 승부조작 가담을 권유하고 위협하기 위한 인사 배치였다.


당시 타이베이 현의 빤치아오 지검(板橋地檢)은 미디어 티렉스 팀의 총 16명(외국인 선수 네 명 Leovildo Pargas, Willy Lebron, Napoleón Calzado, José León은 이미 출국하여 기소를 위한 재소환과 영구제명 처리했다)의 선수가 연루되었고, 8명의 구단 관계자가 체포되었다. 대부분 혐의가 인정되었고, 그 중 14명이 영구제명 처리되었다.


그 후 대만프로야구연맹은 2008년 10월 9일에 미디어 티렉스 구단의 직권 정지를 발표했고, 남은 경기 모두 중지시켰으며, 10월 23일 대만프로야구연맹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규정 제2장 [회원] 제 9조에 의거 미디어 티렉스 팀의 제명을 발표했다. 


조사를 마친 검찰은 최종 33인을 기소했고 미디어 회사의 투자 기업인 싸이아(賽亞) 커지(科技) 주식회사에게 대만프로야구연맹에 1,000만 위안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팀이 해체된 후 대만프로야구연맹은 특별드래프트를 실시해 남은 구단이 미디어 팀의 선수를 지명하여 데려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블랙 엘리펀츠 사건(黑象事件: 2009년 발생) 대만 최대 규모의 승부조작 사건


2009년 10월26일 검찰의 체포조가 가오슝에서 ‘차이정이’(蔡政宜: 별칭 위솨이: 雨刷)를 체포했다. ‘차이정이’는 승부조작을 위한 지하 도박판의 설계자이자 경영자로 선수를 매수한 후 진행하는 승부조작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내막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를 조사하던 중 드러난 명단을 확보한 대만 빤치아오 지검(板橋地檢)은 10월 28일 슝디 엘리펀츠(兄弟象, 이하 슝디) 구단의 협조 하에 선수 숙소 및 가택을 압수 수색하여 여섯 명의 선수와 한 명의 조직과 선수 연락책을 긴급 체포하였다. 


또한, 다른 팀의 선수도 조사하여 통이 라이온스(統一獅)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개 구간의 선수 숙소와 가택도 함께 조사 및 검거하였다. 전체 혐의자 명단과 검거 인원을 파악한 결과 총 52명의 전, 현직 선수 및 관계자가 연루되었고, 그 중에서 슝디 엘리펀츠 선수 및 관계자가 가장 많았기에 이번 사건을 ‘블랙 엘리펀츠(黑象事件)’로 명명되었다.


슝디 엘리펀츠 소속 구단주 홍뤼허와 선수들의 대국민사과 모습


검찰의 초보 조사에서 승부 조작 혐의자는 모두 대만 출신이었다. 지하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을 계속 검사하던 중 또 다른 조작 방식인 화이트글러브(白手套)의 혐의도 추가하였는데, 그 중 두 명의 前 라뉴 베어스(La New熊, 이하 라뉴) 선수와 한 명의 前 중신 웨일즈(中信鯨) 팀 선수 외 그들을 포섭하여 매수한 후 소속 팀을 패배 혹은 승리하게 만들거나 점수 차이를 배팅한 범위 내로 만들도록 뒤에서 조종한 거물급 중개인으로 前 슝디 팀의 좡요우린(莊侑霖: 후에 개명하여 좡홍량(莊宏亮)이 되었다.)이 체포되면서 연루자가 쏟아져 나왔다. 더 충격적인 사건은 계속된 추가 조사에서 슝디 엘리펀츠의 일본인 감독인 나카고미 신(中込 伸)도 연루된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그 동안 승부조작에 가담한 외국인 선수는 있었지만 외국인 지도자, 특히 1군 팀의 감독이 적발된 사례는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승부조작 관련 조사에서 마약류 사건도 추가되었는데, 좡요우린의 가택 수사에서 약 25,000정의 일명 ‘도리도리정(搖頭丸)’라고 불리는 엑스터시 알약도 찾아냈고 유통시킨 혐의도 추가했다.


체포된 후 조사에서 좡요우린은 대략 10여 명의 슝디 선수에게 금전 및 기타 향응을 제공하여 매수했다고 실토했고, 이미 체포된 선수 외에 추가로 체포된 선수의 심문에서도 대질심문으로 불려 다녔고, 언론은 그 주를 ‘슝디 위크엔드’로 불렀다. 이번 승부조작 사건으로 슝디 엘리펀츠 팀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현직 감독, 투수 8명과 야수 7명 등 16명이 한꺼번에 제명되면서 팀 존속 자체가 불투명해진 것이다.(이때 실망한 구단주의 팀 해체 발언도 나왔으나 이내 철회했다.) 


검찰 조사 중 구속과 보석으로 풀려난 사람 및 혐의 인정자를 포함하여 총 29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에 대해서 구단은 피해 정도에 때라 개인에게 민사 청구소송을 시작했고, 계약 해지로 구단에서 퇴출했다. 연맹은 영구제명 조치에 대해 묻는 질문에 검사 결과를 판단하여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2009년 10월 26일부터 2014년 8월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전, 현직 선수 출신 및 관계자 등 총 52명이 연루되면서 블랙 엘리펀츠는 대만 최대 규모의 승부조작 사건이 되었다.


많은 스타급 선수의 연루로 더 충격을 준 블랙 엘리펀츠 사건/ 사진 데일리뷰


연루자 유형별 구분

총 59명의 전, 현직 선수 및 관계자가 연루되었는데, 그 중에서 증인 두 명과 조사 협조자 5명 외에 총 52명이 야구계를 떠났다. 52명 중 현직 감독을 포함 선수 출신은 모두 29명이고, 퇴직 선수나 아마 출신은 모두 23명이다. 각 구단에서는 현직 연루자 전원 계약 해지와 사안이 중대한 총 11명에 대해서는 민사 소송(청구총액 9,330만 TWD=한화로 약 33억 500만 원)을 청구했고, CPBL 연맹은 총 36명을 영구제명 처리했다. 아마 출신 감독(아마야구 무기한 자격정지) 혹은 당시 무직이거나 연맹 소속이 아니었던 사람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연루자를 영구제명 처리한 셈이다. 


2014년 고등법원 최종 판결에서 총 52명 중 무죄 1명, 기소 11명, 기소유예 25명, 불기소(증거불충분) 15명의 결과가 나왔다.


이상이 대만의 승부조작 사건의 전체 개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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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감동이 채 사라지지 않은 지금 계속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연맹과 타이완 선수협의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리그 안전기금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정보가 유익하다면 한 번 눌러주세요.

CPBL연맹과 승부조작 감시특별감찰관 제도로 생긴 경정서 형사경찰국 주임고문 등이 모여서 회의를 한 후에 향후 선수에 대한 불법 행동을 막고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선수 안전 기금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작년 12월에 CPBL은 타이완 경정서장 왕쭈어쥔(王卓鈞)씨를 프로리그에서 불법 활동을 하려는 조직에 대한 영향을 차단하고, 그들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프로야구 특별고문으로 초빙을 하였습니다. 또한, 선수협의회와의 공조로 프로구단과 소속 선수와의 사이에 (불법에 연루되지 않겠다는)활동 서약을 받고 만약을 위한 제도를 협의하여 선수 안전기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명예고문으로 임명된 타이완 경찰국 지밍모우(紀明謀) 형사국장과 프로야구연맹 회장 황쩐타이(黃鎮台)씨, 선수협회 이사장 펑정민(彭政閔) 선수가 함께 모여 기금조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악수를 나누는 모습/사진 타이완 ETtoday 뉴스 


타이완 프로야구 연맹의 황쩐타이(黃鎮台) 회장은 프로야구 팀 소속 선수단에 각각 자율소조를 만들어 선수협의회와 프로야구 연맹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 만들고, 선수의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에게 생기는 일을 위해 긴급 연락을 위한 연락망을 구축하고, 프로연맹에 소속된 선수마다 받는 급여의 6%를 적립하여 신탁 처리한 후 기금으로 조성하여 선수협의회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 기금은 연맹에 가입된 현역 선수에게 사용되는 금액으로 필요할 때 선수들에게 무이자 대출 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 따르면 이 기금은 대략 연간 대략 120만 위안~150만 위안(현2013년 2월 현재 CPBL에 속한 프로 4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2221.4만 위안으로 6%면 대략 133.2만 위안이 됩니다. 한국 돈으로 133만 위안은 오천만 원 정도의 기금이 매년 적립됩니다.) 정도가 적립되는데 모든 CPBL에 속한 선수협의회 소속의 선수에게 그 혜택이 돌아갑니다. 선수가 프로구단에 입단한 지 2개월 째부터 월 6%의 금액이 기금을 위해 적립됩니다.

황쩐타이 회장은 "프로 구단은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또한, 불법행위를 알아냈을 때 구단이 자체적으로 처리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반드시 연맹에게 알려 협조를 구한 후에 연맹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로야구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발빠른 행보로 열심인 황쩐타이 회장은 타이완 야구팬들 사이에서 매우 평이 좋습니다. 모쪼록 여러 노력들이 잘 반영되어 타이완 프로야구에 다시 봄이 찾아왔으면 합니다. 팀도 6개 구단으로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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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최종 업데이트 소식) 2012년 2월16일 뤼원셩과 그의 아내 씨에푸위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기소 내용처럼 범죄와 연관되지 않았고, 또한 우리 부부는 불순세력과 연관하여 법률을 위한반 적이 없기에 무관함을 강조한다. 다만 프로야구팀 감독이라는 신분으로 이번 사건으로 사회에 안 좋은 영향을 준 점을 들어 통이 라이언스 감독직에서 사퇴한다.

이후 4월 검찰에서 '완기소처분(緩起訴處分)/집행유예 2년'으로 전안(全案)수사가 종결처리 되었습니다.

더 이상 타이완에서 야구인으로 살아가기 어려워서 지인의 소개로 뉴질랜드 대표팀을 맡다가 작년부터 중국의 우시에 있는 짱수 호프스타즈 감독직을 맡아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하 기존 보도에 따른 포스팅 내용입니다.

자유시보(自由時報)의의 예더쩡(葉德正), 오우지엔즈(歐建智) 기자의 보도를 따르면 前 통이 라이언스팀의 감독이었던 뤼원셩(呂文生)과 그의 아내 씨예푸위(謝馥鈺)는 구단의 기밀과 경영정보를 불법 도박조직에 넘겨준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보석으로 출소해 있었는데, 어제(2012년 3월 16일) 타이베이 판치아오(板橋) 지검에서 공판이 열렸고 1차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뤼원셩 감독과 그의 아내 씨에푸위씨/@CPBL

불법 도박 조직의 마담 양시우쩐(
楊秀珍)과 그 두목인 황더밍(黃德銘)에게 구단의 기밀정보와 경영정보를 넘겨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뤼원셩 전 통이 감독 부부의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한 부분을 참작하여 판결을 내리고 1차 사건 종결을 했습니다.  

통이 라이언스를 맡아 모두 네 번이나 타이완시리즈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등의 공은 있으나, 팀을 배신하고 기밀정보를 불법 조직에 누설한 혐의로 가중처벌의 위기에 처했지만, 본인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처분을 완하하여 집행유예 2년의 판결과 부가 명령을 받았습니다.

판결에 따라 뤼원셩씨는 20만 위엔(770만 원 정도)을 공익단체에 기부하고 공개적으로 60시간의 사회봉사를, 부인 씨예푸위씨도 15만 위엔(570만 원 정도)의 벌금과 공개적으로 40시간의 사회봉사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불법 도박조직의 수괴인 황더밍도 2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이 사건의 주모자인 양시우쩐은 검찰에서 아직도 계속 여죄를 수사 중이라서 이번 1차 판결에는 빠져 있습니다.

검찰의 조치에 따라, 타이완 프로야구연맹도 발빠르게 뤼원셩 前 통이 감독에 대해 '영구제명'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통이 라이언스팀 단장 쑤타이안(
蘇泰安)씨는 기자회견에서 뤼원셩 전 감독과 팀 간의 계약을 파기하고 야구협회에 통보하여 영원히 프로, 아마 등 야구계에 취업할 수 없도록 영구제명 조처를 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긴급 검거 된 이 사건의 주동자 황더밍(黃德銘:中), 양시우쩐(楊秀珍:右)

이렇게 스타 감독으로 화려한 자리에 올랐던 뤄원셩씨의 야구 인생은 여기서 끝나버렸습니다. 뤼원셩씨는 판결 직후 "그저 판결을 받아들일 뿐."이라는 소감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놀라운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뤄원셩과 황더밍은 1975년부터 알던 사이로, 당시 황더밍의 여자친구인 양시우쩐을 뤄원셩을 통해 1987년부터 야구장 내부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황더밍이 뤄원셩에게 부탁하여 명목상 팀 후원자 형식으로 양시우쩐을 구단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뤄원셩씨는 예전부터 이 두 사람(황더밍과 양시우쩐)이 불법도박장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2010년 6월부터 11월 사이에 아내를 통해 통이 라이언스팀의 각종 기밀 정보(선발 투수 명단과 선발 라인업 등과 팀 전력분석 보고서 등)를 황과 양에게 제공하였고, 그들은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불법 승부조작을 위한 기도를 했다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또한, 더 경악한 사실은 그의 부인 씨에푸위(謝馥鈺)가 정보 제공의 차원을 넘어 불법 도박조직의 주동자인 황더밍과 함께 승부조작의 적중률을 따지고 이윤에 관해서도 토론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가 제일 충격적입니다. 바로 2011년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안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대회에서 바로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가 감독을 맡았던 통이 라이언스팀과 호주의 퍼스 히트팀 간의 경기에서 그의 아내는 불법도박 조직의 황더밍과 공모하여 결국 돈을 땄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검찰은 뤄원셩 전 통이 감독에게 아내와 함께 직장의 팀 기밀정보를 누설하여 통이 라이언스팀 및 모 기업인 통이 그룹에게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서 업무상 배임죄와 불법도박 방조죄를 적용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열린 이사회에서 이번에 새로 임명된 CPBL의 양공빈(
梁功斌) 비서장은 "검찰의 기소 판결에 따라 뤄원셩은 이미 연맹의 규정을 엄중하게 위반한 범죄자로 취급하여, 가장 무거운 규정인 영구제명 처분을 내린다.

앞으로 모든 프로 및 아마야구와 관련된 직업은 절대 가질 수 없음을 밝힌다."
고 공표하였습니다.

이에 뤼원셩씨는 변호사를 대동하여 연맹에서 말할 기회를 달라고 하였으나, 양공빈씨는 "연맹은 사법부의 판단 사안에 대해서 질의할 수 없다.

본인이 억울하다 느꼈다면 애초에 조사를 받을 당시 검사 앞에서 설명하면 되었을 일이다. "
라고 일언지하 거절을 하였습니다.

이상이 이번 뤼원셩 전 통이 라이언스팀 감독의 승부조작 연루 혐의와 관련된 보도입니다.





타이완이 처음 승부조작에 휘말린 후에 쉬쉬하면서 사건을 덮으려고 노력하였으나 꼬리를 남겨 그 여지를 두게 되면서 점점 그 규모나 방법이 은밀하고, 또 잔인해지고 교묘해져 갔습니다. 처음에는 몇 명의 선수로 시작하여, 이어 바로 팀 전체구단 프런트로 번졌고, 결국에는 팀을 운영하는 구단주마저도 연루되더니, 지난 블랙 엘리펀츠 사건에서는 이제 외국인이지만 감독인 나카고미 신도 직접적으로 연루가 되면서 엄청난 충격을 주었죠. 그러나 이번에는 자국의 스타 감독마저 연루되면서 승부조작의 검은 유혹은 끝이 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2001년부터 현지에서 알게 된 타이완의 야구관계자와 에이전트를 통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2005년부터 타이완의 승부조작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오고, 수법과 루트를 연구해 오다가 지난 2008년 이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부터 꾸준하게 이곳을 통해서 경고하였습니다.

또한, 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알고 지내는 여러 명의 언론관계자 및 직접적인 대상의 관계자에게 알려 주었고, 그들을 만나는 자리마다 한국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터질 위험성을 경고 했었습니다만 결국 이번에 프로야구에서마저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예전에 해당 기사는 몇 건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그저 기사에 그칠 뿐 아무도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처음 벌어진 일이라서 타초경사의 우를 범하기도 하였고 사안이 얼마나 심각한지도 몰랐던 몇 년 전의 N 리그 사태와 이어서 2011년 벌어진 K 리그 사태. 그리고 2012년 초에는 프로배구와 프로야구까지 번지면서 이미 한국에서도 승부조작의 단계가 초기가 아님을 여러분은 잘 알게 되었을 겁니다.

이런 단계에서 그것이 과연 이대로 없어질 것인지, 아니면 불씨가 꺼지지 않고 숨어 있으면서 다시 피어날 환경이 되었을 때 더 거센 불길로 번지게 될지는 전적으로 앞으로 KBO나 다른 스포츠 연맹이 검찰과 협조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움을 받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얼마나 쏟는지에 달려있습니다.

프로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형식에 그쳐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불법 도박 조직이 얼마나 끈질기고 집요한지 잘 모릅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접근 및 유혹의 방법, 혹은 가족과 애인 등을 이용하여 선수를 협박하는  예를 들어가면서 선수에게 꾸준히 교육해야 하고, 연루 예방법도 알려주어 부도덕한 유혹이 오면 선수가 자동 반사적으로 신고할 수 있게 머릿속에 각인시켜야 합니다.

무려 600만~700만 명이라는 엄청난 연 인원이 프로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까지 더한다면 거의 천만 명의 한국인이 스포츠 문화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공정한 룰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순수한 경쟁의 짜릿함을 즐기는 것은 비단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팬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 규모의 스포츠 행사는 단지 스포츠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 시절부터 즐겁게 뛰어놀고 건강하게 운동을 하여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가꾸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앞으로 미래의 의료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국가의 주력사업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안이 얼마나 심각한 지 지금이라도 깨닫고 반드시 끝까지 뿌리를 뽑겠다는 의지로 관련 부처와 관계당국은 조용히 수사를 계속할 것을 주장합니다. 절대 호들갑스럽지 않고, 요란하지 않지만 조용히, 끝까지 불법 도박조직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것만이 어둠에 물들어 가는 한국의 프로 스포츠계를 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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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완 프로야구 승부조작에서 드러난 접근사례

타이완에서 벌어진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조직은 주로 타이완의 폭력조직과 연계한 도박조직의 행동 대원들이 야구 관계자를 포섭하여 경기에서 고의로 승부를 조작하는 행위를 통해 거액을 벌어들이는 방식으로 이어져 왔다. 가장 최근(2009년 말)에 벌어진 블랙 엘리펀츠(黑象) 사건을 참조하여 설명하겠다.

2009년 슝디 엘리펀츠 팀 선수가 연루되면서 드러난 사건으로 라뉴 베어스, 그리고 싱농 불스의 선수들과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아마야구 선수들 수십 명이 엮여서 터진 승부조작 사건을 말하는데 그 사례로 보는 포섭의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다.

1. 선수를 통한 직접 거래
2. 전직 선수를 통한 사주 거래
3. 코칭 스태프를 통한 거래
4. 팀 차원에서의 거래 

첫 번째와 두 번째인 선수나 전직 선수를 통한 직접 거래는 해당 하부 조직의 조직원들이 촘촘하게 그물을 쳐서 엮는 방식으로 일단 해당 구단의 선수를 포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약점을 공략하거나 약점거릴 만들어서 강제로 협박하는 방식으로 한 팀의 숙주를 모집한다.

                                 타이완 승부조작을 패러디하여 만든 포스터/yam天空新聞/編輯部

 
그 수법은 일단 해당 구단에 대한 선수를 잘 알고 있는 전직 은퇴 선수를 같은 방식으로 뒷조사 한 후에 그 선수의 약점을 잡아서 협박하거나 폭력을 가해 절대 말을 들을 수밖에 없이 만들어 놓은 후, 그 은퇴 선수를 통해 해당 구단의 현역 선수들의 정보를 모아서 약점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식사나 하자는 식으로 교외로 꾀어서 처음에는 경기에 지게 해주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식으로 설득하다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여자 친구나 아내와 가족 등을 위협하여 말을 듣게 하는 강제 포섭을 한다. (타이완에서는 모 야구 선수의 여자 친구를 납치해서 보는 앞에서 강간하겠다고 협박을 하였다는 진술도 흘러나왔고, 또 수시로 가족들에게 전화로 공포심을 심어 주어서 선수를 위협하는 사례도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또한, 가족 중의 누가 하는 가게나 매장에 나타나 위협을 주거나 협박을 하겠다는 말을 선수에게 흘려서 말을 듣게 하는 케이스도 흘러나왔고 그 선수의 고교 시절이나 중학 시절의 은사를 위협하여 그 가족에게 돈을 전달하는 수법도 나왔다.)
 
또 다른 선수 포섭 방식으로는 급여를 많이 못 받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처음에는 용품 스폰서 제공을 미끼로 접근하여 자주 보면서 친밀감을 쌓은 후, 경기 외적으로 접근하여 조금씩 외상을 지게 한 후 나중에 큰돈이 되면 스폰서 물품 대신 승부조작을 강요하는 방식도 있다.
 
또 술, 여자나 도박을 좋아하는 선수들의 정보를 알아내서 고급 술집에서 의도적으로 여자를 접근시켜 약점 사진을 찍거나 증거를 만드는 미인계나 또, 쉬는 날의 도박장 출입 등으로 먼저 돈을 따게 하고, 나중에 다시 사기를 쳐서 결국 선수가 도박 빚을 지게 하는 방식으로 승부조작의 포섭을 하는 경우도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처음 접근하는 선수는 1군의 선수가 아닌 1.5군 선수들로 자주 1군으로 콜업이 되지만 연봉은 형편없는데 나이는 많아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집중 포섭을 한다. 
 
그 후 그 선수를 숙주로 하여 점차 다른 약점 있는 선수들을 공략하여 한 게임에서 패배하면 그 숙주 선수에게 삼천~오천만 원을 정도를 주고 입막음을 시킨다. 또한, 2차 포섭 대상 선수는 천~이천만 원 정도를 준다. 
 
은퇴선수들은 경우 해당 구단 출입이 자유롭고, 또 선수들의 사정을 잘 알 수 있어서 주 포섭 대상이 된다. 타이완에서는 야구 선수로 은퇴 후 대부분 어려운 생활고 때문에 조그마한 식당이나 술집을 경영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이런 주점이나 식당의 보호를 명목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후에 숙주로 포섭되면 그 식당이나 주점으로 현역들을 불러서 가지 치는 역할을 맡긴다.
 
세 번째는 코칭스태프를 통한 포섭과 승부조작이 있는데, 해당 선수들의 출전권을 가지고 조작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감독이나 코치가 직접 연루된 케이스다. 슝디 엘리펀츠 팀의 전 일본인 감독이었던 나카고미 신씨의 경우라고 보면 된다. 
 
또한, 네 번째로 2008년 디미디어 티렉스 팀의 케이스처럼 구단주가 운영비 적자 등을 메우기 위하여 제3 금융권의 사채를 내었는데, 결국 그 사채가 나중에 불법 승부조작의 미끼가 된 케이스이다. 사채 내 준 회사는 흑도의 회사로 결국 그 약점 때문에 구단주는 협박을 당하고, 결국 경리 부문 해당 임원으로 폭력 조직의 사람들이 임명되었고, 결국 그들이 주도적으로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을 협박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제로 팀을 지게 하여, 사설 도박장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기는 짓을 하다 발각되어 검찰에 구속된 케이스이다.
 
위의 방법들이 통할 수 있었던 것은 형편없는 평균 임금 등의 홀대와 함께 생활고 때문인 약점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철저하게 폭력적이고, 위협적이라는 사실이다. 내 가족. 내 애인, 내 친구나 친척들을 볼모로 협박을 가하는 방식이 가장 최후로 쓰이고, 개인적인 약점(도박이나 미인계 등)은 가장 먼저 접근하는 방식이다.

타이완의 케이스는 
 
1995년 처음 발각되어 1996년~97년 당시 웨이취엔 드레곤스[味全龍] 쉬셩밍[徐生明]감독까지 조폭이 협박을 한 케이스로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면서 대대적인 검거 열풍이 불었고, 결국 선수 22명의 유죄판결로 종결이 났던 케이스다. 이 사건은 블랙 이글스라고도 불린다.
 
2003년 중신 웨일즈 팀 선수 다섯 명의 혐의를 잡고 조사한 케이스에서 영구제명과 은퇴라는 수단으로 조용히 마무리하였다.
 
2005년 라뉴 베어스와 싱농 불스 선수들 간의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투입, 결국 22명의 혐의자 중에 여섯 명은 무죄를 받았고, 나머지는 기소되었다. 
 
2007년 중신 웨일즈 팀 소속 선수들의 고의 승부 혐의를 잡고 대대적인 검찰 조사에 돌입, 13명의 혐의자 중 라뉴 두 명과 함께 6명은 무혐의 처분으로 풀려났고, 나머지는 계약해지와 영구제명 처분을 내렸으나 2010년 최종판결에서 다섯 명은 무혐의로 풀려남.
 
2008년 위의 네 번째 케이스 디미디어 티렉스 사건 
 
2009년 슝디 엘리펀츠와 라뉴 베어스 선수 및 아마 선수와 은퇴 선수 등 모두 60 명이 걸렸던 사건으로 규모 면에서 타이완 최대의 승부조작 사건이 되었다. 그래서 총 모두 7번의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의 케이스가 일어났다. 
 
2012년 초 통이 라이언스의 뤼원셩 감독의 아내가 불법 조직의 사람과 엮여서 선수 정보나 구단 정보들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되었다.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이고, 이 일의 책임을 지고 뤼 감독은 모든 직무에서 물러나있는 상태.
 
한국과의 연계점은 작년에 중국 총리가 나서면서 강력하게 단속을 벌인 중국 축구계에 불어온 자정의 노력과 강력한 중앙 정부의 정화 바람으로 설 자리가 없어진 현지의 사설 배팅 조직과 불법 승부조작 조직들이 타이완의 승부조작 조직들과 짜고 동남아와 한국으로 피신해 온 상태라고 한다. 
 
그중에서 한국으로 넘어와서 한국의 현지 조직들과 연계를 하여 프로 스포츠계로 손을 뻗쳤다는 것은 이미 타이완의 각종 사행성 복권 및 관련 업계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었다. 또한, 중국 현지의 조직들의 자금도 한국으로 음성적으로 흘러들어왔다고 한다. 홍콩의 유명한 사설 배팅 업체들 사이에서는 이미 한국의 게임 등으로 배팅한다고 하는 얘기도 들려왔다. 
 
현재 한국의 프로 스포츠계는 E-스포츠계에 터진 승부조작 사건을 비롯하여 프로축구, 그리고 프로배구까지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제 남은 프로 스포츠는 프로농구(프로농구도 여러 가지의 구설이 있고 루머가 일고 있어서 프로농협이 현재 자체조사까지 한 상황) 프로야구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과연 야구계는 깨끗한지 의심이 갔었으나 이번 구속된 프로배구의 브로커의 진술로 결국 프로야구까지도 휘말리는 양상이 되었다.

한국의 방법은 경기조작이라는 말로 나오는데 첫 타자나 타자의 상황에 따른 베팅의 세분화라고 승부 자체에 큰 영향을 못 끼친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정당하지 못한 부정한 수법으로 부분 상황이지만 임의로 조작하는 것은 모두 승부를 조작하는 상황이라고 봐서 엄벌에 처해야 한다. 

또한, 돈을 많이 받는 선수들이 뭐가 아쉬워서 그런 일을 하겠느냐며 의아해 하는 분이 많은데, 그건 일반 팬들이 생각하는 입장이고 불법조직의 입장은 돈을 많이 받는 선수건 아니건간에 유혹에 넘어가거나 약점이 있는 선수는 언제든지 접근의 대상이요 공략의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국 프로야구로서는 이번 첫 케이스에서 잘 대처하고 관련자를 발본색원하여 타이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설마 한국이 타이완처럼 불법조직이 활개치는 곳도 아니고 뭔가 딴나라 이야기같다면서 미적지근한 대응과 부실한 수사로 계속 불씨를 남겨 놓는다면 언제든지 그 불씨는 다시 활활 타오를 것이다.

초기에 엄하게 다스려 관련자 모두 다 색출해내고 다시는 한국 프로야구계에 뿌리내릴 수 없도록 끝까지 추적하고 엄벌하여 한국 프로야구는 건드리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까지 검찰은 모든 관련자가 토할 정도로 거세게 수사하여 정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또한 연맹은 이중 삼중의 안전 장치를 마련하여 조금이라도 싹을 틔우지 못하도록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한국에서 승부조작을 몰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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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검은코끼리사건:黑象事件(2009년 시즌에 벌어진 불법 승부조작 사건을 통칭함)이 벌어진 후에 슝디 엘리펀츠 팀의 홍뤼허(洪瑞河) 회장은 정부와 야구 팬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아 팀을 해산하지 않기로 하였고, 2010년 리그에 참가하기로 잠정 결정을 하였습니다.
 

슝디 선수단 前 단장 홍뤼허(洪瑞河)와 선수들의 대국민사과 모습


구단 회장인 홍뤼허(洪瑞河)씨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시즌의 수입은 아마도 대폭 축소가 될 것으로 심리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적자폭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되면 리그가 끝난 후에 다각도로 충분히 고려하여 팀 존폐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비록 현재는 블랙 엘리펀츠 사건에 대하여 어떤 손실이 벌어질 지 정확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입장 수익면에서 많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광고주들은 큰 움직임은 없지만 각오는 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광고주들은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하여 이해를 해 주고 있는 분들도 있고, 계속하여 광고를 실어 주겠다는 분들도 있다. 현재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모든 구단의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라고 전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의 작년 입장권 판매수익은 5000만 위엔(대략 18억 원)정도입니다. 그리고 중계권료는 약 4500만 위엔(대략 16억 원)정도이고 광고 수익은 2,000~3,000만 위엔(대략 7억원~1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슝디 구단의 1년 수익금이 총 1억 2천만 위엔:대략 44억 원선)그러나 올해에는 블랙 엘리펀츠 사건의 영향으로 입장권 수익과 중계권료와 광고 비용 등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만약 전년대비 50%의 손실(대략 4천만 위엔:대략 14억 원)이 있을 경우 팀을 꾸려나가는 한계 비용까지 내려가는 것으로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홍뤼허 회장은 비관적인 어투로 "비록 올해는 어떻게든 반드시 슝디 팀을 꾸려나가겠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절대 낙관할 수만은 없다. 만약 올해 야구 팬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다면, 리그가 끝난 후에 전반적인 평가를 거쳐 구단을 유지할 지, 아니면 해산시킬 지를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지난 5년 전에도 슝디 팀은 6천만 위안의 적자를 봤었는데요, 그 후에도 계속 적자를 보면서 팀을 꾸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적자가 쌓이게 되어 이미 팀이 부담할 수 있는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올해에도 적자 폭이 커지게 된다면 경영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지요. 홍뤼허 단장은 계속해서 "단순히 적자 폭의 금액적인 측면 만으로 팀 해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타이완 프로야구의 미래성이 있는지의 여부가 더 중요하다. 큰 환경이 바뀌어야 되는데 여전히 불법적인 승부조작 등에 영향을 받는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없다. 이번 시즌은 정말 한 걸음 한 걸음이 계속 남느냐, 아니면 팀 해체냐의 심정으로 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전 슝디 팀의 스타였던 차이펑안(蔡豐安)선수의 승부 조작 연루소식 관련 방송 인터뷰 모습/사진 chioustanla)

올 시즌 슝디 엘리펀츠 팀은 야수 쪽은 간판 스타인 펑정민(彭政閔)을 필두로 천관런(陳冠任)이나 왕진용(王金勇)이 남아있지만, 투수 쪽 전력은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의 신인들이 앞으로 주력군으로 커나가길 바랄 수 밖에 없겠습니다. 팀의 주력 에이스에서 제명된 랴오위청같이 처음에 기대하지 않았던 신인 투수들이 나중에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아무튼 이번 블랙 엘리펀츠 사건으로 슝디 팀은 거의 회복 불능의 수준까지 망가졌지만 남은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이 똘똘 뭉쳐 다시 재기의 깃발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냉담해진 팬들이 얼마나 다시 열의를 보여줄 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모 야구 커뮤니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로야구를 보러 갈 것인가에 대한 투표가 있었는데요. (아래 표 참조)

1.직접 경기장으로 보러갈 예정이다.   16%
2.경기장에는 안가고 TV로만 볼 것이다.   27%
3.다른 볼 것 없다면 TV로 본다.   28%
4.TV로도 절대 안 볼 것이다.   27%

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접 경기장으로 보러 간다는 사람은 크게 줄었고, 티비로도 절대 야구를 안 볼 것이라는 사람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번 블랙 엘리펀츠 사건으로 타이완 정부에서도 다시 야구를 국민적인 인기 스포츠로 부흥시키려고 '야구진흥계획'(관련링크)을 수립하여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 그 노력이 얼마나 실효를 거두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다시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서, 예년의 인기 수준까지 회복하게 될 지는 올 리그가 끝나면 어느정도 알게 되겠네요./대치동갈매기

관련기사 링크(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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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슝디 엘리펀츠의 에이스 계보를 잇는 차오진후이(曹錦輝:승부조작 연루사건으로 영구제명됨)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에이스라 불리우던 선발 투수인 노란 잠수함 랴오위청(廖于誠)이 어제자로 승부조작 사건에서 흑도세력의 돈을 받은 사실이 들어나 제명되었습니다. 그는 2007년도에 불법 도박 업체에게 60만 위엔(약 21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슝디 팀은 저녁 9시 경에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제명처리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슝디 팀의 에이스 투수로 자리매김을 했던 랴오위청(廖于誠)


2007년 도박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거짓승부를 펼친 사실은, 당시 불법 도박업체인 위솨(雨刷) 차이정이(蔡政宜)가 구금되면서 랴오위청도 연루되었다는 풍문이 흘러나와 구단에서 바로 랴오위청을 불러 심문하였지만 당시에는 격렬하게 부인을 한데다가 구체적인 정황과 증거가 없어서 슝디 팀은 그를 믿고 넘어갔던 일이 있었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팀 동료인 왕진리와 연루되어 끈질긴 수사와 추궁 끝에 겁먹은 랴오위청은 결국 이번 사건으로가 아닌 지난 2007년에 연루되었된 사실을 자인하고 말았습니다.

랴오위청은 어제 성명을 발표하여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를 구했습니다. 2007년 리그 시작 전에 팀 동료였던 우바오시엔(吳保賢)과 왕진리(王勁力) 등이 경기에 져 줄 것을 부탁을 하였는데, 랴오위청은 거절도 승낙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 중에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연속으로 사사구를 내주고 교체되어 내려온 일이 있었는데, 왕진리는 그걸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것으로 생각하여 도박업체로부터 받은 60만 위엔을 건네 주었다고 합니다. 랴오위청은 또 얼떨결에 그 돈을 받았는데, 바로 후회를 하곤 그 금액의 절반을 공익사업에 기부한 후에 다시는 조작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연루되어 버린 사실은 없어지지가 않기에, 프로연맹 선수회의 차이루이린(蔡瑞麟) 변호사는 60만 위엔의 불법소득은 받은 사실로 현행 법률에 위반되는 사실을 들어 제명조치를 요구하였고, 이에 슝디 구단은 즉각 기자회견을 통해 영구제명 처리를 발표하였습니다.

슝디 팀의 신임 감독인 천뤼천(陳瑞振)은 매우 어두운 표정으로 "몇 일전 그와 얘기를 나눴는데 그는 자신이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절대 부인을 하여 안심했는데, 오늘 구단에서 전화로 그가 자인을 하였다고 하여 정말 놀랐으며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그는 올 시즌 슝디 팀의 희망 아이콘이었다.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어주기를 바랬지만......"이라면서 침통한 얼굴로 기자회견장을 나갔습니다. 

 
                                       (2008년 본인의 첫 완봉승 당시 11K 모습)

랴오위청 선수는 1980년생으로 정통 언더핸드 투수인데요, 원래 CPBL 첫 등판 후 2년 동안은 3패만 당하면서 전력외 선수까지 취급을 받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6승 16패를 거두면서 지금의 에이스 자리와 팀의 마스코트로 펑정민 선수의 뒤를 이을 선수로 자리매김을 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본인의 죄를 자인하면서 인생을 한꺼번에 날려버렸습니다. 비록 검찰 측에서 기소하지는 않지만 구단 자체에서 제명 조치를 내렸기에 야구 인생은 끝났다고 봐도 되겠네요.

이번 불법 승부조작 사건으로 모두 15명(전 감독 포함, 제명과 구속 및 현재 계류 중으로 출전금지까지 포함)의 선수를 잃어버린 슝디 팀은 심각한 전력 누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비록 신인 지명과 귀환 해외파 선수들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쉽게 회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슝디 팀의 회장인 홍뤼허(洪瑞河)는 이제 전적으로 선발 두 자리를 외국용병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면서 좋은 선수를 뽑은 길만이 슝디가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CPBL은 외국인 용병제도가 팀마다 4명을 보유할 수 있고, 그 중 세 명을 1군에 등록하고, 경기 투입은 두 명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팀 전력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었기에 구단주 회의에서 슝디 팀은 출전 가능한 외국인 선수 쿼터를 두 명에서 세 명으로 늘리자는 안을 내었지만 두 팀(통이와 라뉴)이 반대를 하여 무산되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현재 슝디 팀은 미국 메이져리그의 경험이 있는 투수로 물색 중인데요, 대략 월 15,000달러(대략 15만 달러 내외) 선의 금액으로 계약을 하려고 하지만 사실 이정도 금액으로는 메이저 경험이 있는 우수한 투수들을 구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아무튼 올 시즌 타이완 야구계의 겨울나기는 유난히도 춥습니다.           /대치동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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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사건 라뉴가 슝디보다 더 많아....  2009/11/19 何瑞玲, 林俊宏, 徐正揚, 吳清正, 林三豐(台北報導)
 

투수 차이잉펑(蔡英峰)

타이완 프로야구 2009 승부조작 사건의 두 번째 파도가 라뉴에 몰아쳤다. 라뉴 팀의 야수 차이종요우(蔡宗佑), 투수 차이잉펑(蔡英峰)은 11월 18일 화이트글러브(*小白手套:저자주)의 사건의 주범으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것은 단체로 승부조작을 하는데 주동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뜻으로 작년부터 승부조작을 하였다고 밝혀진 것이다. 검찰은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라뉴 팀의 여섯 명의 선수를 불러 조사하면서 장차 앞으로 연루된 선수 규모면에서 슝디 팀의 13명보다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라뉴 팀의 구단주인 리유바오요우는 누적 일억 위엔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계속 팀을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팀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고심하고 있다고 주위 측근들이 전해왔다고 합니다. 일단 연루된 선수들에 대한 처벌을 확정짓고, 후에 구단 경영에 관한 입장표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라뉴 팀의 신임감독인 차이잉종(蔡榮宗)은 "당시 2군에서 있을때, 그 선수들은 매우 정상적이었는데, 설마 이렇게 될 줄을 몰랐다.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딴 인간들은 죽어버리는게 낫다."라면서 일장탄식을 하였습니다. 또 이어서 "만일 정말 힘든상황이 된다면(불법적인 요인 등으로 순수한 야구가 훼손이 된다면:역자 주) 그냥 (프로야구판을)거둡시다. 타이완의 프로야구가 오늘날 이렇게나 더러워졌는데...정말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기자에게 밝혔습니다.

야수 차이종요우(蔡宗佑)

검찰의 발표에 의하면 차이잉펑은 투수조를 맡았고, 차이종요우는 야수 부문을 전담하여, 불법도박 회사와 연계하여 동료 선수들을 뇌물과 각종 방법 등으로 연루되게 끌어들이고, 그들을 조종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은 승부 조작에 관련하여 선발 투수에게 배당된 금액은 슝디의 불법 도박금과도 같은 백만 위엔, 중계 투수는 50만 위엔이고, 야수 조들은 수십만 위엔 규모로 배당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명의 선수는 죄를 인정하고, 당일 밤에 판교지검에서 8만 위엔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차이종요우 선수는 원래 증인으로 출석하였다가, 후에 사건과 직접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케이스입니다. 구체적인 증거와 함께 그가 뒷조종을 하거나 연루시킨 선수들의 명단을 실토하였고, 불법 승부조작 횟수까지 자인하면서 피고신분이 되었습니다. 또한 차이잉펑은 2006년 라뉴 팀의 투수코치였던 린광홍(林光宏)의 흑도 납치사건에도 연루되었으나 끝까지 침묵을 지켜 증거부족으로 풀려난 경력과 2007년 중신 웨일즈 팀과 관련된 승부조작 사건에서도 혐의를 받고 출석하여 협조한 기록(당시 증거부족으로 석방)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연맹의 이사장인 리원빈(李文彬)은 "현재까지 (라뉴 팀은)두 명의 선수들이 보석 확정 처리되었기에 일단 연맹의 규정에 따라 처분한다. 기타 선수들은 아직 확정된 판결이 없기에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라뉴 팀의 많은 선수의 승부조작 연루로 충격을 받고 팀을 해산하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일단 검찰의 발표가 아직 나지 않았고, 라뉴 팀도 계속 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욕을 보이고 있기에, 내년에도 흔들림없이 계속 리그를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옆 사진은 쉬원시웅(許文雄)선수로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일본과 미국전에서 호투한 투수로 이번 도박 건에 연루되어 승부조작으로 처분됨.)

2009년 타이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은 이로서 첫 파도에 슝디 팀의 12명의 선수와 에이스 차오진후이, 라뉴 팀의 쟝즈지아, 그리고 싱농팀의 씨에지아셴 등 세 명에, 이번에 새로 걸린 라뉴 팀의 두 명(차이잉펑, 차이종요우)등 이미 총 서른 세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지금 계속 조사 대상으로 분류되어 혐의를 받고 소환될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연루 선수와 혐의 사실과 처분 상황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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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타이완 승부조작 사건 종합 정리표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인 사건이라서 언제든지 바뀌거나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보석 금액의 단위는 TWD입니다. 그리고 넓이 때문에 친절하게 한글로 발음표기를 못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엑셀 표로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는데 여기는 전체다 나오게 하기가 힘듭니다. ^^

11월 28일 현재 상황입니다.


(-)표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라는 공란입니다. 그리고 좡홍량 전 선수는 중국에서 밀수한 금지약물 혐의에 더 주안점을 두고 여기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위의 표에 나와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가 사건의 혐의자는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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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디 팀 전면적인 인사 교체 단행 및 각종 관련 소식모음

신임감독 천뤼천과 신임단장 양아이화(楊愛華)의 인터뷰 모습/ⓒ슝디엘리펀츠 홈


슝디 엘리펀츠 프로야구 팀은 팀 쇄신을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하였습니다. 먼저 전임 일본감독인 나카고미 신의 체포와 보석출감으로 계약해지되어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12년 동안 팀의 주축 선수였던 천뤼천(陳瑞振)[1975년생으로 같은 팀의 천뤼창(현 슝디 팀의 플레잉코치로 베터리코치를 맡고 있다.)의 친동생입니다. 슝디 팀의 내야수 요원으로 1998년 입단 후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였고, 작년에는 플레잉 코치로 수비 코치를 겸임하였습니다. 파격적인 인사 조치의 일환으로 팀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있던 선수)]을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무려 19년 동안이나 슝디 팀의 단장이었던 홍뤼허(洪瑞河)씨가 전격사퇴하였습니다. 홍뤼허 前 단장은 "모두 다 같은 생명공동체이기에 이번 슝디 팀의 전력상실에 대하여 토론하여야 한다.

불법도박조직남부조장 천동위(陳東興)검거

앞으로 있을 선수 지명에서 슝디 팀은 보다 많은 기회를 얻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진 사퇴로 단장직을 물러났고(팀의 이사직은 유지함), 26년간 스포츠 기자 생활 후에 입사한 슝디 팀에서 5년간 총괄 팀장을 지냈던 양아이화(楊愛華)씨가 대신하여 단장 자리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원 코치진인 수석코치 천치펑(陳琦豐),수비및 주루코치 펑셩시옌(馮勝賢), 외야수비코치 린밍시엔(林明憲)은 유임되었고 신임투수코치로는 차오쥔양(曹竣崵)이 선임되었고, 플레잉코치로 뛰던 김독 임명자인 천뤼천의 형인 천뤼창(陳瑞昌)은 배터리코치만 전념하고, 신임 포수코치로는 왕총야오(王崇耀)를 임명하였습니다.

신임감독이 된 천뤼천(陳瑞振)은 흐트러진 마음을 되찾고 조직력을 다지기 위한 팀 훈련 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모자란 부분의 보충훈련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체력훈련, 타격과 수비 훈련을 로테이션으로 전체적인 실력을 쌓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임 단장이 된 양아이화(楊愛華)는 전체 팀의 임직원들과 선수들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5개 항의 시행령을 공표 하였습니다.


(1) 먼저 이번 사태로 제명된 선수를 대신하는 선수를 보강한다.
(2) 동계 훈련 기간을 통해 전체 임직원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치 교육을 강화한다.
(3) 선수단의 각종 관리와 규제를 강화하고, 위반자의 처벌은 가중한다.
(4) 리그 기간과 휴식일에도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5) 구단의 임직원 및 선수들의 도덕적 인품과 자질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한다.


슝디 팀은 이번 불법 승부 조작안의 최대 피해자로서 일단 귀환한 전 메이져리거인 차오진후이(曹錦輝)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리하오런(李濠任), 왕진리(王勁力), 우바오시옌(吳保賢), 왕링타이(汪竣泰), 주홍썬(朱鴻森)는 선수 제명되었습니다. 또한 연맹 규정에 따라 보석 출감된 선수 4명인 마이지아뤼(買嘉瑞), 궈이펑(郭一峰), 황롱이(黃榮義), 황쩡웨이(黃正偉) 등은 출전 금지와 임금 지불 정지의 처분을 당했습니다. 이로서 총 10명의 주축 선수가 일거에 빠져나가게 된 슝디 팀은 팀 전력에 매우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한편 프로야구연맹의 회장인 짜오쇼우보(趙守博)는 마잉지우(馬英九)총통을 면담하고 프로야구 회생 4개 항의 건의문을 올렸습니다. 정부차원에서 현재 프로야구계에 만연되어 있는 각종 불법적인 악의 근원을 단절시키기 위한 조치를 내려달라는 건의문입니다. 그 내용은,

[1] 스포츠산업발전조례(법)의 예를 들어, 프로야구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엄정한 법의 집행과 적용을 촉구하고, 각종 불법 조직의 개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2] 정부 주도로 낙후된 지방의 아마추어 야구를 부흥시키기 위한 조치를 내려달라. 과거 흥했던 3급(리틀 야구/중,고등학교 야구/대학 야구) 야구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조치(야구팀 창단과 지원 등)가 반드시 필요하다. 타이완의 국기를 되살리기 위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3] 야구 경영 사업에 대한 각종 정부 차원에서의 부흥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각종 규제화된 제도를 정비하여 보다 활발하게 야구 경영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한다.

[4] 프로야구 팀의 경영에 대한 각종 세제적인 우대와 지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다 많은 큰 기업들이 야구 팀을 운영할 수 있게 제도의 완화와 지원책을 마련해달라.


위에서 열거한 4개 조항을 가지고 타이완 총통 마잉지우를 면담하여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소식입니다.

아무튼 이번 사태도 확정판결이 나기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환부를 도려내는 수술을 단행하여 자정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계속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터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타이완 야구계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링크)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만 반드시 그 사슬을 끊어야 하는 입장에서 반드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처벌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해결되지 않으면 영영 계속되는 문제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사진:행정원 체육위주임위원 따이시아링(戴遐齡)이 어제(2009년 11월 8일) 타이중의 아시아대학(亞洲大學)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프로야구 불법승부조작안에 대한 가중 처벌을 위하여 제도적인 장치의 입법화를 추진하겠다는 연설을 하고있다.

----------------------------- Update News ----------------------------

(C.P.B.L)슝디 팀의 외야수 양종판(楊宗範)계약정지!. 보석금 8만위엔을 내고 출감
楊宗範再遭約談 訊後8萬元交保 16일 승부조작 사건의 혐의자로 판교지검으로 압송되었던 슝디 팀의 외야수 양종판 선수가 오전 조사를 마친 후 보석으로 출감되었다는 소식이 추가되었습니다. 8만 위안을 내고말이죠. 이로서 혐의를 받고 보석으로 출감한 제 7번 째의 슝디선수 선수가 되었습니다. 中職假球案今天(16日)又有新發展,4日遭板橋地檢署傳喚後請回的兄弟象外野手楊宗範,上午再度因涉賭案被傳喚偵訊,之後以8萬元交保候傳,成為象隊第7位被交保的球員。 승부조작에 가담하였는지의 여부조사에서 요청이 있었지만 본인은 절대 거절했다는 진술을 하였습니다. 무죄주장을 하고 있는 선수와는 다르게 검사는 8만 위엔의 보석을 책정하였습니다. 그리고 CPBL의 '자동으로 보석 출감선수는 계약 정지(지불정지와 출전금지)를 하게 된다'라는 규정에 의하여 무죄가 밝혀질때까지 정지되었습니다. 日前透過律師聲明反駁供出新事證的楊宗範,今天到案後坦承有人要求他配合打假球,但自己予以拒絕;不過檢察官仍在訊後諭令8萬元交保候傳。根據中職聯盟的規定,楊宗範將被禁賽停薪直到證明清白為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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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챔피언 시리즈가 끝나고 날벼락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다시는 떠오르고 싶지 않는 프로야구계의 불법 승부조작에 관한 조사가 진행 된다라는 소식으로 지금 타이완의 야구계 및 정.관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만약 이번 조사에서 사실로 판명된다면 벌써 큰 줄기로만 세 번째의 대형 사건이 터지게 되는 것이고, 야구를 사랑하는 타이완의 국민들에게 더이상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현재 4팀 밖에 남지 않은 프로야구 팀의 해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각종 언론에서는 온갖 출처를 알 수없는 찌라시 기사부터 소문이나 추문 등으로 얼룩져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힘든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여기에서는 대략적인 사건 개요와 함께 프로야구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을 위조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검찰의 조사가 끝난 후에 중간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지요. 그 전까지는 여러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사건 개요 및 진행 상황과 각종 반응들을 한데 묶어서 특별코너를 만들었습니다.

관련 영상뉴스를 먼저 보시겠습니다.(제가 자막만드는 법을 몰라서 간략하게만 내용을 전하겠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은 승부조작이 더 있느냐? 돈은 얼마를 받았느냐? 등을 물어봅니다.
수갑을 찬 채 지검으로 들어서는 선수들. 첫 번째 마스크 전 라뉴 베어즈 투수 황쥔중(黃俊中), 두 번째 선수는 전 슝디 엘리펀츠 선수 좡홍량(莊宏亮). 세번 째 머리를 가린 사람은 승부조작의 배후인 사람으로서 타이완 북부의 최대 도박조직의 사람으로 추정되네요. 기자들 질문은 폭력적인 위협의 여부와 얼마에 매수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온 좡홍량의 변호사는 현재 조사와 수감 상태와 집에서 수색했을 때 나온 물건 등을 묻는데 잘 모른다고 하였고, 그 후에 나온 아저씨(빤치아오 지검의 대변인인 쩡신홍)의 인터뷰는 올시즌 리그 시즌 5월~9월 사이에 승부 조작의 혐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략 11명의 범죄 혐의자를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명의 증인도 확보하였다고 전하네요. 그 11명에는 현역 선수는 없었고 그 후에 명단에 나온 6명(후에 2명 추가)을 28일에 조사예약했다고 전했습니다.



 
여앵커:슝디 단장 홍뤼허는 심경발표에서 만약 이번 조사가 정말로 드러난다면 팀 해산도 고려하고 있다.
여앵커:CPBL 20여년 동안 모두 5차례(96년 스바오이글스~2008년 미디어티렉스까지)나 승부조작이 있었다.
프로야구 연맹회장 짜오쇼우보: 대국민 사과의 말.
남앵커:승부조작사건등으로 팀해체가 되어 4팀만 남았다. 그동안 일어났던 사건정리.

대략적인 사건개요부터 아래로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대략적인 사건개요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427

구단과 연맹 측의 입장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428

[승부조작안]검찰 9명으로 소환대상을 늘리다.(차오진후이,쟝즈지아 포함)

미디어들의 온갖 불법적인 보도행태로 야구 팬들은 이제 야구 안보겠다!!!

2009 타이완 프로야구의 불법 승부조작(언론사의 날조된 오보 정정 요구)

2009 타이완 프로야구 불법 승부조작 추가 내용입니다

CPBL 약물검사 결과 발표와 전 슝디 팀 감독 긴급체포 소식 업데이트


  1. 그동안 정부 각계나 구단 등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매우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작년에 바닥을 쳤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직 그 잔재가 남아있어서 이렇게 타이완 야구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군요... 두 팀이 해체와 해산을 해서 정화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봅니다. 허나 아직 아무런 물증이나 조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았기에 섣부른 보도나 풍문과 뜬소문, 유언비어 등에 대한 내용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타이완 야구를 관심있게 주시하는 저로서는 이런 보도들이 끼칠 악영향을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 시즌 말에 새로운 팀 창단 소식도 들려왔었는데 이번 일이 터지면서 타이완의 프로야구계는 완전히 수렁으로 빠지는 느낌입니다.

약칭하여 블랙 엘리펀츠 사건으로 명명된 이번 승부조작 안은 점점 더 연루된 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불법 도박조직과의 연계로 캐면 캘수록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의 끝은 어디인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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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격인 좡홍량(莊宏亮)선수

2009 타이완 챔피언 시리즈 두 팀의 약물 검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슝디와 통이 양 팀의 무작위 추첨 선수 12명에 관한 약물검사 조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에서도 나이트 클럽 등지에서 퍼졌던 '도리도리'라고 불리운 엑스터시(중국어로 搖頭丸:야오토우완)에 대한 검사도 함께 하였습니다.

전 슝디 팀 선수인 좡홍량(莊宏亮)선수(불법 도박죄와 불법 약품판매죄로 판교지검으로 이송)의 집에서 약 2만 여정의 엑스터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약은 중국에서 밀반입되어 들여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직접 판매까지 하였다는 하는 혐의가 있어서 긴급하게 엑스터시 성분의 약물검사까지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이 좡홍량 선수는 현재 중요 증인이자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있습니다. 각종 선수 유혹의 주동자로 불법 승부조작과 뇌물수수, 불법 약품 판매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2009 챔피언 시리즈 기간동안에는 매 경기마다 무작위 선수를 뽑아 소변검사를 하였습니다. 모두 12명의 선수들인데요 최종결과는 11월 2일에 발표되었는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통과되었습니다.

슝디 팀에서는 리유겅신(劉耿欣), 천즈홍(陳智弘), 왕셩웨이(王勝偉), 리하오런(李濠任), 랴오위청(廖于誠), 천관런(陳冠任)이고 통이 팀에서는 스진디엔(施金典), 천롄홍(陳連宏), 양송시엔(楊松弦), 해크만(海克曼), 쉬성지에(許聖杰), 쩡나이원(鄭乃文)입니다.

압송되어 오는 전 슝디 팀 감독 나카고미 신(中入伸)/중앙사 사진


슝디 팀의 일본인 감독이자 투수코치 겸임을 한 나카고미 신(中入伸:Nakagomi Sin) 감독은 단장인 홍뤼허 씨가 선수관리의 책임을 물어 계약을 해지한 후에 11월2일 일본으로 출국하려다가 승부조작에 개인된 혐의를 받아 타오위엔 공항에서 긴급체포되어 빤치아오지검(板橋地檢)으로 이송되어왔습니다. 이전의 좡홍량과 관계와 승부조작관련의 대질심문을 위하여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 前 슝디 팀의 좡홍량 선수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밤문화에도 깊숙히 개입되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후 야간의 유흥가 출입 시 각종 비용이라던가 각종 불법적인 유혹의 손길을 보내 온 주동자로서 많은 선수들이 이 좡홍량 선수를 지목했습니다. 타락한 선수는 세 가지의 유혹에 넘어가곤 하는데 바로 술과 돈과 미녀의 유혹이라지요...
(관련기사 http://news.cts.com.tw/cts/sports/200911/2009110203386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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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디 팀의 투수 마이지아뤼(買嘉瑞) 등 5명 보석출감

짜오쇼우보는 말레이시아 회의 참석 중 '절대 슝디 팀은 해체되어서는 안된다'라는 외부 지지성명을 보냈습니다./중앙사(中央社)

새로운 소식입니다. 어제 소환 조사된 선수들 외에 추가로 5명이 소환 조사를 받고 일부 보석 출감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왕진리(王勁力)선수는 어제 모든 것을 인정하고 대국민사죄의 말을 전했습니다. 사건은 이제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처음 소환 된 리하오런(李濠任)이외에 어제 추가로 소환된 슝디 팀의 야수 주홍썬(朱鴻森), 황쩡웨이(黃正偉), 투수 마이지아뤼(買嘉瑞), 포수 궈이펑(郭一峰) 등은 조사를 마치고 모두 각각 10~20만 위엔의 보석금을 내고 현재 풀려났습니다.
보석금의 금액은 궈이펑과 마이지아뤼, 황쩡웨이는 15만 위엔, 리하오런은 20만 위엔, 주홍썬은 10만 위엔을 각각 내었다는 검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보석금은 모두 선수 스스로가 마련하여 교부한 것으로 팀은 어떠한 도움을 주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해당 선수에 대하여 연맹의 규정에 따른 출전금지와 무임금 정직처분 외에는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고 검찰의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번 소환 되었다 풀려난 5명은 모두 실력을 인정받은 주전급으로 마이지아뤼는 챔피언시리즈에서 게임MVP를 탔었고, 황쩡웨이도 챔피언시리즈에서 사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지만 다음날 부상을 참고 뛰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고, 주홍썬은 심판과 타임 불인정으로 아웃된 후 다툼을 벌이다가 퇴장당한 그 선수입니다.

그 중 주홍썬은 몇 일전 인터넷을 통해 감성적으로 팬들에게 호소하는 '슝디불멸(兄弟不滅)'이라는 글에서 팬들이 계속 프로야구를 지지해준다면 슝디는 우승할 수 있다라는 문장을 써서 큰 감동을 주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불과 몇 일 만에 승부조작의 혐의로 검찰의 소환을 받아서 큰 실망을 안겨다 주었네요.

이번 연루된 선수는 추가된 선수까지 합해서 총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 차오진후이(曹錦輝), 리하오런(李濠任), 왕링타이(汪竣泰), 우바오셴(吳保賢), 왕진리(王勁力), 마이지아뤼(買嘉瑞), 궈이펑(郭一峰), 황쩡웨이(黃正偉), 주홍썬(朱鴻森)
라뉴 베어즈 :  쟝즈지아(張誌家)
싱농 불스 : 씨에지아셴(謝佳賢)

                   (마잉지우(馬英九)총통은 31일 중흥대학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여 '이번 불법 승부안은 프로
                        야구의 잘못이 아니다. 정부의 공권력 등 모든 역량을 쏟아 프로 야구의 정화 운동을 도울 것이
                        다'라고 밝혔습니다.
)

아무튼 슝디 팀의 홍뤼허 단장은 사태추이에 따라 팀 해체(물론 홍 단장은 발언의 파장이 커지자 다시 팀 해체는 절대 가볍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한 발 물러서는 발언을 하기는 하였지만 사태추이에 따라서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까지를 내비치고 있으나, 프로야구 연맹의 회장인 짜오쇼우보(趙守博)나 타이완 총통 마잉지우(馬英九)는 연이어 절대 팀 해체는 안된다. 정부는 공권력을 총동원해서라도 프로 야구계의 정화 운동을 지원하겠다'면서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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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담당 6명 변호사 성명발표/언론사(中央社)의 날조된 오보에 정정을 요구하다.

우리 6명은 이번 승부조작 사건의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담당 변호사입니다. 우리 6명은 공동으로 연합하여 이번 [판교지검:8명피고 승부조작자원 폭력위협은 없었다]라는 보도를 낸 중앙사 언론의 보도에 정식으로 성명을 내고 정정보도를 요구합니다.

"이번 기사는 우리 변호사를 동반한 정식 심문에서 나온 말이 아닌 그저 주변에 떠돌아다니는 풍문으로 들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양 보도한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심각한 인권의 훼손을 받았습니다. 선수들은 모두 현재 범죄행위에 대한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 언론사에서 검찰 측에서 흘러나온 내용으로 보도를 하였다라는 주장은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검찰 측의 입장은 현재 미디어쪽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절대 검찰 측에서 미디어 쪽으로 정보가 누설 된 적이 없고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검찰 쪽에서 확인한 바에 의거하여 현재 중앙사에 의해 보도된 기사는 그 어떠한 근거도 없는 부실한 허위 날조 보도로서 중앙사는 반드시 정정보도를 내어야 하며 각 언론사들에게도 경고합니다!"

CPBL연맹 법률고문 황홍시아(黃虹霞)

완궈(萬國)법률사무소 변호사
순빈(孫斌) 주광런(朱光仁) 씨예푸카이(謝富凱) 왕롱콴(王隆寬) 천즈홍(陳誌泓) 천수쩐(陳素真) 

2009년 10월 28일 성명



라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직까지 검찰을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가운데 온갖 풍문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취재과정에서 선수들의 가족이나 친척들의 인권은 철저하게 무시당한 채로 자극적인 내용으로만 기사를 쓰고 보도하는 잘못된 언론사의 폐혜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무튼 하루빨리 검찰 측의 철저한 조사와 의혹없는 발표로 그런 잘못된 언론사의 태도가 좀 사그라지기를 바랍니다.

석방되는 선수/사진 chinatimes

한편 이번 조사에서 소환된 8명의 선수들은 현재 모두 풀려나서(29일 새벽 4시 20분에 최종 두 명 [우바오시옌(吳保賢), 왕진리(王勁力)]이 풀려나서 집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곧 다시 2차 조사가 있을 예정이라는 검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타이완의 행정원 체육위원회  따이시아링(戴遐齡) 주임위원은 슝디 팀의 단장인 홍뤼허(洪瑞河)에게 "슝디 팀은 C.P.B.L의 지표가 되는 팀이다. 이번 일로 흔들리지 말고 굳건히 자리를 지켜야 한다"라고 외부 지원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발언은 지난 28일 홍뤼허 단장의 "만약 이번 일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더이상 야구 팀을 운영할 수 없으며 팀을 해산하겠다."의 발언 뒤에 나온 말로 팀 해체는 막아보자는 정부 측의 입장 표명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하지만 이 발언을 듣고도 홍뤼허 단장은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습니다. 현재 홍 단장은 타이완 프로야구 탄생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홍텅셩(洪騰勝)을 만나 심각하게 이번 일은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홍 텅셩은 이번 일에 신중을 기하면서 검찰의 최종발표를 기다린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라는 조언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튼 연맹 측에서는 이번 일을 지켜보면서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 등의 행위를 하여 구속 수감된 선수는 영원히 선수 자격을 박탈한다'와 '혐의 사실이 인정되어 보석으로 풀려난 선수는 출장정지와 급여 지불 정지'의 기존의 원칙을 재천명 하였습니다. 

또 '구단으로서 보석으로 풀려난 선수와도 선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1차조사에서 증거 부족으로 혐의를 확실히 입증할 수 없기에 검찰 측은 8명 모두를 잠시 석방하여 현재 집에서 대기 중인 상태이라서 아직까지는 위의 조건에는 해당사항이 없네요.

추가로 소식이 전해지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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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8일 오후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검찰 조사의 불법 승부조작안으로 인한 미디어들의 보도 과열로 인해 여러가지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한 보도 내용들로 심각한 권리 침해의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긴급이사회를 여는 짜오쇼우보 회장



타이완 프로야구 연맹이 어제 저녁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각종 언론과 전자 매체 등의 자중을 호소하면서 각종 권리 침해에 대한 경고도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경기 화면이나 관련 영상들을 정당한 권리 취득없이 마구잡이로 보도에 이용하는 형태를 바로잡기 위하여 경고 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아울러 온갖 추측성 기사와 유언비어성 내용의 자극적인 기사를 걸르지 않고 바로 내보내면서 수많은 야구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종 관련 게시판에는 자극적이고 몰상식한 미디어 들의 행위를 규탄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해당 언론사들에게 항의전화를 하거나 아예 이제 야구는 안보겠다라고 게시판에 올리는 등 여러가지로 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 왕쩡하오(王正皓)는 "이번 조사를 담당하는 관련 인사들도 모두 야구 팬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는 모두 이번 일을 '비통한 마음으로 목을 쳐내는 심정'(我們真的是以『痛心疾首』的心情辦這件案子)으로 이번 안건을 다루고 있다면서 모두 다 이게 앞으로 프로야구가 잘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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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찌라시 언론들이 문제이지만 이번 일을 보면 특히나 더 무섭다는 것을 느낍니다. 밝혀진 사실만을 토대로 이번 특별코너를 준비하고자 하지만 사실 관계 증명이 참 힘드네요. 아무튼 소환된 인원이 처음 6명에서 현재 9명으로 늘어났고, 승부 조작의 방법과 불법 이득 관련 금액도 밝혀진 상태라고 합니다. 이번 조사가 얼마나 지속될 지, 어느 범위까지 확대될런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정말 소탕할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소식이 들어오면 다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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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소식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9명의 소환대상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라뉴 팀의 야수 차이종요우(
蔡宗佑)선수는 증인으로 소환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혐의는 없고 증인으로 부른 것이니 총 8명의 혐의자에 1명의 증인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차이종요우선수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이번 승부조작 사건이 점점 확대되어 가능 중에 검찰 측의 좀 더 자세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선수들이 연관되어 있는지의 조사를 집중할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CTS 보도내용
]프로야구 가짜 승부로 불법 행위에 대한 혐의자에 대한 소환이 눈덩이처럼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검찰의 움직임은 이번 일이 어느정도 가능성이 크다라는 판단하에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재 6명의 혐의자들이 압송되거나 출두하였습니다. 검찰관은 계속 다른 선수를 소환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 중에는 스타선수인 슝디 엘리펀츠의 차오진후이(
曹錦輝)와 라뉴 팀의 쟝즈지아(張誌家), 그리고 싱농 불스 팀의 씨예지아셴(謝佳賢)도 명단에 있어 소환대상으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라뉴 팀의 야수 차이종요우(蔡宗佑)선수(증인으로 수정함)도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검찰쪽의 소식에 근거하여 추정할 수 있는 승부조작으로 인한 이익금액은 한 게임에서의 선발이 거짓 승부를 하면 약 300만 위엔(1억1천만원 한화)의 돈을 만질 수 있고, 중간계투 요원은 약 50만 위엔(1840만원 한화)정도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2009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는 바로 얼마전에 일정을 끝냈는데, 다시금 이런 무거운 흑막이 터져나오면서 검찰쪽은 이미 압송되거나 계속 체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이미 소환령이 떨어진 선수는 슝디 팀의 차오진후이가 소환 일정이 확정 되었고, 그 외에도바오시옌(吳保賢), 리하오런(李濠任) 등의 총 여섯 명이 확정되었습니다. 거기에 또 추가로 싱농 불스의 씨예지아쏀(謝佳賢)과 라뉴 팀의 쟝즈지아(張誌家) 선수(2008년 올림픽예선전 당시 한국전에 등판한 투수입니다.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1군 통산 26승19패1세이브. 1군 통산 방어율 3.81의 성적을 거두고 2008년 5월에 라뉴 팀과 계약을 하여 타이완으로 돌아왔었습니다.),  라뉴 팀의 야수 차이종요우(蔡宗佑)선수 또한 면담일정의 리스트에 들어가 있습니다.(소환 면담조사 일정이 확정된 선수는 총 9명입니다.)

이런 검찰의 신속한 움직임에 쟝즈지아의 아버지는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냐? 불가능한 일이다. 내가 아들을 직접 관리하여 잘 아는데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라면서 강하게 아들을 믿는다고 기자에게 전했습니다. 이
번 일은 가족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야구 팬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무 일이 없기만을 바라는 사람들과는 반대로 검찰 조사 후 나온 정보에 의하면 승부조작 조직이 선발과 중계 투수에게 미리 건낸 돈의 규모가 300만 위엔과 50만 위엔으로 밝혀졌다고 전하면서, 선발 투수가 여러 번의 고의 출루와 사사구 남발 등으로 게임을 컨트롤하는 행위와, 타자가 고의로 휘둘러서 아웃 된다든지, 혹은 휘두르지 않아서 아웃 된다든지의 고의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본헤드 플레이로 스스로 죽는다던지, 수비 시에 에러를 한다든지, 폭투로 던진다든지 등등의 행위로 게임을 컨트롤 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선수가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렸는지에 대하여 검찰 측은 이미 많은 부분을 장악했다면서 이번 안건에 대하여 매우 자신있어 하는 모습입니다.

http://news.cts.com.tw/cts/sports/200910/2009102803364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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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챔피언 시리즈가 끝나고 날벼락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다시는 떠오르고 싶지 않는 프로 야구계의 불법 승부조작에 관한 조사가 진행된다라는 소식으로 지금 타이완의 야구계 및 정.관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만약 이번 조사에서 사실로 판명된다면 벌써 큰 줄기로만 세 번째의 대형 사건이 터지게 되는 것이고, 야구를 사랑하는 타이완의 국민들에게 더이상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현재 4팀 밖에 남지 않은 프로야구 팀의 해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각종 언론에서는 온갖 출처를 알 수없는 찌라시 기사부터 소문이나 추문 등으로 얼룩져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힘든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여기에서는 대략적인 사건 개요와 함께 프로야구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을 위조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검찰의 조사가 끝난 후에 중간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지요. 그 전까지는 여러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연맹과 구단 측의 입장입니다.


CPBL연맹 성명(聯盟聲明)

(준우승을 차지한 슝디 선수들)

10월 26일자 보도에서 타이베이현의 빤치아오지검(板橋地檢)은 일부 야구단과 일부 선수들을 전격 소환하여 검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프로야구 연맹은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못하였습니다.

CPBL연맹과 각 구단은 어둠의 세력들(폭력조직과 불법도박조직 등을 포함한)이 지속적으로 여러가지 불법적인 방법으로 프로 야구계에 개입하려는 시도에 깊은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적극적으로 검경과 정부 기관에게 여러 불법적인 개입에 관한 사건 안을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 해 왔고, 이번에 새로이 통과된 스포츠 복권 조례에서도 절대로 불법적인 개입이 없도록 사법적인 책임을 높여 불법을 엄단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지난 일 년여의 시간에서도 프로야구 선수들의 불법 추문에 대한 소문이나 추문이 전혀 없는 상태였고, 이상 징후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동시에 연맹은 지속적으로 검.경과의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서로 범죄 유무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주고 받았고, 그 어떠한 증거나 확인된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전국의 야구 팬들의 관심이 가장 높아졌을 챔피언 시리즈 전후로 이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대대적인 소환조사를 한다는 것에 대하여 이미 프로야구 연맹은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프로야구 연맹은 이번 조치에 대하여 심히 유감을 표시합니다.

프로야구 20년 째가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팬들의 지지 속에서 정부의 협조 속에서 프로 야구단은 많은 투자를 하여 오늘날의 CPBL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검찰의 정탐조사는 아무런 물증이나 확인된 사실없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야구 팬들이 느끼는 공감과 사회적인 시선, 그리고 선수들의 권익과 프로야구 연맹의 발전을 위하여 사실에 입각한 구체적인 조사를 신속하게 매듭지어 구단과 선수들과 사회에 공평하게 합리적인 결과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C.P.B.L연맹은 선수들의 결백을 강력히 믿는다!(中華職棒嚴正聲明全力支持清白選手)


위의 성명이 나오기 전에 슝디 엘리펀츠의 단장인 홍뤼허(洪瑞河)는 연맹이사장 리원빈(李文彬), 법률고문인 황홍샤(黃虹霞)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조치의 구단의 입장과 연맹의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사실 관계의 여부가 조사 후 밝혀지겠지만 그 확증이 있기까지는 모든 선수들이 청백하고 무죄라고 절대적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검찰의 혐의가 없는 선수들을 소환조사한 것은 프로구단과 무한한 지지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매우 큰 상처가 될 것 같다. 


만일 슝디 팀의 선수가 승부조작이나 불법 행위에 연루됨이 증명된다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고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지만, 아무런 물증이나 자료없이 마구잡이식의 소환조사는 커다란 불신만을 남길 뿐이다. "라고 격앙된 어조로 슝디 팀의 홍뤼허(洪瑞河) 단장은 전하면서 계속 "슝디 팀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어 왔고, 내부적인 자정도 그간 검.경과 함게 노력하였기에 지난 20 여년 동안 많은 팬들로부터 절대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다시 강조하기를 이번 사건은 물증이 말을 한다. 사건의 진상은 오직 하나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증이 있다면 슝디 구단은 사회와 대중들을 향해 머리숙이고 사과를 한 후 합당하는 처분을 할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런 구체적인 물증이나 설명없이 이런 식으로 타이완 사회와 야구팬들에게 큰 상처를 주면 그로인해 훼손되는 구단과 선수들의 명예는 누가 회복시켜 주나? 검.경은 이번 일의 시작과 끝을 상세하게 공개적으로 대중들을 향해 설명해야 한다" 라고 강한 어조로 토로했습니다.


협회 이사장인 리원빈(李文彬)은 프로야구 연맹 및 각 구단은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매우 적극적이면서도 자세하게 각 관계기관과 협조를 해왔지만 이번 빤치아오 지검(板橋地檢)의 전격 대소환 작전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했고, 연맹의 법률 고문인 황홍샤(黃虹霞)씨는 "프로 연맹과 슝디 구단은 구체적인 물증이 나오기 전까지는 각종 언론들의 풍문과 뜬소문과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하여 지검에서 소식 등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불공개 수사내용, 무죄 추정의 원칙을 엄격히 지켜주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각종 미디어, 언론사들은 자중을 바라면서 각종 부실보도 등은 절대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타이완 야구계의 언론 미디어사에게 드리는 말씀

먼저 타이완 프로야구 연맹과 프로야구 네 팀을 대표하여 언론 미디어 사에게 보도관련 자제에 대한 협조를 감사드립니다. 프로야구 연맹은 타이완 야구의 발전을 위하여 공통적인 관심을 위한 인터뷰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먼저 각 언론 미디어사 들에게 반드시 재차 강조하건데, "경기 내용에 대한 소유권", "경기 화면에 대한 지적 재산권"은 본 연맹에게 귀속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연맹으로부터 권리를 획득하지 못한 유수의 언론사들은 그 어떠한 경기나 관련화면을 내보낼 수 없습니다. 


이번 전격적인 소환사건으로 권리를 지키지 않고 마구잡이로 관련영상이나 화면을 내보내는 언론사에게는 향후 법적인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 밝혀드립니다. 다시금 각 언론 미디어사들에게 여러가지 관련 법의 준수를 위한 노력을 해 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본 연맹은 각 언론 미디어사와 연맹이 공동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단위에 대한 관심과 엄중하고 냉정한 감독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건의 전말이 보도되고 밝혀져서 타이완 프로 야구계에 있어서 클린 운동의 기치로 삼고 깨끗한 환경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中華職業棒球大聯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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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완 챔피언 시리즈가 끝나고 날벼락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다시는 떠오르고 싶지 않는 프로 야구계의 불법 승부조작에 관한 조사가 진행된다라는 소식으로 지금 타이완의 야구계 및 정.관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만약 이번 조사에서 사실로 판명된다면 벌써 큰 줄기로만 세 번째의 대형 사건이 터지게 되는 것이고, 야구를 사랑하는 타이완의 국민들에게 더이상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현재 4팀 밖에 남지 않은 프로야구 팀의 해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각종 언론에서는 온갖 출처를 알 수없는 찌라시 기사부터 소문이나 추문 등으로 얼룩져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힘든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여기에서는 대략적인 사건 개요와 함께 프로야구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을 위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검찰의 조사가 끝난 후에 중간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지요. 그 전까지는 여러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않겠습니다.

타이베이현의 빤치아오(板橋)지검은 26일 오전 기습적으로 슝디 엘리펀츠 구단의 선수 숙소를 수색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싱농 불스와 라뉴 베어즈 팀의 각 두 명과 한 명의 개인 사택과 집을 수색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들로 인해 화들짝 놀란 슝디 엘리펀츠의 구단주는 프로야구 연맹 회장과 함께 기자 회견을 하여 사건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과 사건 진행 상황 등이 언론에 누설되어 각종 유언비어나 추측보도가 나가지 않도록 엄중 신경을 쓰면서, 선수들을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조사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검찰 소환 대상의 슝디 엘리펀츠 현역 선수는 모두 6명입니다.

 

 차오진후이(曹錦輝) 투수
 리유위짠(柳裕展)    투수

 왕링타이(汪竣泰)    포수

 왕진리(王勁力)       투수

 리하오런(李濠任)    투수
 우바오셴(吳保賢)    투수

 

    (전 메이저리거 차오진후이 선수의 모습)

차오진후이 선수는 매우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절대 결백하다고, 억울하다는 성명도 발표하였습니다.

(여앵커:차오진후이도 명단에 찍혔다. 차오진후이가 오후에 성명을 발표함. 본인이 지목된 점에서 스스로 분노하였고, 검찰조사에 매우 큰 실망을 하였다.) (여기자:각종 언론과 팬들의 반응을 이야기함) (차오진후이 성명내용/화면자막:매우 안타깝고 해외생활 9년 만에 돌아온 것은 후학을 위하여 계속 게임을 하면서 분투하기를 원했고, 그래서 1시즌동안 열심히 던졌는데 돌연 범죄 혐의자로 소환을 당하다니? 분노와 실망이 앞선다. 분노는 절대적으로 매우 깨끗하게 결백하게 절대로 승부 조작을 한 일이 없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의심을 받으니 분노하였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서 화가나고 난 팀 동료를 믿고, 타이완의 야구계를 믿는다. 그러나 실망감은 지금 그 어떠한 증거나 상황이 밝혀진 바가 없는데도 이렇게 범죄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실망이다. 돌연 귀국하자마자 바로 승부조작을 한 것처럼 의심해 보이는 상황이 회의가 든다. 내가 돌아온 결정이 틀렸나?를 스스로 되묻고 싶은 느낌이라는 말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반이다) 

검찰 측은 슝디의 숙소 수색에서 한 선수의 휴대폰 세 대와 다른선수 휴대폰 한 대 만을 확보하였고 다른 선수들은 압수 물품이나 기타 압수할만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그 외에 발견한 것은 돈 봉투인데 준우승을 한 기념으로 구단에서 선수단에게 나누어 준 약 전체 300만 위엔 가량의 상금 봉투 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절대 뜬구름잡는 헛소문이나 유언비아가 난무하지 않도록 검찰 측에서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구단 법률고문은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단장인 홍뤼허(洪瑞河)는 어떤 선수는 나에게 어디로 가야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더라! 그래서 말해주기를 만일 선수들이 깨끗하다면 난 반드시 그들 편에서 같이 움직일 것이다. 현재 검찰의 움직임은 압수수색인데 별다른 증거가 안나왔고, 수요일에 6명의 선수가 소환되면 우리도 협조할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이미 말했다. 만일 정말로 문제가 생기면 이 사회가 우리를 용납하지 못할 것이다. 구단 경영도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중에 기자들은 단장에게 차오진후이의 전화가 안되기에 단장이 전화하면 연락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부탁을 했는데 기자회견이 완전히 끝난 후에도 여전히 차오진후이와는 연락이 안되는 상태였다고 후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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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로고(구단홈페이지제공)

중신 웨일즈팀(中信鯨隊)의 원명은 허신 웨일즈팀(和信鯨隊)이었습니다. 웨일즈 팀의 전신은 아마추어 중국신탁 야구단(
中國信託棒球隊)이었죠.


당시 이름을 허신 웨일즈로 바꾸게 된 것은 모기업(허신그룹;
和信集團)때문이었습니다. 아마추어 성인 야구단의 허신 웨일즈는 몇 년간의 가입 신청끝에 마침내 1996년 2월 정식으로 C.P.B.L에 가입하게 됩니다. 


CPBL 13년째인 1991년에 모기업이 금융 지주회사를 만들면서 허신과 중신(
中信)으로 나뉘게 되었고 팀 이름도 중국신탁 웨일즈(中國信託鯨隊;줄여서 중신)로 바뀌게 됩니다.(유니폼 상에는 중국신탁이라고 네 글자로 적었죠.)


아마추어팀 시절 1994 년에 봄, 가을리그를 재패하였고 가을리그에서는 16연승을 올리면서 슝디호텔 엘리펀츠 팀(弟飯店棒球隊)이 가지고 있던 대만의 최고 15 연승의 기록을 깨기도 했던 팀이기도 합니다.


웨일즈 팀이 C.P.B.L에 가입한 지 3 년 째인 1999년 당시 단일 리그에서 리그성적 1위를 올렸으나 챔피언 시리즈에서 지금은 없어진 웨이취엔 드레곤즈(味全龍隊)에게 패하면서 탈락하였죠. 2002년에 다시 챔피언 시리즈에 나갔으나 3패 만을 더하면서(슝디 팀이 전, 후반기 리그 챔피언으로서 시리즈 +1승을 포함하면 4패) 떨어졌습니다. 


그 해 스토브 리그에서는 당시 홈런 본토기록을 세웠던 팀의 주축 천원빈(
陳文賓)왕정치(王貞治)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후쿠오카 다이에호크스(福岡大榮鷹隊)팀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적을 했던 일도 있습니다.

중신팀의 치어리더들과 마스코트(중신홈페이지)

2007년에 중신 웨일즈팀은 야구 도박과 승부 조작사건에 많은 선수들이 연루되면서 팀 주축 구성원이던 지쥔린(紀俊麟), 쩡창밍(鄭昌明), 쯩한쪼우(曾漢州), 천지엔웨이(陳健偉), 황꾸이위(黃貴裕) 등이 계약해지로 팀을 떠나게 되었기에 주력 선수를 잃은 웨일즈 팀은 정상적인 팀 구성에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전력은 계속 악화되어 가고 있었고, 주전 대부분이 퇴출되나서 뒤를 받쳐주어야 하는 2군제도는 유명무실하고 빠진 전력을 채운 선수들은 1군 무대에 뛸 실력이 안되니 경기에서 자주 지게되고(한때 6할4푼이상의 성적이 3할9푼대로 떨어지게 되니 자연스럽게 관중들도 외면하게 되었죠. 사실 중신 팀의 수익구조라는 것이 관중들의 입장료나 기타 수입에 많이 의존하는 팀이었습니다.


최소 매 경기 2,500명 이상이 들어와 줘야 어느정도 손해를 피해갈 수 있는 구조인데 2008시즌에는 평균 관중이 900명대로 떨어졌으니까 경영적인 손실도 이만저만한게 아니었죠.)
경기에 지게되니 선수단의 의욕도 없어지고 좀 더 범죄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 악(惡)의 체인(chain) 구조였습니다.

팀의 구단주나 감독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상태를 호전시키려고 여러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했으나 빠져나간 전력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회복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중신팀의 회장 루오롄푸(羅聯福)는 현재의 CPBL구조가 상위 세 팀과 하위 세 팀의 격차가 너무 커서(몇 년간 대만 프로야구의 레벨은 전체적인 수준의 동반적인 상승이 아니라 하위 팀의 전력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운영하면 할수록 점점 더 격차가 커지게 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남) 대만 야구 발전을 오히려 저해시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위 세 팀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동반적인 레벨의 상승을 노리며 통합을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게 됩니다.(제가 볼 때 분명 이 분은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음이 확실합니다. 단순히 경영상의 어려움만으론 팀 해체를 결정하지 않았죠. 돈 문제 때문이라면 어떻게든 약간 손실을 보더라도 매각이나 인수를 통해 다른 기업에게 넘기려고 했겠죠. 하지만 아무런 조건없이 모든 계약을 자유롭게 풀어 다른 팀으로 쉽게 갈 수 있게 했지요.) 수많은 움직임 끝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던 하위 세 팀의 책임자들은 어느정도 공통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던 바로 그 시기에......

(팀의 주축선수들:중신홈페이지제공)

또 다시 불법적인 승부 조작(구단 관계자와 코치진, 선수들 포함 수십 명이 연루가 된)과 불법 자금의 운용 등이 골자인 미디어 티렉스팀의 파동으로 법원에 의해 팀이 강제 해체되는 것을 보고, 예전과 같거나 그와 비슷한 이유로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을 떠올린 중신 웨일즈팀의 구단주 등 임원들이 굳은 결심을 하고 2008년 11월 11일 오후 7시경 기자회견을 가져 중신 웨일즈 팀의 해산을 정식으로 선포하면서 중신 웨일즈 팀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팀의 대표적인 투수이자 스타였던 니푸더(倪福德)선수[좌완으로 150km이상의 공을 던지는 팀의 간판 주축 선수]도 이번 시즌 후 메이저 진출을 선언하여 이미 시애틀 등 몇 팀과 접촉중이고 거의 계약 성사 단계까지 이루어진 것 등의 내용과 함께, 대만 야구계에 널리 만연한 각종 음성적인 도박이나 흑사회 등의 암흑세력에 의한 승부 조작 등으로 깨끗하게 야구 팀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여러차례 야구 외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팀을 운영하는데 아마도 환멸을 느꼈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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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웨일즈팀 촛불을 끄다. 연맹에 건의문 개진하고 해산!!!!!!

 
 2008/11/11 21:35

회장 뤄롄푸(羅聯福). 단장겸사장린민쩡(林敏政)과 법률고문

C.P.B.L의 중신 웨일즈 팀(中信鯨隊)이 갑자기 팀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구단이 연맹에 제출한 팀 해체의 이유로는 '타이완 프로야구의 환경을 새로이 만들고, 각 팀의 실력적인 수준의 평형을 맞추기 위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야구 외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의 도박과 승부 조작 등에 쉽게 연관될 수 있는 나쁜 환경의 개선도 포함이 됩니다. 


중신 웨일즈 팀은 동시에 다섯 가지의 제안을 연맹에 제안했습니다. 미래 프로야구의 중흥을 위함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는데 이것은 대만의 야구가 계속 발전하기 위한 제안이라고 강조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중신 웨일즈사의 회장 뤄롄푸(羅聯福)는 기자회견에서 비록 도박이나 승부조작등을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신그룹의 자금 사정도 안좋아서 여러 압력을 받고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도박과 승부조작의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그는 "성적이 안좋았다거나 다른 요인으로 팀을 팔거나, 혹은 다른 방법을 고려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팀을 해산함으로서 양질의 잉여선수 자원들을 나머지 4개 팀에서 고루 가져간다면 지금보다 더 팀을 강하고 좋게 만들 수 있고 프로야구의 전력을 탄탄히 정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와 같이 부실한 2군 제도나 그로인해서 1군도 영향을 받는 환경에서는 프로야구가 발전하기 힘들다. 우리의 선수자원이 4개 팀의 부실한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이다. 이래야만 앞으로의 미래가 밝다." 라고 밝혔습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선수들을 풀어주겠다면서 뤄롄푸 회장은 사회 대중을 향해, 그리고 우리의 팬들을 향해 정중하게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해산을 선언한 것은 결코 야구계를 떠나겠다는 의미는 아님을 알아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앞서 말한 5개 항의 건의를 발표했습니다.

(선수나 관계자들의 도박 관련 죄를 가중 처벌하고)
包括了加重運動賭博罪

(프리에이전트 제도를 개방하고)
開放自由球員制

(4개팀 모두 1, 2군 제도를 보완 확충하고, 앞으로 중국 진출을 가능하게하고)
健全四隊一二軍規模以後向大陸進軍

(야구시장의 개척을 위해 연맹의 독립회사 창설과 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拓展棒球市場,以及職棒聯盟獨立成立公司加強管理效率

(마지막으로 프로야구에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제를 도입하여 야구팬들을 건전하게 끌어모아야 한다)
最後則是職棒加入運彩,吸引球迷目光

이상 5개 항의 건의였습니다.

프로야구 중신웨일즈의 해체이유는 도박이라는 것이 중론/중광뉴스 제목


이 배경을 놓고 여러 설들이 많은데, 직접적인 원인은 물론 운영면에서 자금의 압박도 심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선수들이나 구단속에 깊이 만연된 도박과 승부조작 문제(中廣신문사 발)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서 대만은 내년에 결국 4개팀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만 야구계에 뿌리깊은 도박과 뇌물, 그리고 승부조작의 문제가 야구의 인기가 전 국민의 주목을 받으면서 더더욱 심화되어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런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암흑조직의 손길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겠지요. 본인이 원하든 원치않든 어떤 형식으로든 걸려들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이 문제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야구계의 뼈를 깎는 자정(自淨)이 같이 병행되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앞서 개진한 의견에서도 합법적이고 깨끗하게 토토사업을 추진하여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저도 대만에 살아봤고 야구관련 도박도 해보았습니다 뭔가 깨끗하지 못하고 항상 폭력조직과 연계된 불법 사설도박장이 더 흥행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걸 없애기 위해서 공식적인 스포츠 베팅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강력하게 집행해야 한다는 경고이자 간절한 바램일 것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적자만 보고 발빼려 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어느정도 그런 원인도 있지요.) 대만 야구계가 고민하는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중첩되는 바람에 환멸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내년부터 다시 4개구단 체제로 돌아가 대만 야구계의 발전이 퇴보하게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내년에는 4개팀으로만 리그를 꾸려나가게 되었으니 게임 수도 줄어들 것이고 야구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줄 것이고 업친데 덥친 격이겠네요. 중신 웨일즈 팀의 선수들은 아무런 조건없이 4개구단에게 플어주기로 했으니 옥석을 골라 가져가기 위한 쟁탈전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2008년 대만의 스토브리그는 정말 따끈따끈 합니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팀 해산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에 나와있습니다.


역사속으로 자취를 감춘 중신웨일즈(中信鯨隊)프로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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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티렉스팀의 스타 씨에지아시엔(謝佳賢) 피고신분 구속수사

 2008/10/30 19:09 

<검찰소환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는 씨에지아시센(謝佳賢)>TVBS보도


미디어티렉스의 선수중 연봉이 제일 높은(400만위엔:한화로 1억4천만원) 강타자 씨에지아시센(謝佳賢)
이 어제 비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아서 수많은 야구팬을 놀라게 했는데요, 많은팬들로 부터 사
랑을 받던 스타인 그의 관련 소식은 팬들로 하여금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그 전에 그는 같은 팀 동료들의 피고인 신분조사 시 가진 인터뷰자리에서 문제가 있는 선수들은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향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죄를 뉘우칠 기도를 드릴 준비를 하여야
한다라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만 이제 본인이 바로 피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가서
조사를 받으니 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전에도 기억나는 것은 10월 초에 팀동료가 잡혀들어갈 때에도 비슷한 말을 했었는데요, 티렉스팀의 선
수 씨에지아시센(謝佳賢) 2008.10.9 : (이런 일은 원래 이렇다. 잘못한 짓은 사람들이 다 알게된다. 맞아!
이런 일은 한 사람들은 내가 생각할 때 이제 더 많은 향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당시의 그는 자신은 마치 청렴결백하다는 투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피고인 신분으로 타이
베이 현의 빤치아오(板橋:한국말로 판교)검찰로 소환된 그를 본 수많은 팬들은 누구도 믿을 놈이 없다! 다른 팬은 정말 사실이라면 대만팀 사상 가장 강력한 타자 한 명을 잃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선수는 대만야구계에서 흔들림없는 존재이지요. 도하 아시안게임과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중심타자였고,
그리고 CPBL 2005년도에는 홈런왕, 타점왕 등 2관왕을 차지하였고 2006년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우승, 그
리고 대만선수로는 가장 빠른 경기에서 100홈런의 기록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그의 야구인생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는 검찰의 조사만이 알 수 있을겁니다.
만일 유죄로 판정되면 앞으로 구속되어 형을 살아야기에 그의 야구인생은 여기서 바이바이가 될 것입니다.



<사진 愛蘋果之棒球樂園 제공>

간략한 선수소개:1976년생이고 176cm/87kg 좌투좌타에 1루수나 외야수를 주로 보던 선수입니다.
미디어티렉스팀의 간판타자이고 리그 평균 0.289의 타율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속 보도에 따르면 모두 14명의 티렉스 선수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있다고 합니다.


검찰 즉 혐의자 발표에 따르면 투수 옌즈중(顏志中) 천지엔푸(陳建輔), 라이쥔난(賴俊男) 판중샤오
(潘忠孝) 쩡위량(鄭余亮) 2루수 후런웨이(胡仁偉), 3루수 리오우(Jose Leon.力歐:용병으로 발표전에
이미 출국함), 외야수 천위엔지아(陳元甲) 포수 천커판(陳克帆), 외야수 씨에지아시엔(謝佳賢) 1루수
가오웨이(高瑋), 용병투수 베이리(貝力;Cory Bailey). 그리고 다른 우익수 조우쓰치(周思齊)와 유격
수 구어밍런(郭銘仁)측은 차후 소환 예정이고, 남은 선수들도 계속 소환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렉스 팀의 소속 선수는 모두 22명입니다. 그 중에서 14명이 소환조사되고 있고 혐의가 드러나고 있
으며 남은 선수 8명도 곧 소환될거라는 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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