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전체 페이롤 4.8% 상승.

스프링캠프를 차린지 일주일 후에 라미고 몽키스 팀은 린즈셩(林智勝)과 정식으로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0년 2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79타점으로 타점왕을 챙긴 린즈셩은 구단과 5년의 복수계약을 맺었습니다. 규모는 매년 37, 38, 40, 42, 43만 위엔으로 높아집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린즈셩(林智勝)/사진 Liyu Tang


또한 일시불로 588만 위엔의 격려금도 받을 수 있어 총액은 3000만 위엔(약 11억 5300만원)의 규모로 추정됩니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강타자로 올 시즌 해외진출의 자격을 얻어 FA를 선언하고 해외진출을 꾀했지만 미국에서 받은 테스트 외에는 입질이 없어서 고민하던 상태였습니다.

이에 라미고 몽키스 팀은 팀에 대한 공헌과 함께 타이완 대표 타자라는 자존심을 세우면서 걸맞는 대우로 재계약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린즈셩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해외진출 선언을 한)겸연쩍은 일로 팬들에게 조금 미안했다. 이제는 계약도 확정되었고, 마음도 안정되었다. 이제는 열심히 훈련하여 팀 우승에 공헌하겠다."라면서 심경을 밝혔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라뉴 베어스의 전신으로 팀 명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간판타자인 린즈셩도 재계약을 하였고, 팀도 리빌딩을 통하여 젊게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통이 라이온스가 강력한 전력보강으로 우승을 넘보는 가운데, 라미고 몽키스 팀은 현지 야구기자들 사이에서 3~4위권(하위권)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팀의 2010년 목표는 보다 젊은 팀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노장 선수들을 은퇴나 트레이드를 통해 내보냈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 업을 짜 향후 2~3년 내에 다시 우승권 전력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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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1년은 타이완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때를 맞춰 라뉴 베어스는 새로이 팀명을 바꾸고 재창단의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2010년 말 기존의 청칭후 야구장에서 홈구장을 타오위엔현 신구장으로 옮긴 후에 그룹 전체적인 쇄신 차원에서 팀 명칭을 라미고 몽키스(Lamigo Monkeys:
桃猿)로 정하였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라뉴 베어스에서 새로 '라미고 몽키스'로 바뀐 홈페이지
http://www.lamigo-monkeys.com.tw


                                                                        메인화면의 모습

                                                       라미고 몽키스의 홈페이지 화면입니다.

La new그룹은 2003년 12월 27일에 띠이진깡팀(第一金剛隊)을 인수하여 생긴 팀으로 그동안 청칭후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여 왔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누적되는 적자와 교통 불편 등의 원인으로 관중의 감소화가 계속되자 2010년에 만들어진 타오위엔현의 칭푸국제야구장(
桃園青埔國際棒球場)으로 홈구장을 옮겼습니다. 타오위엔 현에서도 적극적으로 라뉴 팀을 유치하기 위하여 좋은 조건으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복숭아의 타오()와 원숭이의 위엔()을 사용하여 이름을 붙인 것은 지역에 굳건히 정착하기 위한 생각으로 작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이름을 들은 라뉴 팬과 야구 팬들은 곰에서 원숭이로 변한 마스코트의 걱정도 걱정이지만, 일본의 성인 사이트 이름인 桃猿(MOMO ZARU) 같기 때문에 놀림감이 될듯 하다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일본이나 아시아권에서 복숭아색은 '도색잡지'라는 뜻으로도 불리는 경우가 있고, 복숭아는 여자, 원숭이는 남자를 뜻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잘못 지어진 이름이라고 불평을 하고 있습니다.

                               단장과 감독, 그리고 대표 선수단의 단기와 유니폼 공개회 장면

2011년 1월 6일자로 홍이중 라미고 몽키스 팀 감독은 천진펑(
陳金鋒)과 짠즈야오(詹智堯), 종청요우(鍾承佑)를 모델로 삼고 새로운 유니폼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검은색과 파란색의 설계로 이루어진 시원한 느낌의 유니폼과 거친 원숭이를 모델로 캐릭터화한 단기를 들고 단상에 올라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타오위엔현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원숭이를 상징으로 삼은 라미고 몽키스는 이제 타이완 야구의 새로운 원조(
)시대의 역사를 써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감독은 팀 명칭과 유니폼 발표회에서 팀명과 유니폼만 새로 바뀐 것은 아니고 팀 자체도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는 자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라미고 몽키스는 젊은 팀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하면서 또한 구단 그룹의 방향을 서비스 사업과 헬스와 레저방면에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사업 전개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역 밀착형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여 보다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토착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라뉴 베어스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라미고 몽키스가 새롭게 그 뒤를 이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뉴 팀을 참 좋아했는데 좀 아쉽게 되었네요. 이제 베어스라는 이름은 프로야구로서는 한국에만 유일하게 남았습니다.(제가 정확하게 다 따져본 것은 아니지만 프로야구로서는 한국의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팀 이름과 뉘앙스가 많은 팬들이 걱정하는것 처럼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지만 그런 논란을 뛰어넘어 좋은 성적으로 지역에 자리잡게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걱정이라고 봅니다.

라미고 몽키스! 새 출발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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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5백만 달러! 왕지엔민(王建民) 다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 되다.

타이완의 국민적인 영웅인 왕지엔민 선수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총액 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타이완 뉴스에서 보도되었습니다.

실 계약은 100만 달러고, 격려금 400만 달러가 더해진 금액으로 총액 500만 달러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금액과 관련하여 에이전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계약 조건도 알려진 바 없습니다.

워싱턴으로서도 타이완 프로모션이 충분하니 자기 돈 나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격려금 400만 달러가 좀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뭐 어쨌든, 왕지엔민은 다시 메이져리그에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이중(
洪一中), 다시 1군무대로 올라오다.

라뉴 베어스의 신임감독으로 홍이중(洪一中) 현 2군 감독이 다시 1군을 맡게되었습니다. 라뉴 구단은 장셩시웅(莊勝雄), 궈타이위엔(郭泰源), 천웨이청(陳威成) 등을 후보로 인선하였지만 다 거절당하고 적당한 인물이 없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팀을 맡아오다 2010년 초 2군으로 떨어진 홍이중 전 감독을 다시 1군 감독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홍이중 신임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여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전 슝디감독 나카고미 신(中込伸) 1년8월의 형을 받다.

작년 말 터진 승부조작 사건의 주동 인물로 슝디 엘리펀츠 팀 감독이었던 일본인 나카고미 신은 고등법원에서 사기죄가 인정되어 1년 8개월의 형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벌금 180만 위엔(약 7천만원 정도)은 국고로 귀속됩니다. 나카고미 신씨는 작년에 슝디 팀 감독을 맡고 있으면서 선수들 기용과 승부조작으로 부정한 돈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되어 있었습니다.

통이 라이온스. 한국발 판웨이룬 이적료 할인소식 부인(否認).

통이 라이온스 구단은 어제자(12월 16일)로 전해진 한국발 뉴스에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못을 밖았습니다. 한국의 한 매체(OSEN)에 따르면 통이 구단이 판웨이룬 선수의 이적료를 깎아서 제시했다라는 소식에 구단 단장인 천정난(陳政南)씨가 직접 기자와의 자리에서 "沒有這回事,從上次與SK談完後,雙方就未再接觸 : 그런 일 없었다. 지난번 SK와의 회의 후에 쌍방간에 아직 재접촉은 없었다."라고 부인하였습니다.

과연 한국의 미디어에서 어떤 경로로 저런 기사를 썼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뭔가 의도적인 통이 구단의 부인인지, 아니면 추측으로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양 구단끼리 뭔가 비밀리에 의견이 조율이 되었는데, 그게 새어나간 것인지 말이죠. 하지만 통이 구단에서 강력히 부인하고 있기에 향후 행보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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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폭풍처럼 터진 승부조작 사건으로 기소가 되었던 라뉴 베어스 팀의 포수 천펑민(陳峰民)이 빤치아오 지방법원의 심리 결과 뇌물 수수에 관하여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성립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내용은 승부조작에 있어서 천펑민 측으로 돈이 흘러들어간 결정적인 증거가 없고, 불법 도박관련자들과의 통신 관련 연관성이 없다라는 내용이 무죄 판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지난 3월에 검찰에 의하여 기소가 되었고, 1년 6월 형을 받았습니다. 라뉴 팀은 즉각 천펑민 선수를 제명하였고, 민사 소송까지 걸어놓은 상태에서 이번 법원의 판결은 앞으로 천펑민 선수가 다시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법원의 판결 내용은 천펑민이 승부조작에 관련되어 뇌물을 받은 증거가 없고, 각종 통신기록과도 무관하기에 무죄 판결을 내린다였습니다.

앞으로 라뉴 팀이 다시 이 선수를 복권시킬지는 미지수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큰 불명예를 벗어났습니다.

앞으로 천펑민 선수가 다시 선수로 돌아올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불명예를 벗고 다시 야구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하나의 소식으로는 전 프로야구 선수인 황핑양(黃平洋): 예전에 보도한 관련기사 클릭_씨가 타이베이시의원 선거에 참가하여 15,618표를 얻어 당선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선수 출신으로는 제1호 타이베이 시의원이 되었습니다.

황핑양씨는 과거1990년 프로원년 CPBL의 웨이취엔 드레곤즈(味全龍)에서 20승 8패를 거두면서 다승왕과 방어율타이틀을 따냈고, 1997년부터 2001년까지 TML의 성바오 타이양(聲寶太陽) 팀[후에 청타이 타이양(誠泰太陽)으로 개명]에서 선수 생활을 하여 황금 어깨라는 별호를 가진 황핑양은 일곱색깔 변화구를 던진다는 위명을 얻으면서 대스타가 된 선수입니다.

CPBL과 TML이 통합되기전 두 연맹에서다 활약한 선수로 통산 102승 68패, 방어율 3.04의 기록을 세웠고 올스타에도 다섯 번이나 뽑혔던 적이 있는 대스타였습니다.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는 유력한 세력가인 악부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으로 용감한 사람이라는 표상의 이미지로 계속 정치쪽으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황핑양 당선자는 "이전에도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앞으로 타이완의 야구발전에 일조하는 정치가가 될 것이다. 악부의 정신을 이어받아 용감하게 시민을 위해 일하는 표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당으로 입당하여 지명권을 받은 황핑양씨는 27일 개표된 타이베이 제 1 선거구(士林, 北投區)에 시의원 출마를 하여 모두 15,618표를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이로서 성공적인 야구선수 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하여 정치가로서 시민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성공리에 인생 항로의 전환을 이뤄낸 사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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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이베이 시에서 대략 한 시간 거리쯤 있는 타오위엔 현(桃園縣)과 La new 베어스팀은 오늘(8日) 구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타오위엔 현의 칭푸국제야구장(青埔國際棒球場)을 라뉴 베어스팀이 직접 운영, 관리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정식으로 공표하였습니다. 이로서 라뉴 베어스팀은 연고지를 가오슝에서 타오위엔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라뉴 베어스는 내년에 팀 이름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뭐라고 바꿀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새로 출발하는 의미에서 팀 명칭도 바꿀것이라고 합니다.(라뉴 팀 회장 류바오요우씨는 8일 팀의 상징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전까지 써오던 라뉴는 버리고 새로운 상징물과 유니폼 등, 팀을 대표하는 새로운 도안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서 라뉴를 상징하는 곰 형상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예전 라뉴 베어스팀 연고지 이전 관련 기사

연고지 이전 협약식 사진

타오위엔현 현장 우즈양(吳志揚)은 타오위엔 현은 작년 말에 건립한 타오위엔 국제야구장을 잘 활용하기 위하여 라뉴 베어스팀을 주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초빙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타오위엔 야구장은 주 경기장 1면과 연습구장 1면을 가진 최신형 국제규격의 야구장으로 좋은 시설을 잘 활용할 기회라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프로야구단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함께 말했습니다.


또 타오위엔 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및 대학야구팀이 무려 110여 개나 되는데, 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야구팀이 분포해있습니다. 현 정부는 이들을 다 묶어서 6급(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야구, 실업야구, 그리고 프로야구) 일체형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라뉴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뉴 베어스 홈페이지


라뉴 팀 류바오요우(劉保佑) 회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라뉴 베어스는 타오위엔현 타오위엔 국제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연고지를 정함으로써, 연고지 속민에 대한 관중 동원 마케팅과 각종 홍보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밝히면서 이번 연고지 이전으로 현 정부의 강력한 지지와 함께 각종 지원도 같이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판단해서 결정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타오위엔 야구장에서는 모두 17차례의 정규리그가 개최되었는데, 평균 관중은 5,557명으로 리그 전체의 평균 관중(2,800명 좌우)보다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이 결과는 그만큼 타오위엔 현의 시민들이 야구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타오위엔 야구장 모습


라뉴 팀 회장 류바오요우(劉保佑)는 앞으로 타오위엔 현 정부가 여러 가지 스포츠 특구를 만들어 라뉴에게 지원해주기로 한 사실도 전하면서, 미래에는 라뉴가 진정 프로구단으로서 경영적인 독립과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발걸음이 오늘부터 시작되리라고 자신했습니다. 앞으로 라뉴는 성적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준 타오위엔현과 시민에게 보답하리라고 말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라뉴 베어스팀은 2011년 2월 1일부터 정식으로 구장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프로야구 외에도 앞으로 벌어질 국제경기인 2012년 세계 대학생 야구 선수권 대회도 라뉴 팀이 주관 단위로 직접 현 정부와 함께 맡아서 같이 대회를 치룰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라뉴 베어스 팀의 연고지 이전(팀 해체 불사의 위기까지 갔었던 라뉴 구단에 대한 기사)은 그전의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高雄縣 澄清湖球場)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교통의 불편과 지역연고제 정착 실패 등으로 홈 관중 동원이 미미했다는 점)을 잘 연구하여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실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 http://www.lanew-bears.com.tw/arpage.aspx?pageid=ar006144-co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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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바오요우 사장과 프로야구 헌정앨범을 낸 그룹과의 사진

La New 구단은 현재 연고지인 가오슝 시의 청칭후야구장(高雄縣 澄清湖球場)에 계속 남을 것인가 아니면 타오위엔으로 옮길 것인가?

몇 일전 구단
류바오요우(劉保佑)사장은 가오슝시 시장 천쥐(陳菊)를 접견한 자리에서 타오위엔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문제를 토론하는 와중에 만일 가능하다면 제일 좋은것 구단을 팔아버리는 것인데. 아직까지 그 일로 접촉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의 환경이 점점 더 악화일로를 걷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구단 매각에 있어서 권리금 문제는 가장 
문제가 되지 않는 문제라고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다시 입장객의 저하로 입장 수익상의 부진은 프로야구의 표면적인 문제이고, 근본적으로는 모든 프로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소가 악화되었고,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라면서 현 타이완 프로야구의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프로야구단을 경영하는 일에 있어서 왜 흑도의 개입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 정말 이해할 수 없다(정부에서 강하게 흑도의 개입을 막아줘야 하는데 어떻게 구단이 그걸 다 책임지는지에 대한 아쉬움으로 하는 소리입니다.)라는 반응도 같이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야구 팬들도 이성적이지 못한게, 도대체 우리가 가해자냐? 우린 피해자라면서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에 엄청난 경영적인 손실을 입은 피해자인 프로야구단을 왜 비난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우리가 진짜 피해자가 아니냐? 안그렇냐?"라면서 반문을 한 류바오요우 사장은 "프로야구가 다섯 차례나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전국의 야구 팬들에게 신임을 잃었고, 구단으로서도 매우 큰 경영적인, 정신적인 상처를 입었다. 연고지 이전은 우리에게는 큰 문제가 안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구단을 계속 경영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더 큰 문제다."라고 기자에게 전하였습니다. 그는 또 "구단을 매각한다면 아무 회사에게 파는게 아니라 정상적이고 제대로 된 경영을 하는 회사를 찾아서 매각하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아직까지는 접촉한 회사는 없다라고 첨언을 하면서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가오슝시 시장과의 접견은 어두운 분위기가 아닌 밝은 분위기였지만 타이완 프로야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발언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어두워졌습니다. 연고지 이전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극도의 말을 아끼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라뉴 베어즈 팀의 단장인 수징슈엔(蘇敬軒)씨는 지난 5년 이래로 라뉴 팀의 경영 누적 손실액은 대략 8억 위엔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타이완의 많은 기업들이 지난 20여년 동안 프로 야구단을 경영하면서 얻은 적자도 매우 큰 폭입니다. 연이은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으로 야구팬들이 등을 돌리면서 입장 수익의 감소와 기타 광고 수익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2009년 5월 27일 슝디 팀과의 홈 경기에서 17,123명이 들어오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최다 관중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지난 2010년 6월 10일 라뉴 팀과 통이 팀의 경기는 겨우 348명의 유료 관중만 들어오면서 팀 최저 기록을 세웠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의 최저 관중 기록은 1999년 9월 20일에 타이베이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중신 팀과 싼상 팀의 경기로 단 101명만 들어왔습니다.

라뉴 기업 홈페이지

1996년 타이완의 가죽가공과 제화기업인 라뉴(현재 다다(達達)그룹의 일원으로 5개의 계열사 가운데 하나입니다.)의 출자로 그 전 팀인 띠이진깡(第一金剛)의 뒤를 이어 2003년에 만들어진 라뉴 베어즈 팀의 최대 위기가 올 시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9년에 터진 승부조작이 결정적인 요인이고, 계속되는 경영 부진과 손실로 구단 자체의 존립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타이완의 프로야구는 존재 자체의 위험성마저 보이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와 구단 차원에서 어떤 진흥 계획을 세우고, 또 실행하고 환경을 되살리는지 매우 중요한 올 시즌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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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안녕하십니까? 중국과 대만야구 전문 블로그인 Chinese Baseball Story에서는 '대만의 야구선수들' 이라는 기획 기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대만 출신으로 MLB, NPB 등의 해외 리그와 자국 CPBL 에서 뛰고 있는 주목할만한 선수를 기획하여서 한 사람씩 소개하는 코너를 새로 만들었는데 그간의 의견을 종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선수도 물론이지만 대만 야구에 관해 궁금하신 선수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의견을 내주시는 독자 참여에 오른 왕지엔민(王建民), 천진펑(陳金峰),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펑정민(彭政閔), 쟝지엔밍(姜建銘), 차오진후이(曹錦輝), 린웨이주(林威助), 쟝타이산(張泰山), 천용지(陳鏞基), 천웨이인(陳偉殷), 장쯔지아(張誌家), 린커지엔(林克謙), 뤼밍츠(呂明賜), 궈리지엔푸(郭李建夫) 순 입니다.

현재 우리가 잘 모르던 예전에 활약하던 선수들도 있고, 잘 알려진 메이져리거들도 있습니다.그동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서 이름등이 아무렇게나 마구잡이로 불려지던 대만의 야구선수들에 대하여 소개하는 기획을 시리즈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들의 정확한 이름과 어떤 선수인지, 또는 어떤 배경과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궁금한 점들을 이번 기획을 통하여 자세하게 여러분들께 소개하려 합니다.

원어 표기는 외국의 국호나 지명, 인명의 표기에 관한 지침을 참고하여 여기서의 표기는 전부 중국어의 원음을 그대로 읽는 것을 한글로 표기할 예정입니다. 그 표기만 따라 읽어도 자연스럽게 중국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이 되는 것입니다.(왜 한국어 한자로 읽으면 안되냐고 물으신다고 해도 ^^ 그건 제가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이라서 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신문 등에서 쓰이는 외국어 표기법과는 약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쟝쯔지아(張誌家)

쟝쯔지아(영문 Chang Chih-Chia) 선수의 본명은 쟝푸신(張福欽)입니다. 이 선수의 별명은 쟝99(지우지우)입니다. 1980년생으로 179cm, 80kg의 평범한 체형을 가진 우투양타의 투수입니다. 원래는 포수를 봤지만 후에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였습니다. 최고 구속은 154km/h를 던진 적이 있습니다. 평속은 대략 140km~145km/h정도로 나타납니다. 구종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그리고 포크볼과 커브, 서클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습니다.

지난 해 슝디 엘리펀츠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8만 위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고, 이후 라뉴 팀에서 방출 당했습니다.

올해 2월에 타이베이현의 빤치아오(板橋) 지검에서 불법 승부조작, 도박 사기죄로 기소되어 최종 2년을 판결 받았습니다. 이로서 쟝쯔지아의 프로야구 인생은 여기서 끝났다고 봐야겠네요.

올해 3월 20일부터 5월31일까지 잠시 장화시융잉(彰化熊鷹:실업 야구단)야구단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쟝쯔지아 선수는 타이베이현의 이바오지아상고(穀保家商)를 나와 2001년 말에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와 자유계약을 맺어 2002년에 일본으로 진출한 타이완 투수입니다.

2002년에 T.M.L의 타이베이 타이양 팀에 의해서 중복 1지명 되었습니다. 나중에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를 대비한 지명이었지요. 아무튼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는 2002년 4월 22일부터 2006년 9월 30일까지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고국으로 돌아와서 라뉴 베어즈에서 2008년 5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활약을 하였습니다만 작년에 승부조작 사건에 개입되면서 라뉴 팀으로부터 제명되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2001년 제 9회 World Port Tournament(네덜란드)에서부터 타이완의 성인야구 대표팀으로 뛰기 시작하여 바로 그해 베이스볼 월드컵도 대표팀으로 뛰었습니다. 그 후에 2002년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 팀과 계약을 맺었는데 세이부 감독은 당시 그를 두고 두 번째 궈타이위엔(郭泰源)이라고 할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주목했었지요. 

개인 이력으로 특이한 사항이 있는데 음반을 발매했다는 점입니다. 음악적 소질도 있는 편이라서 일본 세이부와 계약 한 해에 'It's my war'라는 개인음반을 발매하였습니다.(사실 기획사의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리고 각종 방송과 예능과 오락, 그리고 스포츠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매우(!)자주 출연하는 운동선수 출신의 예능 프로그램 단골이었습니다.

                                          (2004년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서의 투구 모습)

아무튼 세이부 소속으로 계약을 하고 난 후에 미.일 프로야구 교류전에 일본 팀 제 4선발을 맡아서 타이완 국적의 선수로는 최초로 미.일 교류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4년 12월에 여자친구인 인밍셩(尹明生)과 결혼하였고, 그 결혼식에는 마쓰자카같은 세이부 동료 스타 선수들도 많이 참석을 하여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2003년에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 타이완 대표로, 2004년에는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타이완 대표로 참가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도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부터 대표로 참가하여 본선인 올림픽에도 대표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성적은 주로 마무리로 네 게임에 나와 6이닝을 던지고 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1세이브를 얻었지요. 한국전에서도 중계진으로 나와서 2.1이닝동안 던지면서 실점위기를 벗어난 기록도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 대 한국전에서 난조를 보인 선발 리쩐창(李振昌)을 구원나와 6.2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기록도 있습니다.(이 선수의 특징은 마무리 투수라면 제일 좋을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매우 강한 심장으로 위기를 타개하는 능력이 뛰어난 투수였습니다.)


                     (08년 라뉴 베어스 시절 일본 요미우리 2군과의 교류전에서 투구하는 모습)

일본에서의 쟝쯔지아의 활약은 아래 기록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2002년 6월 2일 니혼햄을 상대로 첫 등판하였고, 또 같은 해 연속 28이닝 탈삼진의 기록을 세우면서 기존 기록인 26이닝을 돌파했습니다. 2004년에는 월간투수 MVP도 따냈었고, 올스타 전에도 출전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어 MVP를 따낸 유일한 타이완 선수가 되었습니다. 2004년에 또 특이한 점은 지바 롯데 전에서 투수로 나와서 베니 아그바예니와 메튜 프랑코, 이승엽에게 연속 홈런을 맞아서 세 명의 용병 선수에게 연속 피홈런 기록(일본 유일의 기록)을 세웠다는 점입니다. 

쟝쯔지아 선수의 NPB 성적



그 후 2008년에 타이완 프로야구에 진출합니다. 그 전에 이미 타이완으로 돌아왔지만 실업 팀에서 뛰고 있었고 2008년 5월 2일에야 라뉴 팀과 입단계약을 맺으면서 라뉴 사상 일본리그 귀환출신의 타이완 선수 1호가 되었습니다. 월 급여는 20만 위엔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에 본인의 C.P.B.L 첫 등판을 구원으로 나와서 대 슝디 엘리펀츠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하였고, 리그에 적응하였습니다.  

쟝쯔지아 선수의 CPBL 성적


2009년에는 일본에서 돌아와 타이완 리그에서 뛴 선수로서는 두 번째[첫 번째는 궈위엔즈(郭源治:당시 허신 웨일즈(和信鯨) 소속]로 10승을 달성한 투수가 되었습니다. 항상 한국과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타이완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자주 찾는 스타 운동선수인 그가 타이완에서 최고의 스타성을 가진 사람으로 우뚝 설 수도 있었지만, 정말 아쉬운 것은 승부조작이라는 순간적인 욕심으로 휘말리게 되면서 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2009년 12월에 라뉴 팀은 그를 영구제명하였고, 팀에 손해를 끼친 점을 들어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의 야구 인생은 완전히 끝났고, 지금은 잠시 머물던 실업 팀에서도 나와서 외부와의 소식을 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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